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제품 바라보기/Smart Accessory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몹씨, 엘라고, SGP, 애니모드 4종 비교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4종 비교, 당신의 선택은?
최근 특가가 많이 풀리면서 갤럭시노트 사용자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액세서리 판매율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요. 갤럭시노트는 그 크기 때문에 다이어리형태의 가죽케이스가 많이 판매가 되는데, 오늘은 인기 있는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중, 4개를 선별해서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케이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실지 기대가 되네요^^

■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첫 번째, G4 폴더 타입 케이스(엘라고)
첫 번째 가죽케이스는 엘라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G4 폴더 타입 케이스입니다. 오늘 비교할 4종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모델이라고 생각되는 가죽케이스인데요. 그 이유를 살펴 보시죠.

 
 우선 나무 느낌나는 색감의 디자인은 괜찮은 편입니다. 가죽이지만 엘라고 마크나 기타 문구들이 깔끔하게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겉면은 괜찮은 편이나, 케이스를 열어 안쪽을 살펴보면 왠지 모르게 바로 '아쉽다..'라는 말을 하게 되더군요. 우선 폴더형태의 가죽케이스를 쓰는 이유는 스마트폰 보호 외에 카드 수납이 가능해야 하고, 케이스를 쓰고 있는 중에도 버튼을 누르는 것이 편리해야 하는데, 이 부분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케이스입니다.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는 보통 우측이 플라스틱 형태로 되어있는 것들이 많아 끼워넣는 형태로 부착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특이하게 위쪽에서 밀어넣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탈부착이 쉽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밀착도 또한 가죽케이스를 결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데요. G4 가죽케이스는 밀착도는 괜찮으나, 엄청나게 큰 헛점이 하나 있습니다. 위 이미지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볼륨 버튼을 감싸는 옆면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위치를 알려주는 형태로 그림을 새겨놓았는데요. 반대편 볼륨 조절 버튼 부분도 동일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상하의 경우, 이어폰이나 usb 케이블을 꽂아야 하는 곳이라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나, 옆면 또한 그림이 아니라 구멍을 뚫는 디자인으로 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죽케이스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가죽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좌측에 카드나 돈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을 제공해주는데, 4만원대의 가죽케이스에 포켓이 없으니 왠지 모를 상실감이 느껴지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 그래도 액정보호필름과 극세사천이 구성품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어느정도 아쉬움을 덜어주긴 했습니다.

■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두 번째, 발렌티누스(SGP)
두 번째 가죽케이스는 SGP에서 판매하고 있는 발렌티누스입니다. SGP 케이스는 많은 사용자가 있는터라 기본적인 기대심리가 있는데, 발렌티누스 가죽케이스는 어떨지 한 번 살펴보시죠. ^^


발렌티누스는 가죽 수첩 느낌이 나는 질감의 가죽케이스입니다. 요즘 밝은 계열의 케이스가 많은 편인데, 디지털제품은 블랙!을 외치는 분들은 케이스도 블랙 계열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 제품은 다크그린 색상으로, 빛에 비춰보면 약간 그린 빛이 나는 블랙 계열입니다. 위 이미지 중, 아래 두 이미지는 약간 그린 색상이 느껴지시죠? ^^


발렌티누스 가죽케이스에 갤럭시노트를 장착해보면 수첩이나 지갑과 같은 느낌을 더 많이 풍깁니다. 보기에 따라 약간 밋밋한 디자인일 수는 있지만, 마감처리가 좋은 편이고,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플라스틱 부분은 약간 얇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고정이 잘 되는 편이고, 후면의 경우 S펜을 빼기 쉽도록 디자인 된 것이 눈에 띄네요. 


상하좌우면의 경우, 버튼이나 이어폰, usb단자 부분에만 구멍을 뚫어 나머지 본체부분을 플라스틱으로 감싸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정이 잘 되는 플라스틱 부분이 오히려 배터리 분리형인 갤럭시노트용으론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처럼 고정시켜둔 상태로 케이블을 꽂아 충전을 하면야 상관 없겠지만, 가끔씩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는 경우, 약간의 불편함은 감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이유로 하드 케이스류를 별로 안 좋아 합니다^^;)


발렌티누스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는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 중 하나입니다. 보통 2~3개의 수납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카드 수납 공간 4개와 지폐 및 명함 등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하나 더 제공됩니다. 물론 4개의 카드를 다 꽂는다면, 위 이미지처럼 뚱뚱해지는 불상사(?)는 피할 수 없죠^^;

