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니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되고 팀원들끼리의 대화나 프로젝트 관리자와의 대화도 자연스레 메신저를 이용해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론 직접 찾아가서 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팀원끼리 네이트온 추가를 해서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회사 사내망에 접속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싱글 메신저란 녀석을 주로 쓰게 됩니다.
하지만 지인들과의 대화를 하기 위해선 주로 사용하는 네이트온을 꼭 켜두게 되는데 본사에 출근하거나 특정 프로젝트에 가게 되면 네이트온이나 MSN 메신저 포트가 막혀 있거나 프로그램 실행 자체를 막아 둔 곳이 있어 불편함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프록시 서버를 이용해서 우회해서 사용하곤 있으나 외국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경우 서버 속도가 느려 종종 대화가 안되거나 쪽지 송수신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이런 불편함을 날려 주는 좋~은 서비스를 찾게 되어 메신저를 마음껏 사용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My LINEUP 서비스 둘러보기 |
현재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는 My LINEUP(http://mylineup.co.kr) 에 접속합니다.
메인 메뉴 구성은 매우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좌측에 로그인하는 폼과 우측에 MSN과 네이트온 접속 정보를 넣는 폼이 전부죠. ^^ 회원 가입 없이 바로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용이 가능하나 회원 가입 후 한번에 모두 로그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회원 가입 하시면 되겠습니다. ^^
간단히 가입 후 로그인 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붉은 계열로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죠? ^^ 좌측엔 로그인 정보, 우측엔 친구 목록이 표시 되는데요. 좌측 메뉴에선 온라인, 자리비움, 회의중 등의 상태를 변경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그 외에 알림음 활성/비활성 기능, 대화명 변경 기능 등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죠 ^-^
우측 메뉴의 친구 리스트는 기본적으로 대화명으로 표기 되어있는데요. 이름으로 표기 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우측 리스트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 클릭 - 이름으로 보기 하시면 좌측 이미지처럼 리스트가 이름으로 표기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스트가 너무 길어 일부만 표기 한다는게 이웃 블로거분들 중 추가된분들 성함이 나와버렸네요. ^^;; 혹 성함 나오는 것이 싫으시다면 말씀해주셔요~ ㅎㅎ
리스트에 보여지는 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사용자만 보여지도록 세팅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바꾸진 못하더군요. 그리고 대화명으로 보기나 이름으로 보기 기능은 있으나 대화명과 이름을 같이 볼 수 있는 기능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전 이름과 대화명을 다~ 보는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
MSN 은 친구등록된 아이디가 아닌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서 리스트가 완전히 보여지진 않지만 네이트온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상태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나머지 기능들은 간단하니 한번 사용해 보시면 되구요. 대화창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
대화하고 싶은 상태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큵릭하면 대화하거나 쪽지를 보낼 수 있으며 더블 클릭하면 자동으로 대화창이 열립니다. ^^
좌측 대화는 시험삼아 해본 이웃블로거 명이님이신데요. ^^ 사전 허락 받지 않고 포스팅 출연용 대화를 했는데도 기꺼이 브이(V)를 날려 주시는 센스! ㅎㅎ
사업도 번창하시고 결혼해서 이쁘게 사세요 ^------^)/
이렇게 출연해주셔서 복 받으실꺼예요 ㅋㄷ
대화창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모티콘이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이 부분은 사실 연동해서 완벽하게 구현하는게 쉽진 않겠죠^^;;) 폰트 종류나 크기, 색상을 사용자 기호에 맞춰서 선택 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메신저가 막혀 있는 곳에서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정말 최고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
간단한 구성으로 이뤄진 서비스라 설명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직접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간 메신저 막혀 있어서 답답함을 호소 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좋겠네요.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