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바라보기/생활필수정보

폐차사기 피할 수 있는 폐차보상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

# 자동차폐차, 폐차보상금, 폐차가격, 폐차, 조기폐차, 폐차장
 커뮤니티나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간혹보다보면 자동차폐차 절차가 어렵기도 하고 잘못된 업체를 만나 폐차 사기를 당하는 분들의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폐차사기를 당할 수 있는 상황과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 폐차보상금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나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폐차장 이용하면서 사기 당할 수 있는 상황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도 생기고 보험회사를 불러서 정신 없이 처리하다 보니 폐차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무허가 폐차장에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큰 사고라면 손해가 더 커지죠. 사고가 발생하고 폐차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사고시 전화도 안했는데 갑자기 견인차가 온 경우 
- 견인기사가 견인비 명목으로 과한 금액 요구 및 무허가 폐차장으로 인도할 수도 있습니다.
- 고속도로 사고시 도로공사 긴급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588-2505 (한국도로공사 긴급견인서비스)
 
중고차 딜러에게 폐차를 맡겼을 경우 
- 중고차 딜러가 대포차로 매매 후 잠적. 혹은 무허가 폐차업체에 보내 말소가 되지않은 채 차량은 고철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 모두 손해입니다.
  
렉카(견인차)기사에게 맡겼을 경우 
- 폐차장 소속의 견인기사가 아닐 경우. 폐차장에서 지급하는 폐차보상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중간에서 떼어먹기 때문에 차주에게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출업체를 가장한 개인에게 맡겼을 경우 
- 불법 대포차 도매상이 간혹 수출업체를 가장하여 차량을 수출판매로 유인하여 차량을 중간에서 가로채어 대포차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위 경우들이 원인이 되어 대포차로 판매되었을 경우. 폐차된 줄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차량 가액, 과태료, 할부 등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평균 수백만원, 크게는 수천만원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위 경우를 잘 체크해서 폐차사기를 피해가셨다면, 폐차보상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내용은 네x버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폐차전문가 깐깐남님의 허락을 받고 블로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폐차보상금에 대해 Q&A 형식으로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Q. 폐차보상금은 어디를 가나 동일한 금액인가요? 정해진 기준이 있나요?
No 
비슷비슷하기는 하지만, 모두 동일한 금액은 아닙니다. 
일단 가장 흔한 쏘나타2 를 예로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노후화된 차량은 색상이 다르든, 옵션이 다르든, 튜닝을 했든, 같은 차량 다른 모습이라도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고철, 비철의 양은 동일하기 때문이죠. 물론 휠이 알루미늄 휠이냐, 일반 휠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국 어디를 가셔도 상한가, 하한가가 정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금액은 폐차장마다 틀린데, 특히나 경기도 지역에서는 40~55, 경기도 외 지역에서는 30~50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Q. 폐차보상금은 폐차장마다 가격차이가 있나요? 
Yes. 
네, 있습니다. 폐차보상금은 정해진 기준없이, 폐차장의 재량껏 드리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수출업체와 연결되어 부품 수출, 차량 통째로 수출을 통해 마진을 많이 남기느냐도 중요하고 
슈레더 같이 고철을 분리할 수 있는 기계가 있는 폐차장이 차량에서 이득을 많이 얻어낼 수 있기때문에
기본적으로 폐차장이 더 금액을 많이 드릴 수 있는 것이고
여기서 폐차장이 후리소매식 (많은 이득, 적은 차량을 매입)으로 영업을 하느냐
반대로 박리다매식(적은 이득, 많은 차량을 매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지만 옵티마, 레간자 (2002년식이상) 티뷰론, 투스카니도 튜닝되지 않은
  순정상태 그대로 무사고에 상태만 괜찮다면 수출이 나갑니다.
Q. 폐차보상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요?
 Yes. 
네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수요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 폐차보상금을 더 많이 주겠죠?
경기도 지역이 폐차보상금을 타 지역에 비해 평균 5~10만원 더 많은 금액을 드리고 있습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 가격차이가 크지 않지만, 대도시일 경우 금액이 크고 외진 곳일 수록 금액이 더 적다고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해안 근처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경우는 바닷바람때문에 차체 부식이 평균적으로 심해 가격이 더 낮을 수 밖에 없는 점도 있습니다.
Q. 폐차보상금을 많이 받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Yes.
있습니다. 대도시로 가서 폐차하거나, 일부 부품을 탈거하는 것 입니다. 
일단 대도시지역에서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그 지역으로 차량을 끌고 가신김에 폐차를 처리하시는 것이 조금 더 금액을 더 받을 수 있으며, 특히나 폐차 진행시에 네비게이션, 후방감지센서, 사제오디오는 직접 탈거하셔서 판매하시는 편이 가장 금액을 이득을 많이 보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품은 탈거하셔도 폐차보상금에 전혀 변동이 없는 부품들입니다.
달고 주셔도 같은 금액, 떼고 주셔도 같은 금액이므로 직접 탈거하시는 것이 좋겠죠?
Q. 폐차보상금을 무조건 많이 부는 곳에 폐차하면 되나요?
No.
안됩니다. 폐차보상금을 무조건 많이 주는 곳에 폐차를 했다가는 사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저한테 매그너스 폐차의뢰를 하셨는데, 다른 업자가 전화가 오더니 폐차보상금을 100만원이나 준다고 하고 가져간다고 해서, 차주님이 저한테 하셨던 의뢰를 취소하시고 마음이 바뀌셔서 그쪽으로 넘겼는데, 한달 뒤에 말소가 되지 않아서 저한테 다시 문의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폐차를 접수할때에는 오시는 전화를 받으시기보다는, 직접 전화를 걸으셔서 업체를 확인하고, 그 업체가 허가된 관허업체 폐차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조그만 금액차이에도 예약후에도 업체를 갈아타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물론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런 분들 중에서 과한 폐차보상금을 바라고 폐차보상금만 생각하고 폐차를 맡기셨을 경우, 일반적으로 폐차하시는 분들에 비해 배 이상으로 사기에 노출 될 확률이 높습니다.
폐차업체에 한두군데만 전화해도 평균 금액은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많이 주는 곳은 한번 의심해보시고, 믿을 수 있는 업체에 맡기셔야 합니다.


폐차는 살면서 몇 번 해보지 않다보니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소식이 많지 않은 편이고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폐차보상금을 십만원 더 받으려다가 백만원, 천만원 손해볼 수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폐차를 하실때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을 때도 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평소에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있었는지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차를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는 사기 당한 차량으로 고철값을 과하게 물어내는 정도로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중고차로 매매되거나 대포차 수출쪽으로 넘어가는 경우 또는 범죄에까지 이용되어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폐차장에서는 차량을 운행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철, 비철 등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 이윤을 추구하게 되는데, 고철의 무게는 차종에 따라 다를 뿐, 차종이 같다면 거의 동일하므로 특정 폐차장에서 가격을 유별나게 많이 준다면 꼭 한번쯤 의심해보시고 정보를 찾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 사용된 정보를 제공해주신 폐차전문가 깐깐남님은 평소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를 통해서 폐차에 관련된 좋은 소식을 알려주시는 분이니 정보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따라 가셔서 궁금한 사항 문의해보세요. ^^


깐깐남님 블로그 ▶ [바로가기]
깐깐난님 홈페이지 ▶ [바로가기] 
깐깐남님 지식인 네임카드 ▶ [바로가기]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