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신 적.. 혹은 떠나 보내셔서 힘들어 하시고 있는 분 있으시죠?
하고자 계획했던 일들이 맘처럼 잘 풀리지 않아 쓰디쓴 실패만 맛보고 희망을 잃어 보신 분들도 있을꺼예요.
젊은 시절엔 그 누구보다 성공한 삶을 살고 어떤 장소에서든 어떤 사람들 앞에서든 당당한 모습만 보이던 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실의 벽에 막혀 그저 그런 삶을 살게 되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있을꺼예요.
그런 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노래 하나를 들려 드릴께요.
그리고 하는 일 없이 값비싼 청춘을 허망하게 보내고 계신 분들께도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이 끝날 때까지만 눈도 떼지 마시고 다음 영상에 음율에 노랫말에 귀 기울이고 주시해 주시길 부탁 드릴께요.
위 영상은 TvN 에서 김창렬과 이영자씨가 택시 기사로 변신해 연예인, 일반인 분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故 최진실 씨가 세상을 등진 뒤 일주일 뒤에 촬영된 영상이라죠.
크나큰 슬픈 감정을 이겨내고 있는 중에 방송에는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야 하는 영자씨를 위해서 김C 가 특별히 보듬어 주듯 위로해주는 노래.. <청춘>..
흘러간 청춘을 노래한 가사이지만, 왠지 모르게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 하고 아파 하는 것처럼 들리는 가사가 촬영하던 당시의 상황과 잘 들어 맞아서 더욱 더 슬프게 들리는 것 같네요.
저 또한 곁에 있던 사람들을 많이 떠나 보내 봤는데..
난 더 이상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몇년동안이나 우울한 감정에 갇혀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에 사랑이란 너무나 값비싼 감정이라는걸 절실히 느끼며 허망하게 보냈고,
겉으로나 속으로나 늘 자신감에 넘치던 제 모습을 겉모습은 유지했을지 몰라도 속마음으론 자신감을 많이 잃어 버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사랑할 자격이 있고,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걸 깨닫고 난 후부턴 다시금 본래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었는데요. 혹여나 저처럼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감정을 갖고 나락의 길에 빠져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주위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면서 떨쳐 내시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꼭꼭 힘내셨음 좋겠어요.
작은 영상이었지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자그마한 위로라도 해드릴 수 있는 노래와 글이었음 좋겠네요.
화이팅!!!
몸도 마음도... 항상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