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DM700A4J-KN20)과 음악을 즐기다!
삼성전자에서 20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념하여 올인원 PC와 노트북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그 중, "더 프리미엄하게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라는 슬로건으로 올인원PC인 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 제품 판매를 시작했음을 지난 리뷰를 통해 알려드렸습니다.
올인원PC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쓰면 쓸 수록 끌리는 제품이더군요. 깔끔한 화이트룩과 메탈 데코 프레임으로 스타일을 한층 살린 외관 디자인이다보니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고, 듀얼 스토리지(SSD와 HDD 장착)를 통해 올인원PC임에도 굉장히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디자인과 성능, 듀얼 스토리지를 이용해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많은 용량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렸으니, 오늘은 원7 2014 Edition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 (DM700A4J-KN20)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PC를 떠올려 보면 모니터와 데스크탑 본체,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되어 책상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전원 케이블을 꽂고 데스크탑과 케이블로 연결하며, 키보드와 마우스도 케이블로 주렁주렁 데스크탑에 연결하게 됩니다. 소리를 듣기 위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스피커를 활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책상의 한 공간씩을 차지하게 되고, 데스크탑 본체 뒤쪽은 케이블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원7 2014 Edition과 같은 올인원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의 케이블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정리 하기가 용이하고 보기도 좋으니깐요.
구매를 할 때도 모니터의 종류, 데스크탑 본체 세팅,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원7 2014 Edition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원7 2014 Edition 지난 프리뷰에서도 소개해드린 것처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구요.
여러 기능 중, 원7 2014 Edition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어 뮤직 플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 기능은 꽤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이런 것도 돼? 버전이랄까요? ^^)
지난 프리뷰에서도 소개해드린 것처럼 원7 2014 Edition는 2.2ch (7w + 트위터) X 2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APT-X 코덱이 탑재되어 있어서 음질 손실 없이 음악을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7 2014 Edition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여 언제든 음악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올인원PC 이므로 윈도우8.1로 부팅해 블루투스를 연동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부팅 없이 바로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처음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럼,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볼까요?
먼저 원7 2014 Edition의 전면부 우측 하단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 2~3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모바일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페어링 대기 상태가 됩니다. (PC를 부팅할 필요는 없지만, 당연히 전원은 연결해둬야겠죠?)
▲ 삼성 아티브 원7 2014 Edition,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 페어링 대기 상태
이 상태에서 모바일기기의 블루투스를 켜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검색해줍니다. 원7 2014 Edition은 'Bluetooth Music Play'라고 검색됩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S5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연결이 아주 매끄럽게 잘 되더군요. Connected 라고 나오면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연결한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을 틀어주면 원7 2014 Edition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매우 간단하죠? ^^
▲ 원7 2014 Edition은 부팅 없이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은 모바일 기기가 APT-X 코덱을 지원 여부인데요. 보통 블루투스 기기로 음원을 재생하면 손실률이 높아 깔끔한 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APT-X 코덱을 통해 CD음질에 버금가는 20Hz~22kHz의 가청 주파수를 전송할 수 있어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실 없이 청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원7 2014 Edition의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을 즐기기 위해 APT-X 코덱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다면 더 좋은 음질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원7 2014 Edition와 모바일 기기를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2.0 기능으로 연결했다가 모바일 기기의 블루투스가 해제되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연결 대기 상태(Ready)가 되는데, 연결했던 모바일 기기가 다시 연결 가능한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어 따로 연결 절차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부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 기능을 사용하면 원7 2014 Edition 전면부에 있는 볼륨 버튼을 이용해 볼륨 컨트롤을 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 연결 된 모바일 기기의 볼륨 설정에 따라 변하므로 멀리 떨어져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초점을 맞추면 장점이 되고, 모바일 기기는 신경 쓰지 않고 원7 2014 Edition 자체적으로 볼륨 컨트롤이 가능했으면 한다고 관점으로 바라보면 아쉬운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원7 2014 Edition의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2.0 기능이 PC를 부팅하지 않고도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부팅하면 사용할 수 없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간단히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방법과 동일한 형태로 원7 2014 Edition를 블루투스 페어링 대기 상태로 만들어두고 모바일 기기의 블루투스를 켜서 기기를 검색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당연히 'Bluetooth Music Play' 가 검색 되더군요.
▲ 원7 2014 Edition와 갤럭시 노트3를 블루투스 뮤직플레이 2.0 기능으로 연결!
▲ 연결 완료!
PC를 부팅한 상태에서도 너무나 당연하게 연결이 잘 되더군요. 올인원PC라 스피커 기능은 사실 기대를 전해 안했는데, 2.2ch(7w+트위터) x 2 스피커의 출력과 음질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거실에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잘 이해 안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고 음악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영상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여기까지 원7 2014 Edition을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2.0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궁금한 사항 있는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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