[리뷰] 즐거운 인생(2007)
2007. 9. 19.
개봉 2007년 9월 12일 감독 이준익 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락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퇴 후 눈치 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김상호 분)는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뒤 불현듯 결심한다. 꿀꿀한 인생 달래줄 락밴드 ‘활화산’을 재 결성 하기로!!! 오랜만에 정말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를 본 것 같아요. 시간에 항상 쫓기고 여유가 없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우리 나라의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