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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
요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여러가지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일컫는 '기분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고생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분 장애'는 흔히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말하는데, 이는 어른만 겪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심리 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명상과 호흡법을 기반으로한 치료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상과 호흡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과 함께 쉽게 따라서 배울 수 있는 아이패드용 동화책 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심리치료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기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미리 예방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패드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는 연구를 통해 확립된 치료기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미국에서 이미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이 동화책의 작가 로리 라이트는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편안하게 잠이 들기를 바라며 책을 쓰기 시작했고, 스트레스와 갖가지 근심으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그 방법들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이 결과물로 발행된 책, CD,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해외의 여러 가정, 심리학자, 심리 상담사, 아동 교육가, 요가 강사등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아이패드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

 
아이패드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 메인화면은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추천서 및 리뷰' 와 '동화 읽기' 2개 메뉴입니다.

 
'추천서 및 리뷰' 메뉴에서는 <해달바위에서> 앱북 소개와 작가 로리 라이트의 소개, 이 어플에 대한 해외 사용자의 리뷰, 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정유숙 교수의 추천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작가 소개는 특이하게 로리 라이트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이제 플레이 화면을 살펴볼까요? ^^

 
'동화 읽기' 메뉴를 선택하면, <해달바위에서> 동화책 내용이 편안한 음성의 여성 내리에션으로 플레이 되고 해당 내용에 맞는 수채화풍의 이미지가 함께 나옵니다. 이미지와 내용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어플이라기보다 어린이용 동화책 어플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이 점이 장점인 것 같네요)

 
편안한 내레이션과 따뜻하면서 졸린 듯한 음악, 그리고 명상 및 호흡법을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기 위한 그림과 텍스트로 이루어진 어플 구성을 보면 
심리치료 전문가가 만든 내용이라는 것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점점 느끼게 됩니다.

 
어렵거나 거부감 없이 익힐 수 있는 것이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내레이션으로 나오는 여성분의 목소리가 시키는데로 편안히 누운 자세로 코로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고하다보면 어느세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


명상을 하기 위해 일상에서 스트레스 주는 것들을 깃털이 날리듯 하늘로 날려 버린다는 설명을 스스로 떠올리며, 호흡을 하면서 점점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조금씩 졸리기 시작^^;)


위와 같은 형태로 동화책 내용이 총 18컷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아주 잠시나마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신기하더군요. ^^ 물론 제가 평소에 명상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고, 집중을 하기 위해서 피아노 연주곡을 많이 듣는 편이라 더 빨리 적응한 것 일 수도 있지만..^^;

실제 어떤 식으로 어플이 동작하는지, 어떤 음악과 어떤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는지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짧막하게 동영상 준비했습니다. 아래 플레이 버튼 누르세요^^


▲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아이패드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 플레이 영상

아이패드 동화책 어플 <해달바위에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치료 기법을 적용했다는 것이 참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진 어플이라고 생각되네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쉴 수 있는 여유를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신을 돌아보고,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동화책과 음악, 내레이션을 통해 익혀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스트레스(Stress)란 단어는 '팽팽히 죄다' 의 뜻을 지닌 라틴어, 스트링거(Stringer)에서 나왔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여유를 잃고 하루하루를 쫓기는 기분으로 살기 시작할 때 스트레스는 더 커지게 마련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쫓아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해달바위에서>와 같은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을 찾아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