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불멸의 영웅, 원작과 달라 아쉬운 영화
2014. 8. 9.
프랑켄슈타인 : 불멸의 영웅, 원작을 기대한다면 아쉬움으로 남을 영화 어린 시절 봤던 흑백 영화 속에서 양쪽 머리에 커다란 볼트(?)를 달고 험상 굳은 인상으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있다. 바로 '프랑켄슈타인'에 나온 괴물인데, 원작을 생각해보면 연민을 느낄 수 없는 캐릭터지만, 아무래도 개그맨들의 분장들을 많이 보다보니 머릿속에서 많이 미화된 캐릭터 중 하나이다.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자면, 1818년 간행된 영국의 여류작가 M.W.셸리의 괴기소설로 부제는 '근대의 프로메테우스(The Modern Prometheus)'이다.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제네바의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이 죽은 자의 뼈로 신장 8피트(244㎝)의 인형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어 탄생한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