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 생어거스틴에서 급모임 (EOS M)
2015. 8. 13.
판교 아브뉴프랑, 생어거스틴에서 급모임 (EOS M) 벌써 한 달 전이다. 뜬금 없이 연락해서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리뷰인 형 덕에 판교에서 급모임이 성사됐다. 십자 인대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재활하기도 벅찬 사람이 차까지 몰고 온다고 하니, 도저히 시간을 비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지난 8년간은 매일 6~8시간씩 글쓰기에 할애하다보니,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터라, 이런 급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확률은 제로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젠 글쓰기에 시간을 할애하는 대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데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시기라 이런 급모임은 언제나 환영이었다. 모임은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인 생어거스틴에서 이뤄졌다.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새우를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