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참 잘 만든 영화
2014. 7. 27.
변호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참 잘 만든 영화 상영 전부터 참 말이 많았던 영화 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에 있었던 특정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여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고 싶은 영화로,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치적인 영화로 저평가 되었다. 나는 그리워하고 고마워하고 안타까워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고, 극장에서 꼭 관람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도저히 맞질 않아 느즈막히 DVD로 시청했다. ■ 영화 의 줄거리 및 배경지방에서 판사를 하다 부산으로 다시 내려와 세무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송우석(송강호). 1980년대 초 부산에서는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가 영업 사원처럼 명함을 돌리고 다닌다며 변호사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