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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해외출장을 가시는 분들, 단기/장기 유학 및 어학연수 계획 세우신 분들은 준비물을 챙기면서 매번 휴대폰 로밍서비스 신청하기 귀찮으시죠? 로밍요금 폭탄에 전화를 써야하는 순간에도 망설이거나 하고 싶은 말 제대로 못하신 적도 많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해외출장 준비물, 월드폰2G 소개해드릴께요. 로밍요금 절감에 관심 있는 분들도 주목하세요+_+
월드폰2G? GSM폰? 그게 뭐야?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가게 되면 비싼 로밍요금에 전화사용도 많이 못하고, 스마트폰을 갖고 나갔다가 고장 나거나 분실을 하게 되어 전화를 쓰지 못하게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또한 요즘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가 엄청 빨리 소모되므로 전화를 꼭 써야 하는 급한 경우에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경우가 꼭 생기게 되죠 =_=
미국 같은 경우 슈퍼마켓에 들러서 저렴한 휴대폰을 SIM 카드와 함께 구매하여 사용하면 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그런 환경이 일반적이지 않은 곳이 더 많습니다.
이 경우, 현지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휴대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해당 국가의 통신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면 더 금상첨화겠구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월드폰2G입니다. 해외출장 필수 준비물!!
월드폰2G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어느 국가에서든 SIM카드 장착만으로 손쉽게 현지요금제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제로 통화가 가능하게 해주는 휴대폰입니다. 비싼 로밍 비용이 부담스러우셨던분에게는 이만한 해외출장/해외여행 준비물이 없죠! ^^
이런 형태의 휴대폰을 GSM폰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GSM폰과 다른 점은 국가별 이용제약이 풀린 휴대폰이라는 점입니다.
그럼, 월드폰2G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같이 한 번 살펴보실까요? ^^
월드폰2G 개봉기 및 기능 소개
기다렸던 월드폰2G 제품을 직접 개봉해봤습니다.
월드폰2G 박스 측면에는 스펙 및 구성품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제품 크기가 100x42.5x13.5mm 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저가형 휴대폰 생각해서 크고 두꺼울 것이라 착각했네요^^;)
월드폰2G 구성품입니다. 휴대폰 본체와 650mAh 배터리, 마이크탑재 이어폰, 노키아 스탠다드 충전기(100V~240V), USB케이블,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제품 매뉴얼이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드폰답게 100V~240V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인상적이네요.
해외출장 준비물 목록에 필수로 넣게 될 월드폰2G 본체는 붉은색 계열의 아담한 체구(?)를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구요.
바(Bar) 형태의 휴대폰이다보니 모든 버튼이 화면 하단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요즘은 화면 터치가 트렌드인데, 오랜만에 버튼을 꾹꾹 눌러보니 느낌이 신선하더군요. ^^ (물론 터치로 구현되었으면 월드폰2G의 장점 중 하나가 사라지겠죠 =_= 배터리 사용량....)
후면은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져있고, 월드폰2G 사용가능한 주파수 대역이 나와있습니다.
후면에는 30만 화소의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습니다. 30만 화소의 카메라라니! 갑자기 추억에 빠져들었습니다. (30만 화소 카메라가 휴대폰에 내장되었던 시절로..^^;)
하단에는 이어폰 커넥터와 충전기 커넥터가 있습니다.
처음에 상단에 있는게 이어폰 커넥터나 충전기 커넥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으나 그건 아니었습니다! 용도는 잠시 후 알려드리죠 ^-^
월드폰2G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USIM을 필수로 삽입해야 하는데, 후면을 살짝 아래로 내리면 간단히 분리가 되고 해당 위치에 USIM과 배터리를 끼우면 됩니다.
USIM은 아직 구매하지 않아서 부착해보지 못했고, 배터리만 꽂아 봤습니다. 제품의 기능 정도는 알아봐야겠다 싶어서요. ^^
월드폰2G는 SIM 카드를 2개 부착할 수 있어서 여러 국가를 가는 경우 두 개를 미리 꽂아두고 행선지에 따라 SIM 카드 교체 없이 바로 통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전면부에서 SIM 1번용 / 2번용 통화키가 구분되어있어서 해당 지역에 맞는 SIM카드를 꽂아두고 통화키를 누르면 끝!!
또한 SD 카드도 꽂을 수 있어서 확장이 용이합니다. 아쉽게도 SD 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주진 않습니다.
