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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바라보기/Smart Device

무선 펜 마우스 체험 후기 - 펜앤마우스(P&M)






지난 달 중순 블로그얌에서 진행 됐던 무선 펜마우스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 됐었습니다. 진작에 체험 리뷰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이래저래 시간만 보내서 리뷰올리는 기간이 지나버렸네요^^; 그래도 꿋꿋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펜마우스 제공 업체는 1998년 부터 꾸준히 펜마우스를 연구&제작 하고 있는 아이에스브이 라는 회사입니다.

처음 소포를 받자마자 사진 한장 쾅 찍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펜마우스라 기대감이 물씬물씬 +_+


위 이미지는 제품의 구성요소 입니다. 마우스패드(휴대용포함), 충전기연결케이블, 펜마우스본체, 휴대용 파우치, 설명서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1. 제품사양

주파수 : 2.4GHz , 디지털 무선 , 동작거리 10m , 해상도 : 800dpi
무게 : 24g , 사용시간 : 7 hour , 대기시간 : 10일 , 레이져 포인터 : 유효거리 10m , 최대 30m
크기 : 146mm(L) * 13.8(W) * 14.8(H)
가격 : 6 ~ 7만원대.(인터넷 검색기준)
os : windows 2000 , windows xp , windows vista , mac os

2. 구성요소 및 특징


본체는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전 화이트 제품이 왔더군요 ^^
펜의 아래쪽의 세 버튼은 스크롤 버튼으로 마우스의 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아래위로 스크롤이 되며 마우스 휠의 중앙 선택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붉은 빛을 내고 있는 LED 는 충전 상태를 나타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글씨 크기 및 포인트의 조정을 할 수 있는 휠 버튼도 있어서 정교한 작업을 할 경우는 포인트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하는 펜 모드로, 웹서핑이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에는 일반 마우스 모드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의 측면에는 마우스 우클릭과 같은 기능을 하는 버튼이 있으며 마우스 작업의 성향에 따라 사이드 버튼 윙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의 역할은 펜촉부분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살짝살짝 눌러주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신기하게 약간 띄운 상태에서도 동작은 하더군요 ^^

3. 장점 및 아쉬운 점


우선 체험단을 모집하는 공지에서 소개 된 제품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 캡쳐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제품 설치 시 어려운 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USB 에 꽂고 마우스 본체와 연결만 시켜 주면 되거든요 ^^

또한 USB 에 꽂아 본체와 연결 하는 펜 뒷부분에는 램프가 달려 있어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렌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직 이 기능을 많이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휴대폰걸이 형태로 되어있던 후레쉬렌턴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이 펜마우스도 파우치에 넣어 갖고 다니면서 가끔 후레쉬렌턴으로도 사용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용도에서 완전 벗어난 것 같긴 하지만^^;)

장점 중 레이져포인트는 마우스 본체의 측면에 있는 레이저 버튼을 눌러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프리젠테이션을 자주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나 교수님, 선생님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좌측 이미지는 제품 설치 하자마자 그림판을 열어 간단하게 끄적거려 본 이미지 인데.. 익숙해지기 전에 써본 글씨라 매~우 어색하네요. ^^; 마치 초등학생이 글씨 쓴 것 같다는;; ㅎㅎ
마우스 본체 측면의 휠 버튼을 이용해 포인터의 속도를 조절하여 정교한 작업을 할 때엔 펜모드로 웹서핑이나 일반적인 사용을 할 때엔 마우스 모드로 간단히 변환할 수 있는데 처음에 이 기능을 몰라서 마우스 모드로 글씨를 쓰다가
"이거 펜마우스도 글씨는 일반 마우스나 마찬가지로 쓰기 힘드네-_-"  라고 생각했다죠;; 하지만 휠 버튼으로 조절해보니, 아하! 이런 기능이 있었군! 이란 생각을 했다죠 ^^
자필로 작성된 서명이나 배너 글씨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께는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펜 모양이다 보니 글씨 쓰는 것 같은 친숙한 느낌 +_+)/

사용하다 보니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마우스의 기울기에 따라 마우스 감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직각으로 세워서 사용하면 정확하게 인식하여 작동했으나 계~속 사용하다 습관적으로 펜 사용하듯이 기울여서 쓰다 보니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두번째 아쉬운 점은 마우스의 잡아야 하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정해진 범위를 잡고 사용하지 않으면 마우스를 상하로 움직이는데 좌우로 움직일 수도 있고 좌우로 움직이는데 상하로 또는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펜을 기울이고 정확한 방향을 잡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펜 쓰듯이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면서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쉽더군요 ^^; (물론 마우스를 그렇게 사용하는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하여 이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ㅠ
종종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장단점에 대해서 다시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우스로 글씨를 쓰다 보니 왠지 많~이 부족해 보여, 직접 쓴 손글씨로 새해 인사를 해보고 싶어졌답니다 ^-^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간단한 새해 인사니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


항상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