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적인 마녀 이야기
2014. 10. 12.
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적인 마녀 이야기 출연하는 배우와 장르만 확인하고 영화를 선택하는 스타일이다보니 '말레피센트'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한 영화라는 것을 관람 중에 알게 됐다. 당황스러웠지만, 안젤리나졸리의 근 20년 팬으로써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다. 물론 팬심으로 본다면 좋은 영화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스토리 전개를 따진다면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안젤리나 졸리이기에 더욱 매력적이었던 마녀, 말레피센트 숲속 요정 세계를 지키는 꼬마 요정인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는 인간들에게 금역인 땅에 우연히 들어온 소년 스테판(샬토 코플리)을 만나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간다. 요정들은 인간의 탐욕에 대해 우려했지만, 스테판만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