■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세 번째, 폴리오 커버(애니모드)
세 번째 가죽케이스는 애니모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폴리오 커버입니다. 이 제품은 정렬적인 표범 무늬 디자인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폴리오 커버 가죽케이스는 레드, 핑크, 블랙, 다크브라운, 레오파드 다섯가지 색상 및 질감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악어가죽이나 표범가죽이 연상되는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스라고 소개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존 배터리 커버를 대신해 교체하는 방식이라는 것 또한 특이한 점입니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어쩔 수 없이 두꺼워지게 되는데,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의 디자인을 어느정도 그대로 유지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케이스를 봐왔지만, 배터리 커버를 떼어내고 교체하는 방식은 처음 봤습니다. 


갤럭시노트 폴리오 커버는 보호커버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스타일이라 통일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무엇보다 개성넘치는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두꺼운 케이스를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얇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하좌우면을 커버해는 부분이 없어서 떨어지면 해당 위치는 손상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이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경우, 액정에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대각선 충격에는 약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죽 케이스이면서 얇다는 장점은 있으나 카드포켓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해주니 필요한 구성은 갖췄다고 해야 할까요? ^^

■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네 번째, J포켓(몹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는 요즘 제가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 '몹씨'에서 판매하고 있는 J포켓입니다. 


평범한 똑딱이 형태의 가죽케이스는 많이 봐왔으나, J포켓은 똑딱이 부분에 가로줄로 포인트와 거치대로도 사용가능하도록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에 매력을 느껴, 오늘 소개해드리는 4종 중, 제가 선택한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다른 케이스를 설명하면서 '가죽 케이스의 필수 구성 중 하나는 카드 포켓이다'라고 개인적인 설명을 드렸는데, J포켓의 경우 2개의 카드포켓과 측면의 긴~ 포켓이 하나 더 있어서 지폐나 명함등을 추가로 수납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액정보호필름이 2개나 들어있고, 액정 닦는 천과 스크린스퀴지(Screen Squeegee)가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스크린스퀴지는 액정보호필름 부착 시, 공기 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쭉쭉~ 밀어주는 고무룰러를 말합니다.


갤럭시노트를 고정하는 플라스틱은 소프트필링 처리가 되어있어서 착용시 스크래치를 방지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특성상, 배터리 교체를 위해선 탈부착이 용이해야 하는데, J포켓은 이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탈부착이 쉽다고 해서 쉽게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쉽게 떨어지면 큰일나죠! ^^;)
J포켓의 상하좌우측면은 전원 및 볼륨조절, 이어폰/USB 단자 부분이 뚫려있는 형태라 기능 사용시 불편한 점은 없을 것 같구요. S펜을 뺄 때는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합니다.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안쪽 색상은 초코브라운 + 베이지 색상이 결합된 형태인데, 나무 느낌 나는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J포켓의 디자인이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카드 수납 공간 2개와 지폐나 명함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제공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부피가 커지는거 아시죠? ^^


카페에서 사진 찍다가 깜빡하고 못찍어와서 몹씨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져왔는데, 바로 위 이미지가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중, J포켓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바로 '거치대' 기능인데요. 케이스 후면부를 위 이미지처럼 꺾을 수가 있어서 거치대 기능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가 화면이 크다보니 동영상이나 DMB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치대가 없는 분들은 J포켓 하나로 가죽케이스와 거치대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똑딱이 부분은 고리 형태로 되어있어서 갤럭시노트 화면을 세로로 세워서 보는 경우, 고리에 손가락을 끼워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떨어지지 않도록 늘 신경써야 하는 갤럭시노트인데, 고리에 손가락을 끼워넣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로 J포켓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은 빈티지 느낌의 디자인, 거치대 기능,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느끼게 해주는 측면 고리, 총 3개의 수납공간, 그리고 액정 보호필름, 스크린 스퀴즈 등의 추가 구성품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가죽케이스들은 가격이 4만원대로 비슷비슷한데, 몹씨의 J포켓이 4종류 중 개인적으로 가장 가격대비 성능 및 디자인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의 경우, 개인 취향 차이가 있지만, 거치대 및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는 이 제품을 선택할 만한 이유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하늘다래가 선택한 갤럭시노트 가죽케이스 '몹씨 J포켓'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