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2014. 9. 25.
시간여행자의 아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시간 여행, 타임머신, 타임슬립 등 SF 장르 중,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가거나 미래로 먼저 가보는 설정의 영화는 꽤 많이 출시되었다. 영화 또한 제목만 봐도 흔하디 흔한 시간 여행과 관련된 영화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시간여행자의 이야기가 아닌, '아내' 라는 제목을 붙여 그들의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와의 사랑을 그린 헨리(에릭 바나)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스스로 과거나 미래, 또는 특정 시점으로 갈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게다가 시간 여행을 가는 것 자체도 불특정한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벌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