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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래 바라보기/추억을 기억하다

자축! 다음 카페 메인에 떴네요 ^-^



오늘은 꽤 좋은 소식을 갖고 포스팅을 합니다. ^^
제가 운영하고 있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하 상절지백) 이 다음 카페 메인에 추천 카페로 올라왔습니다. ^^ 미니홈피가 대세가 되면서 카페 활동이 전체적으로  조금 시들해졌었지만, 미니홈피가 시들해지니 블로그와 카페들이 다시 활성화 되는군요. ^^

지식 관련 카페로 우리 카페만큼 오랜 기간 성장하고 잘 가꾸어진 카페는 없다고 자부하는 저로썬 매우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자축이라도 하렵니다~ 아하핫 ^-^

현재 위 배너를 메인에 걸어두고 도서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 하시구요^^ 이런저런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겨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

자~ 카페를 모르셨던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http://cafe.daum.net/bigmemories)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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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전하려고 위 포스팅 쓰는 사이에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부모님께서 동네 분들끼리 계를 하는데 계원중 한분인 세탁소 아저씨께서 아버지 입원 하셨다는데 아버지 전화는 안되고 엄마 전화번호 알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전 너무 당황 + 황당..

전 퇴근해서 집에가면 부모님께 문자를 하든 전화를 하든 하루도 빠짐 없이 연락을 주고 받는데요. 초등학교때부터 매일 하던 일이라 습관이 되서 여전히 하고 있는데 어제까진 분명 아무런 말이 없었거든요. 주말에 통화했을 때도 이상이 없었고..
서울에 혼자 살다 보니 그렇게 연락 취하는 것 말곤 안부를 알 수가 없는데..
당연히 평소랑 같아서 별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 아닌 다른 사람한테 듣고나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얼마전에 글 쓴적 있지만 막내 이모가 뇌출혈로 수술 하셔서 막내 이모가 병원에 입원하신걸 잘못들으신 걸꺼다.. 라고 알아 보겠다고 전화 끊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한테 전화하고 동생한테 전화하고...
근데 진짜 입원하셨더라구요. 폐렴이라네요..

지난 주말에 치는 자격증 시험 공부에 방해 될까봐 동생이 저한테 알리려고 하는걸 엄마도 아빠도 다 말리셨다네요. 
왜 나한테 말 안했냐고 엄마한테도 동생한테도 짜증을 내버렸습니다.... 
자격증 공부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아..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이번 주말에 부산 내려간다고 지난주에 말해뒀었는데 어차피 내려오면 알게 될꺼 미리 알려서 걱정 시키지 말자고 생각하셨다네요. 그래도 알아야 할 것 같아 오늘 저녁에라도 말해주려고 했는데.. 전 이미 가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 들어버리고..

지난 수요일에 입원 하셨다는데 일주일이 거의 다 지나서야 들어버렸네요.
이상하게 지난 주말에 통화할 때, 목소리가 많이 안좋으시더라구요. 
분명 회사에서 근무 하실 시각인데 막 자다가 일어난 목소리로 받으시고.. 왠지 깜짝 놀라시면서 왜 전화했냐고 물으시고.. 어디시냐고 여쭤 봤더니 회사에서 근무 한다고 말씀 하셨었는데..
에휴...

이번에도 퇴원하시면 몸이 힘들어서 담배 끊어야겠다.. 라고 말씀 하시고 몇일 안피시겠지만..
정말 담배 끊으셨음 좋겠어요..
속상합니다 ㅠ_ㅠ

빨리 부산 내려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