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날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전 고향인 부산에 내려 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내려가서 친척 어른들 뵙고 친구들도 보고 정신 없이 바쁘지만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무엇보다 24년동안 살았던 집을 3천만원 가까운 돈을 투자해서 리모델링해서 너무너무 좋더군요! 마당이 좀 좁아졌지만 좁아진만큼 집이 넓어졌으니 그게 좋은거죠! ^^ 담에 내려가면 친구들 많이많이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죠 ㅋㅋ
여튼 연휴 소식은 간단히 마치도록 하고 이번 글은 요즘 많은 분들이 차를 구입 할 때 네비게이션과 함께 거의 필수로 옵션처럼 장착하는 블랙박스에 관해서 아주 아주 아주 간단히 말해 보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 간단히 쓰는것처럼 쓰고 넘어 가려고 합니다. 우선 아래 영상 보시죠. ^^
영상 보니 어이 없고 기가 찹니다 =_=
가만히 서 있는 차에 택시가 빵빵 거리는 소리를 무시하고 후진하더니 스리슬쩍 차량끼리 키스(?)를 시킵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실천하려고 바로 큰 소리 부터 칩니다.
택시기사 : "야 임마, 왜 박았어?"
피해자인 차 주인 어이 없었겠죠..-_- 가타부타 말하지 않고 간단히 자기 차량 가리키면서 말합니다.
차주인 : "아저씨, 이게 뭔지 아세요?"
택시기사 아저씨 블랙박스 보더니 적잖히 당황한 듯 합니다. 궁시렁대더니 차에 타서 조금 갔다가 내려서 명함을 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끝까지 나오진 않지만 안쪽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 보면 명함을 주려고 한 것이겠죠.=_=
이 영상은 제가 운영하는 카페(http://cafe.naver.com/allyouknow/3225 - 지식ⓔ채널) 에 올라온 글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저 택시기사는 졸다가 실수로 후진 한 것일까요? 아니면 일부러 뒤에서 박은 것처럼 유도해서 보험금 타내려고 한 걸까요=_=
세상 각박하다 하지만 참 어이 없는 일이 많습니다. 예전에 저런 식으로 어이 없이 당했던 사고가 있었는데 그 때 블랙박스가 있었으면 어이 없이 당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듭니다.
지난 번, 회사에서 아침 조회 시간에 발표하려고 블랙박스에 대해서 조사해 본적이 있었는데 좋은 기능이 많더군요. 간단히 살펴 볼께요.
1. 충격감지 기능
-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면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충격전 몇 초, 충격 후 몇 초를 녹화합니다.
2. 상시녹화 기능
- CCTV 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 양에 따라 녹화 시간은 달라집니다. 차량의 배터리를 이용해서 장치를 작동하는데 배터리양을 체크 하는 장치가 따로 있어서 배터리가 방전 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3. 기타 기능
- 가격대별로 조금씩 기능에 차이가 있는데 DMB와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몇 초간 저장을 해주어 주차장이나 기타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녹화가 가능한 제품도 있더군요. 그리고 차량 전면만 녹화하는 블랙박스와 전후좌우, 실내까지 녹화가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물론 기능이 많아질 수록 가격이 비싸지겠죠. ^^;
현재 많은 제품들이 나오면서 블랙박스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2월에 추천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http://www.navinside.com/bbs/zboard.php?id=forum_ins_blackbox&no=3291) 를 따라가셔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억울한 사고를 당해보신 분들께서는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실꺼라 생각합니다. ^^;
사실 이런 블랙박스란 제품이 나온 것도 사람들의 불신과 이기심 때문인데요. 사고를 가장한 자해공갈단이나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 뺑소니, 차량을 손상시키고 도망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없다면 저런 제품을 따로 구입해서 장착 할 필요가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속상하기도 합니다. 양심이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