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하드케이스 3종 비교 :: 몹씨, 엘라고, 애니모드
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정책이 더 이상 없다는 기사가 나간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갤럭시S3의 할부 금액이 30~5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덩달아 갤럭시노트의 가격 또한 10만원대까지 떨어졌는데요. 그러다보니 갤럭시노트 케이스, 액정 보호 필름 등 액세서리의 판매량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 케이스 중 하드 케이스 3종을 선별해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케이스 :: 엘라고 G4 Slim Fit 하드케이스
첫 번째는 엘라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G4 Slim Fit 케이스입니다. 블랙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선택해볼만한 제품인데요. 우선 외형을 간단히 살펴볼께요.
▲갤럭시노트 하드케이스, 엘라고 G4 Slim Fit 케이스
엘라고 G4 Slim Fit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진 하드케이스로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액정 보호필름 하나와 천 재질의 클리너가 추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에 착용한 사진입니다. G4 Slim Fit 케이스는 진인디고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해주는데, 사진에 있는 제품은 블랙 색상입니다. 디지털 제품이나 액세서리는 무조건 블랙계열을 고수하시는 분들께는 선택할 만한 제품이네요.
전원/볼륨 버튼, 이어폰 단자, S펜, 카메라, 플래시, 스피커 등 바로 사용을 해야 하는 기능이 있는 부분에 대한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사용하기에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폴리카보네이트 무광 재질의 케이스라 지문이 묻지 않아 사용시 지문 때문에 지저분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가격은 25,000원입니다.
■ 갤럭시노트케이스 :: 애니모드 스트라이프 하드케이스
두 번째는 애니모드 스트라이프 하드케이스 입니다. 애니모드는 단순한 디자인 보다는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케이스가 많은 편인데요. 스트라이프 하드케이스 또한 독특한 색감을 가진 제품입니다.
애니모드 스트라이프 하드케이스입니다. 실버와 핑크 조합의 스프라이프, 지브라 패턴이 이 케이스의 독특한 점입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이 사용할 만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드케이스는 상하좌우의 전원/볼륨조절버튼, 이어폰 단자, S펜 등을 덮지 않는 형태로 제작이 되는데, 이 제품 또한 동일하게 케이스를 씌운 상태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상하의 S펜, 충전단자, 이어폰 단자를 덮는 부위를 최소화했다는 점인데요. 위쪽에 소개했던 엘라고 제품과 비교해 보시면 덮는 부위가 약간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라고 제품처럼 대각선 부위를 좀 더 많이 감싸는 형태의 케이스를 선택하실 분들께는 이 제품은 좋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대신 이런 디자인을 선택하여 케이스 탈부착이 쉽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갤럭시노트는 충전 케이블로 바로 충전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를 갈아 낄 수도 있기 때문에 케이스 탈부착이 좀 더 용이한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이 제품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독특한 색감을 가진 디자인의 케이스라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나만의 독특한 케이스를 찾는 분들께선 선택할 만합니다. (저는 이런 튀는 디자인 소화를 못합니다만^^;)
가격은 15,900원입니다.
■ 갤럭시노트케이스 :: 몹씨 컬러팝 스위트핑크
마지막으로 비교할 제품은 몹씨 컬러팝 스위트핑크입니다. 이 제품은 핑크 계열 색상을 좋아하는 여성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제품인데요. 한 번 살펴보시죠^^
몹씨 컬러팝 스위트핑크입니다. 몹씨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많은 편인데요. 컬러팝의 경우에도 깔끔한 디자인에 파스텔톤 색상의 제품입니다. 스마일 이모티콘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설명서와 액정 보호 필름 2개, 클리너, 밀대가 추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는데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부터 구성품까지 제품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갤럭시노트 하드케이스인 몹씨 컬러팝은 바닐라옐로우, 스위트핑크, 라벤더퍼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스위트핑크 색상입니다. 핑크 계열의 색상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이 제품을 보면 맘에 쏙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갤럭시노트 블랙 보다는 화이트 색상에 좀 더 어울릴 것 같은 제품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두 제품과 동일하게 전원/볼륨 조절 버튼 및 이어폰단자, 충전단자, S펜 등을 케이스 분리 없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컬러팝은 여러 색상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무광/유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빛을 받으면 블링블링하게 빛나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광을 지문이 묻어서 계속 지워줘야 하는 유광이 싫으신 분들은 무광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유광 제품이라 빛을 받으면 핑크 색상과 함께 블링블링한 느낌을 주네요^^ 최대한 깔끔한 디자인에 파스텔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몹씨 컬러팝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5,500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세 종류의 갤럭시노트 하드케이스는 모두 탈부착을 하지 않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 측면에선 모두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애니모드의 스프라이프 하드케이스를 단순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엘라고 G4 Slim Fit 하드케이스 또는 몹씨 컬러팝 하드케이스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가격에서는 조금씩 차이점이 있는데, 엘라고 G4 Slim Fit 하드케이스는 25,000원이고 애니모드 스트라이프 하드케이스는 15,900원, 몹씨 컬러팝은 15,500원으로 컬러팝이 가장 저렴합니다. 흔히 가격대비성능이라는 말로 제품을 평가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성능이라는 기준으로는 몹씨 컬러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비슷한 가격대인 애니모드 제품은 추가 구성품이 없이 케이스만 있고 엘라고 제품의 경우, 액정보호필름 하나와 클리너가 추가 구성품으로 있긴 하지만 25,000원대로 꽤 비싼 가격대입니다. 반면 몹씨 제품의 경우는 액정 보호필름 2개와 클리너, 밀대가 추가 구성품으로 들어가 있어 가장 낮은 가격에 추가 구성품은 가장 많습니다. (약간 아이러니하죠? ^^;)
디자인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를 만족시켜주는 몹씨 컬러팝이 오늘 제가 선택한 갤럭시노트 하드케이스입니다. 색상만 취향에 맞춰서 바꾸면 될 것 같네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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