해외출장 및 어학연수 준비물 월드폰2G의 부팅화면입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듯한 음향효과와 함께 부팅이 되는데, 왠지 모르게 멋있었다죠+_+
월드폰2G는 서브 휴대폰 용도로 사용해도 상관없을 것 같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들을 모두 제공합니다. 전화 관련 기능들은 물론이거니와 mp3 재생 기능, 카메라 기능, 게임 기능, 파일 탐색기 기능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월드폰2G의 기능 중 눈에 띄는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2 플래시 라이트인데요. LED로 만들어져있다보니 배터리 소모는 적고 어두운 곳에서 불을 밝힐 수 있는 기능도 되고, 아주 괜찮다죠! 어느 정도로 밝은지 같이 한 번 보실까요? ^^
전면부에 있는 네모 버튼을 1초 이상 길게 누르면 라이트가 뿅하고 켜지는데요~!!
LED 라이트의 밝기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정도입니다. 불을 꺼두면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정도의 밝기라죠. ^^
그 외에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30만 화소의 카메라지만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심한 스마트폰 보다는 월드폰2G를 사용하는 것이 더 괜찮을 때도 있을 것 같네요. MP3 재생하는 경우 연속 18시간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면부에 있는 FM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라디오의 경우, 이어폰을 꽂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월드폰2G의 외형과 기능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이정도 기능만으로도 해외출장이나 여행 준비물로도 괜찮은 편이긴 하나, 아직까지도 월드폰2G를 왜 써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폰2G 사용하여 비용 절감
해외출장이나 해외여행 시 로밍을 하여 해외로 나가게 되는데, 통화료는 현지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법 보다 더 저렴한 것은 없습니다. 월드폰2G는 현지의 SIM카드만 구매하여 꽂으면 바로 현지 요금제를 이용해서 통화가 가능하므로 이보다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그럼, 중국을 기준으로 하여 통화요금 비교를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하루 60분 사용 기준으로 1주일을 사용한다면, 월드폰2G 사용시 S사 로밍 비용 대비 1,131,000원 절약이 가능하고 K사 로밍 비용 대비 1,205,400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중국에서 하루 60분씩 사용한다는 기준으로 분기별로 로밍 비용과 비교해봤는데, 정말 엄청난 차이가 생기죠! 1년이 지나면 억 단위의 비용절감이 가능해집니다 +_+
로밍 요금과 월드폰2G를 이용해 현지 통신요금으로 통화하는 경우, 얼마나 비용 절감이 되는지 각 국 요금에 맞춰서 비교해봤습니다. 미국, 중국, 호주에서 사용하는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크네요. ^^ 그렇다고 다른 국가들이 비용 절감 효가가 적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저가형 휴대폰과 SIM 카드를 바로 구매하여 통화가 바로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한 국가들이 더 많다보니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많습니다. 임대폰을 빌리는 경우, 다시 반납해야 하고 빌리는 비용도 결코 적지 않고 인터넷 전화기를 사용하자니 장소나 환경의 제약이 크고, 스마트폰의 심카드를 변경해서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내 번호는 사라져버리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죠. 이런 불편한 사항을 현지에 맞는 SIM카드만 구매해서 꽂으면 되는 월드폰2G로 한 방에 해결할 수가 있다는 점이 해외출장 준비물로 월드폰2G를 마련해둬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쯤에서 SIM 카드는 어떻게 구매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IM 카드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형태인 후불제 SIM카드가 있고, 해외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선불제 SIM카드가 있습니다. 선불제 SIM카드의 경우, 쓸만큼만 요금을 먼저 지불하고 지불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지불한 금액이 모두 소진되면 다시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글로벌 SIM카드가 있는데 하나의 SIM카드, 하나의 번호로 200개국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특별한 요금제의 SIM카드입니다. CIA나 FBI가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그럼 이런 SIM카드는 어디서 구할까요?
월드폰2G 구매 후, 해외로 나가게 되면 대부분 국가의 공항이나 통신사대리점, 그리고 편의점,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의 경우 국내에서도 대행업체를 통한 구매가 가능합니다.
선불제 SIM 카드의 경우에도 무개통 방식과 신분등록 개통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전자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라 별도의 절차없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반면, 후자(신분등록 개통 방식)의 경우,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방식인데, 이 경우 국내에서 SIM카드 수급이 여러 문제점이 있으므로 현지에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의 경우가 신분증을 요구하고 SIM카드를 개통해주는 국가입니다.
월드폰2G가 인터넷 전화처럼 실질적으로 전화를 공짜로 써준다거나 자체적으로 요금 감면을 해준다거나 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세계 어딜가든 현지의 SIM카드만 꽂으면 바로 현지 요금제로 저렴하게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엄청난 매리트인 것 같네요.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나가시는 분들이나, 단기 어학연수, 장기 유학 등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게 월드폰2G 준비물로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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