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OTG리더기, Leef 리프 마이크로SD 사용기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용량 부족으로 인해 구글 포토, 네이버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백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내장 메모리가 64GB 임에도 불구하고 늘 부족해서 구글 포토에 사진과 영상을 자동 백업을 하고 삭제하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에 옮겨 보고 싶을 때, 매번 PC에서 변환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보내 보게 되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저처럼 용량 부족을 해결하고 DSLR 등 다른 기기와의 데이터 전송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을 주의 깊게 보세요!
아이폰OTG리더기, Leef 리프 마이크로SD 구성
Leef 리프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 가전 제품의 디자이너이자 개발자회사입니다. 러시아에서 시작하여 현재 중국, 브라질, 미국 등 세계 각지로 판매를 하고 있는 회사라고 하더군요.
아이폰 유저들은 주변기기를 선택할 때, 특히 디자인을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 Leef 리프는 그런 점에서 꽤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품 보증 스티커를 확인하세요!
▲ 제품은 아이폰OTG리더기 하나만 있는 굉장히 단순한 구성입니다.
▲ 손이 많이 큰 편이긴 한데, 제품 크기 자체도 작은 편입니다.
DSLR,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아이폰에서 바로 볼 수 없을까?
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은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와이파이가 가능한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정말 불편합니다.
아이폰OTG리더기인 Leef 리프 마이크로SD를 사용한다면 이런 불편함은 바로 해소되죠!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은 김밥 사진을 바로 아이폰에서 보고, 저장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메라에서 분리한 마이크로SD를 Leef 리프 마이크로SD에 장착해줍니다.
충전 케이블 연결하는 곳에 제품을 꽂으면, 자동으로 전용 앱인 iACCESS 를 설치하는 링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알림 메시지가 팝업됩니다.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는 MobileMemory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앱을 실행하면 '파일 이전', '컨텐츠 뷰', 'iBRIDGE 카메라' 세 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 이전은 마이크로SD카드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에서 마이크로SD카드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고, 컨텐츠 뷰는 마이크로SD카드에 있는 사진, 영상, 음악 등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마지마긍로 iBRIDGE 카메라'는 앱에서 바로 사진을 촬영해서 아이폰 내장 메모리가 아닌 Leef 리프 마이크로SD로 바로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아이폰과 마이크로SD의 데이터 전송을 자유롭게!
앱 기능들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일 이전'을 선택하면 세 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를 마이크로SD카드로 전송하고 싶다면 첫 번째 메뉴를, 마이크로SD카드에 있는 데이터를 아이폰에 전송하고 싶다면 두 번째 메뉴를 사용하면 됩니다.
파일 관리자는 탐색기 형태로 파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구요.
아까 미러리스카메라에서 찍었던 사진을 Leef 리프 마이크로SD 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바로 확인하고 저장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로 다운로드를 해서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전송하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바로 고화질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하겠죠?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마이크로SD카드에 바로 전송할 수 있으니, 더 이상 용량 부족해서 덜덜 떨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64GB정도의 마이크로SD카드 하나와 Leef 리프 마이크로SD 제품만 있으면 끝!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악까지 바로 보기!
아이폰과 마이크로SD카드 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음악까지 바로 재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션캠이나 블랙박스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보거나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싶다면 아이폰OTG리더기인 Leef 리프 마이크로SD 제품은 필수 액세서리가 될 수 있겟죠?
▲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 김밥 사진을 바로 아이폰에서 보고 공유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한 음악도 바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으니, 액션캠이나 블랙박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아이폰 내장메모리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못찍는다면!
용량 부족해서 사진, 영상을 못찍는다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 숨이 턱 막힙니다. 필요한 앱 설치도 쉽지 않고, 용량이 부족해지면 속도도 미묘하게 느려지니, 여러모로 답답하죠.
이런 분들은 Leef 리프 마이크로SD와 같은 아이폰OTG리더기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 보셨던 메뉴에서 iBRIDGE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내장 메모리가 아닌, 마이크로SD카드로 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아이폰OTG리더기 제품을 사용해본 적 있는데, 디자인이 그닥 예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걸리적 거리는 형태라 여러모로 아쉬웠는데, Leef 리프 마이크로SD는 J모양의 디자인이라 독특하기도 하고 실제로 아이폰에 연결한 상태에서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줘서 사용성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말도 안되는 두꺼운 형태의 케이스만 아니라면, 케이스 장착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한편으론 다행스러웠구요. (케이스 있으면 못쓰는 기기도 많으니 =_=)
아이폰 용량이 부족하거나, 다양한 기기와 호환해서 바로 파일을 확인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신 분들은 이 제품 꼭 사용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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