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 소식 하나 갖고 왔습니다. ^^
얼마전, 제가 운영하는 카페인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 다음 카페 메인에 소개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적이 있습니다. (2009/04/21 - 자축! 다음 카페 메인에 떴네요 ^-^)
덕분에 평소 꾸준히 늘었다 줄었다 하며 일정하게 유지하던 회원 수가 잠시 늘어나긴 했었는데요. (지금은 평소와 같아졌습니다 ㅋㅋ)
얼마전 카페 지기에게 인터뷰 신청이 왔다고 하더니 어제 날짜(5월 14일)로 기사가 실렸네요. 기사가 실린 곳은 유명한 신문사는 아니지만 뉴스포스트 라는 인터넷 기사 위주의 신문사 인 것 같습니다. (확실치 않아요^^; 유명하면 어쩌지? ^^;;)
관련 기사는 다음 링크(다음카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에서 보실 수 있구요. 간단하게 기사 일부를 발췌해와서 소개하겠습니다. ^^ (기자님, 저 잡아가지 마세요 ㅠ_ㅠ)
2000년 개설해 12만1,800여 회원 활동
1996년, ‘현대판 마법의 책’이라고 일컬어지는 책 한 권이 출판되었다. <개미> <나무> <신>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그것인데, 이 카페 이름과 한 글자 차이다. 왜 한 글자가 다른지에 대해서 카페지기 Chei.Rion 씨는 말한다. “카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이 떠올랐어요. 1년 가까이 여행을 하다 보니 제목이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상대적이며’가 ‘상대적이고’로 된 것이죠.”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식의 백과사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카페 <상절지백> 또한 마찬가지. 이 카페엔 ‘생활·일반’ ‘정보·과학’을 포함해 ‘예술·문화’ ‘경제·금융’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장자연 리스트’ ‘박연차 리스트’ 등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과 익명으로 이루어지는 고민 상담, ‘책이 물에 빠졌는데 어떻게 할까요?’ 등 ‘엽기적인’ 것들을 물어보는 게시판 등도 있어서 그야말로 포털 사이트의 ‘지식 검색’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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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활동하는 회원 층도 다양하다. 20대부터 50대와 60대 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그러나 Chei.Rion 씨가 특별히 고마워하는 회원들이 몇 있다. 60대 회원 ‘오디나무’, 수줍음 많은 40대 ‘착한햇살’, 50번째 생일날 꽃을 받은 ‘분홍탱크’ 그리고 그림을 잘 그리는 ‘어반’과 엽기녀 ‘박하늘’. 마지막으로 귀여운 운영자 ‘joice’까지. 그러나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12만명이 넘는 회원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카페
카페 <상절지백>의 기본정신은 정보공유. 그렇기 때문에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사소한 지식 또는 이슈에 대한 생각 등을 올릴 수 있다. 때문에 카페의 최대 자랑거리 또한 가입하지 않아도, 회원 등급이 되지 않아도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모든 글을 읽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것. Chei.Rion 씨는 “다음 카페에서 <상절지백>만큼 공간을 열어두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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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상절지백>이 지금보다 더 거창하게 되는 것도 좋지만,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몇 년간 연락이 끊긴 친구가 불현 듯 생각나 전화하게 되는 것처럼, 모든 것들이 빠르게만 지나가는 시대에 ‘오래된 친구’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싸이월드 미니 홈피가 인기 끌기전 다음 카페가 엄청나게 활성화 되어있을 땐, 여기저기 소개도 많이 되고 기사며 인터뷰, 커뮤니티 관련 책에도 소개 되곤 했지만 요즘엔 그런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가 미니홈피 인기가 식으며 다시 카페 활동이 잦아지면서 다시금 이런 저런 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 출판사와 제휴해서 도서 이벤트도 할 수 있게 되구요.
이래저래 기분 좋은 일 투성입니다 ^-^
더더욱 많은 정보들을 담아 공유 하고 편안한 친구같은 카페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상절지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