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다래입니다.
오늘은 제 뽐뿌력을 열심히 자극하는 도서가 있어서 마음을 달래는 겸해서 포스팅 하나 합니다 ^^
『은하영웅전설』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보신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지 못했어도 제목 정도는 들어 보신 분들이 정말 많은 것이라 예상합니다.
근대 이전 동아시아에 『삼국지』가 있었다면, 현대 동아시아에는 『은하영웅전설』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작인데요. 무심결에 1권을 읽기 시작해서 몇 날 몇 일을 빠져 들어 정신 없이 탐독한 후,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평화란 무엇인지 정치란 또 무엇인지 그 어린 나이에 고민해 보게 해주었던 추억의 명작이죠. ^^
그 당시에는 구입 할 돈이 없어 친구에게 빌려서 읽었었는데 기회만 된다면 좋은 품질로 전 세트를 구매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왔더군요!
알라딘 할인가 171,000 원에 10월 10일까지 신간 적립금 10,000원, 추가 마일리지까지 포함하면 마일리지만 3만원 정도 되는 『은하영웅전설 완전판 스페셜 박스세트』 아.. 정말 고민 고민 하고 있습니다. (10월, 11월에 결혼식만 21개라..... 이것만 아니라면... ㅠ_ㅠ)
은하영웅전설의 줄거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더 보기' 버튼 선택하시면 간략히 보실 수 있습니다.
1권 여명편
우주력 8세기 말,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으로 나뉘어 기나긴 항쟁을 되풀이한 인류의 역사는 두 천재의 출현으로 큰 전기를 맞으려 하고 있었다. 패권을 꿈꾸는 젊은 사자, 제국군 상급대장 라인하르트. 그리고 동맹군에는 일개의 청년 사관에 지나지 않았던 양 웬리. 제국군 원정대를 동맹 측이 맞서 싸웠던 ‘아스타테 회전’이 바로 그들의 첫 해후이자 숙명이 얽힌 싸움의 서막이었다.
2권 야망편
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은 조금씩 동맹의 질서를 좀먹으며 정부의 부패를 낳고 있었다. 라인하르트의 조종에 의해 동맹 내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다. 한편 제국에서는 황제 붕어를 계기로 귀족들의 권력투쟁이 격화되고 있었다. 야심을 드러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귀족연합군 수장이 되어 라인하르트를 공격하고, 이윽고 ‘립슈타트 전역’이 시작된다.
3권 자복편
‘사문회’에 소환당한 양이 동맹군 주둔요새 이제르론을 떠난 틈에 제국군의 라인하르트가 기발한 방법으로 이제르론을 침공한다. 초장거리 워프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이제르론 요새 코앞에 옮겨놓은 것이다. 요새 대 요새의 장절한 전투로 우주가 진동한다.
4권 책모편
‘페잔의 검은 여우’ 루빈스키의 책략으로, 제국 황제 에르빈 요제프가 동맹령으로 망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빌미로 라인하르트는 동맹령에 선전 포고를 내린다. 제국군의 대규모 침공, ‘라그나뢰크 작전’이 시작된다.
5권 풍운편
페잔 자치령을 제국군에게 점령당한 자유혹성동맹의 운동은 풍전등화. 모든 운명은 양 웬리의 두 어깨에 얹혀 있었다. 제국군의 충성을 한 몸에 모으는 존재 라인하르트를 타도하는 것만이 동맹에 남은 유일한 승산이라고 생각한 양은 이제르론을 떠나 라인하르트에게 정면 도전장을 던지고, 제국과 동맹의 존망을 건 전투가 막을 연다.
6권 비상편
우주력 799년, 라인하르트는 마침내 은하제국 황제가 되어 동맹령을 영토로 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페잔과 결탁했던 지구교는 황제 암살 계획을 꾸민다. 한편 퇴역하여 아내 프레데리카와 신혼살림을 차린 양은 갑자기 ‘반평화활동방지법 위반’이란 명목으로 정부에 소환되어 말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7권 노도편
‘로젠리터’와 프레데리카의 활약으로 구류에서 풀려난 양은 ‘양 비정규함대’를 조직하여 우주로 도망치고 이제르론 요새를 재탈환한다. 황제 라인하르트는 동맹과의 평화협정을 깨고 자유행성동맹 멸망을 선언한다.
8권 난리편
자유행성동맹을 완전히 멸망시킨 황제 라인하르트는 도망친 양 웬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결전을 위해 이제르론으로 진격하는 제국군. 한편 살아남은 지구교 잔당의 음모가 양을 덮치려 한다.
9권 낙일편
노이에란트(구동맹령)의 새로운 총독이 된 로이엔탈. 그러나 지구교의 음모로 반역자 처지가 되어 버린다. 로이엔탈을 소탕하기 위해 그의 전우 미터마이어가 노이에란트로 돌격한다.
10권 회천편
페잔 란데스헤르 루빈스키와 지구교의 마지막 음모가 황제와 황후를 노린다. 한편 양의 양자 율리안은 이제르론을 거점으로 민주주의의 부활을 계획한다. 전제주의와 민주주의의 마지막 대결이 한치 양보도 없이 펼쳐지고, 전설의 끝이 다가온다.
외전 1권 황금의 날개
국내 미공개 외전소설, 드디어 출간!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의 유대를 그린 표제작 ‘황금의 날개’ 외에, 미스터리 풍 단편 ‘아침의 꿈, 밤의 노래’ 등 은하영웅전설의 모든 단편을 처음으로 한데 수록한 대망의 단행본.
외전 2권 별을 부수는 자
라인하르트의 누이 그뤼네발트 백작부인이 위기에 처한다! 후궁 베네뮌데 부인의 악의에서 누이를 지키기 위해 분주하는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 한편, 청렴 강직한 무장 미터마이어가 귀족들의 함정에 빠지고, 친우 로이엔탈이 그의 구명을 위해 라인하르트의 도움을 청한다.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
우주력 796년, 젊은 나이에 ‘국가영웅’이 된 양 웬리는 이제르론 요새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최전선이면서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거주지이기도 한 거대한 인공행성 이제르론 요새. 그리고 그곳은 양의 피보호자이며 군인이 되기를 바라는 소년 율리안 민츠에게 새로운 생활의 터전이기도 했다. 열네 살 율리안의 일기로 엮어낸, 활달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나이들의 개인사.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
우주력 794년 위성 반플리트 4-2에 주둔하던 동맹군에게, 제국군이 위성 반대편에 도착했다는 속보가 날아든다. 정찰 명령을 받은 ‘로젠리터’ 연대는 마찬가지로 정찰 중이던 제국군과 조우한다. 가차 없는 공격을 감행하는 제국군 속에는 망명한 선대 연대장 뤼네부르크의 모습이 있었다.
외전 5권 나선미궁
우주력 788년, 민간인 300만 명을 구출해 행성 엘 파실에서 귀환한 양 웬리는 43년 전에 전사한 전설의 영웅 브루스 애쉬비 제독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찾도록 명령받는다. 단서를 찾아 애쉬비의 옛 간부 중 하나인 노제독의 집을 방문하고, 애쉬비 제독의 행적에 의문을 품는다. 그것은 동맹과 제국의 비리에 얽힌 일이었다.
책 이미지도 간단히 소개합니다.
지금 알라딘에서 10월 10일까지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어린 시절 꿈꾸며 읽던 추억이 그립고, 소장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던 분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한 번 구매해보세요^^
저도 주말 근무를 해서라도 돈을 마련해서 구매를 하고 말꺼라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