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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콜 :: 게임할 때, 통닭 먹을 때 필수 어플!

센서콜 :: 게임할 때, 통닭 먹을 때 필수 어플!
 스마트폰에서 모션인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수신스피커 옆에 동그란 램프 같이 생긴게 있는데, 이 녀석이 모션인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근접센서입니다. 오늘은 이 근접센서를 활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에피소드 한 번 보시죠. ^^

■ 에피소드 1. 게임 중 전화 올 때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 A군은 전화가 왔음에도 1킬을 더 하기 위해서 전화를 받지 않고 게임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울려대는 전화에 무슨 급한일인가 싶어서 화면에서 잠시 눈을 떼고 전화기를 바라봅니다.


화면을 드래그하여 전화를 받으려 했으나 늦게 받아서 전화는 끊어지고 화면을 돌아보니 어느새 상대방에게 킬을 당해서 내 캐릭터가 죽어있습니다! 아!! 이럴 때 전화 건 사람, 정말 정말 원망스럽죠!! 

■ 에피소드 2. 샤워 중 전화올 때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이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따뜻한 물을 틀어서 룰루랄라♬ 샤워를 시작합니다. 몸이 점점 노곤노곤해지고 있는데, 화장실 한쪽에 음악 들으려고 놔둔 폰이 띠리링~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 벨소리는!! 여친님의 벨소리!!
급한 마음에 손의 물기를 최대한 빠르게 대충대충 닦고 스마트폰이 놓여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물기가 남아있는 손으로 아무리 화면을 밀어도 전화는 받아지지 않고.... 후.... 액정에 묻은 물기 때문에 또 안받아지고..... 정말 답답한 상황인데 액정에 묻은 물기를 재빨리 수건으로 닦고 받으려고 화면을 켰더니 전화가 끊어졌네요.
아~ 정말 이럴 때 짜증납니다 -_-

■ 에피소드 3. 통닭 먹는데 전화 올 때
오랜만에 친구와 치맥을 시켜서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씐나게 몸보신을 할 계획을 세웁니다. 치킨은 후라이드 보다는 양념이지!! 를 외치는 저 같은 사람은 양 손에 양념을 듬뿍 묻혀가며 닭다리를 뜯기 시작하죠.


꼭 이럴 때!! 전화가 드르륵~ 옵니다. 또 안받으면 안되는 여친님의 전화!!!
양손 가득 묻은 양념 그대로 받을 수가 없어 재빨리 화장실로 뛰어갑니다. 폭풍 손 씻기를 한다음 전화를 받기 위해서 다다다~ 거실로 달려나옵니다. 하지만 어느새 끊어져 있는 전화기.... 아....
이럴 때, 정말 답답합니다. 

위 세가지 에피소드 외에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전화가 와서 답답한 경우 정말 많이 겪어보셨죠?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액정에 손을 대지 않고 간단히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 모션 인식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센서콜>
센서콜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스마트폰에 있는 근접센서를 활용하여 모션 인식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어플입니다. 물론 끊을 수도 있습니다. ^^

 ▲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 메인화면
센서콜은 원래 쿨리(CoolRe)라는 이름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어플입니다. 간단히 On/Off 버튼으로 동작을 하고, 전화 받기, 끊기, 걸기 등에 대한 세팅만 해두면 간단히 쓸 수 있는 어플이라 인기가 좋았죠. 하지만 어플 기능과 매칭되지 않는 이름 때문에 이번에 센서콜이라고 이름과 어플 디자인을 살짝 변경해서 새로 출시가 됐습니다.

   ▲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 설정화면
 센서콜의 설정화면에서는 자동 스피커폰모드 전환 ON/OFF, 자동 전화 끊기 설정 ON/OFF, 자동 전화 끊기 시간설정, 자동 전화 걸기 설정 ON/OFF, 자동 전화 걸기 시간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좋은 어플치고는 설정 기능이 매우 단순명료한 편이죠^^
자동 스피커폰모드 전환을 ON 해두고, 자동 전화 끊기 설정을 ON 해두면 센서콜을 ON 해둔 상태에서 모션 인식으로 전화받으면 자동으로 스피커폰모드로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설정해둔 시간만큼 모션 인식을 시키면 자동으로 전화를 끊을 수 있게 되구요. 

▲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 설정화면 
센서콜은 전화를 받은 것 뿐만 아니라 모션인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옵션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동 전화 걸기 번호를 입력해두고, 자동 전화 걸기 시간을 설정해두면, 정해진 시간만큼 모션 인식을 시키면 지정해둔 번호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줍니다. 
이런 기능들만 나열해서는 이 어플이 얼마나 유용한지 잘 감이 안오시죠? ^^

▲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 사용
간단히 센서콜에서 자동 전화 받는 옵션을 켜두고 전화 받는 방법을 촬영해봤습니다. 센서콜을 ON 상태로 뒀을 때 전화가 오면 상단에 있는 근접 센스를 간단히 손으로 잠시 가리고 있으면 자동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위 에피소드에 나왔던 것처럼 게임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샤워하다 손에 물이 묻어 있는 경우, 통닭은 먹고 있어서 손에 양념이 묻어 있는 경우 등 스마트폰 액정에 손을 댈 수 없는 경우에 위와 같이 근접 센서에 모션 인식을 시켜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센서콜을 만든 회사에서 만든 활용 동영상입니다. 저 동영상을 만들던 당시에는 쿨리라는 이름의 어플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이름은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합니다. ^^ 아래 동영상 한 번 보세요! 이 어플 정말 유용합니다!

▲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 활용 영상

모션인식 어플 <센서콜>은 
스피커 옆 근접센서를 활용해 센서 5 cm 내외의 거리에서 손이나 사물이 지나치면 전화를 받거나 걸거나 끊을 수 있는 유용한 어플입니다. 주의할 점은 센서콜이 ON인 상태에서 주머니에 넣거나, 핸드폰을 뒤집어 놓을 경우에는 전화가 오자마자 받아질 수가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작동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화 자동 끊기와 전화 자동 걸기 둘다 설정 한 경우, 지속적으로 센서에 사물이 근접하면 전화가 걸리다가 바로 끊어지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전화 끊기 3초, 걸기 5초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자동 스피커 폰으로 전환 되더라도, 화면상에서는 스피커폰모드 버튼에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실제론 스피커폰 모드로 동작을 합니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좋은 어플이니 꼭 한 번 설치해서 사용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