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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래 바라보기/추억을 기억하다

컴퓨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_+)/


서울 상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컴퓨터가 바보가 됐다죠-_- 전원 케이블 불량인지 파워 불량인지 모르지만 파워가 나가 버린;; 암튼 그 때의 전기 충격(?)으로 메인보드까지 손상되어 벼르고 벼르다 이번에 컴퓨터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물론 기존에 새로 구입했던 파워랑 하드디스크 3개 중 2개, ODD 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나머지 부품만 새로 구입했답니다. ^-^
사실 컴퓨터 공학과 졸업도 했고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으면서...
부끄럽게도 본체 조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설픈 두려움이 있죠;;
(그래도 CPU 꽂는 것 말곤 따로따로 다~ 해봤어요 ㅎㅎ;;)

암튼 용산에 가서 견적 뽑고 호환성 맞춰 보기도 하고 가격대도 맞춰 봐서 60만원 초반대 컴퓨터가 완성 됐습니다. 다나와에서 가장 싼 부품을 골라 택배로 받아서 설치 했다면 훨씬 저렴 했을지 모르지만 한 매장에서 다~ 구입한 지라 마진도 붙고 그랬겠죠 ㅎㅎ;;
그 사람들도 다~ 먹고 살고자 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일 하면서 이것저것 다~ 알아 보고 따져 보는게 귀찮기도 하고 시간이 없습니다 ㅠ)

용산에서 낑낑 거리면서 가져 와서는 집에 있던 하드디스크 두개 추가로 설치 하고 ODD 까지 설치 하고 모니터 연결, 기타 부품 연결을 끝낸 후 컴퓨터를 켰는데 이런.. 모니터가 안들어오는겁니다 -_- 알고 보니 그래픽 카드에 꽂지 않고 내장쪽으로 연결했던;;;
근데 문제는 모니터랑 그래픽 카드를 연결 해주는 젠더(호환가능하게 해주는 잭 이라고 해두죠)가 말썽이었습니다. 제대로 꽂혀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억지로 꽂아서 연결을 딱 했는데 다행히 모니터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놈이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듯; 케이블접촉이 불량한건지 가끔 꺼져서 케이블 만져줘야 하는;;)

암튼 모든 설치가 끝나고 윈도우 설치에 기본 윈도우 업데이트를 다~ 한다음 그래픽 카드란 녀석을 처음으로 구입해본 저는 성능을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현재 나온 게임 중 가장 최신작인 아이온 을 설치해서 돌려 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아이온의 체험기는 다음 기회에 올리기로 하고 가장 중요한건 나름 고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임에도 불구 하고 게임 옵션을 최고 사양으로 즉, 풀옵션으로 돌려도 렉 하나 없이 이상 없이 잘 돌아가더라는 거였습니다. 와우~!! 정말 깜짝 놀랐다는 ㅎㅎ
스페셜포스도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스타만 하던 저로썬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 엄청난 그래픽 품질이란 +_+ 스타와 스포 말곤 그닥 게임을 하지 않던 저로썬 새로운 유혹에 빠질수도 있는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 아흑;;;

역시 무엇이든 새것 이라는 건.. 정말 좋은 것이군요 +_+)b
오늘도 집에 가서 세팅을 열심히 해야겠군요.
여자친구 생일이라서 시간이 날진 모르겠지만 ^^;;

날씨가 많이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콜록콜록 ㅠ_ㅠ

(+)
아래는 제가 구입한 컴퓨터 간단한 스펙 모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