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추천정보 :: 어떻게 바뀌나?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태어난지 3년만에 새로운 국면으로 바뀔 조짐이 보입니다. 금융당국이 보험업 감독규정을 통해 실손의료보험의 주요 내용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하나 둘 보이네요. 실손보험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소비자 부담의 증가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실손의료보험이 어떤 형태로 변경되는지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이란?
실손의료보험이란 내가 낸 실제 의료비 중 일부를 보험으로 보장받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의료비를 실비로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입원비와 치료비, 통원비와 약제비 등 고객에게 돌려주는 생활형 보험으로 입원치료는 각 5천만원, 통원치료는 1일당 3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및 수술이 필요없는 간단한 질병과 상해는 물론 MRI 등 고가의 치료비용까지 보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실손의료보험
실손의료보험은 일부 보장이 안되는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장을 하는 포괄주의를 채택하고 있어서 진찰료, 수술비, 검사료, 약재료 등의 병원 치료비의 대부분을 보장합니다. 또한 점차 새롭게 발전하는 신약이나 신의료기술 등에도 적요이 됩니다. 이는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이중적 역할을 하죠.
또한, 한방병원에서 받는 치료까지도 보상되기 때문에 양방, 한방 가릴 것 없이 모두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민영의료보험 상품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100세까지 보상받도록 설계할 수 있어 노후까지 길게 안심하고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09년 가입자 수가 1200만 명이었으나, 올해 3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수가 2600만 명을 넘으면서 실손보험은 이제 2명 중 한 명은 가입한 보험이 되었습니다.
■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바뀌나?
서두에 설명드린 것처럼 실손의료버험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에서 내용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주요 쟁점들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장범위 축소 (의료비 90% ▶ 80%로 축소)
2009년 9월 이전에는 자기부담금이 없었지만 이후 판매된 상품은 자기부담금이 10%로 올렸고, 3년 만에 또 10%를 추가해 20%로 자기부담금을 올린다면 소비자 부담은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2. 갱신기간 단축 (갱신주기 3년 ▶ 1년)
3년마다 보험료를 올리다보니 보험료 인상률이 50% 가까이 치솟으면서 가입자들의 민원이 대거 발생하자 갱신기간을 단축해 인위적으로 체감 인상률을 낮추려는 의도로 예상.
3. 단독 상품으로 판매 (특약형태 ▶ 단독상품)
기존 주보험에 특약형태로 구성되어있어 실손보험특약을 가입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보험에 가입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단도긍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절약이 가능함.
4. 위험률 인상한도 축소 (연간 25% ▶ 10%)
갱신할 때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3년에 걸친 위험률 인상 한도는 1.95배에서 1.33배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 개정안이 확정되기 전에 설계사와 상의하라
물론 아직 개선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상한도 축소와 단독상품 판매로 보험료 절약의 장점도 있지만, 보장범위 축소로 장기적으로 판단하면 소비자의 의료비 부담을 커지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생 동안 보장받은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보장범위 10%의 차이가 의료비의 부담을 크게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네요. 따라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개정안이 확정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자신에게 맞는 보험 상품 및 금융 상품에 대해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줄 수 있는 전문 설계사에게 상담하여 자신의 재무등급에 따라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