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미미 아임 쉐딩 팔레트 크림, 사용기

아임미미 아임 쉐딩 팔레트 크림, 사용기

한가지 컬러로만 쉐딩하는 게 어려웠던 분, 프레스드 타입보다는 조금 더 발색이 잘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분, 팔레트 하나로 컨투어링을 모두 완성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임미미 아임 쉐딩 팔레트 크림 사용기 주목해주세요!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은 뒤로 하고, 이제 슬슬 가을 날씨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죠? 남들은 더우면 입맛이 없어진다는데, 어째 저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사시사철 항상 입맛이 좋네요^_T 하루하루 얼굴은 점점 오동통해져가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를 외치고 있어요.ㅎㅎㅎ 대신 오늘은, 통통한 얼굴도 갸름해보이도록 다이어트 효과를 줄 수 있는 섀딩 제품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해요^_^)/

일명 ‘쉐딩 명가’ ㅋㅋㅋ 아임미미의 크림 타입 쉐딩 팔레트예요. 제품명은 ‘아임 쉐딩팔레트 크림’, 컬러명은 ‘디파인 앤 글로우’ 입니다! 베이크드 타입의 쉐딩 제품은 사용해본 적이 있지만 크림 타입은 또 처음이네예. 늘 나에게 신제품의 세계를 열어주는 너란 아임미미…♥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면 요렇게 아임미미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무광 블랙이 입혀진 팔레트가 나타나요. 그런데 요번 제품부터는 뭔가 제품 마감이 좀 더 꼼꼼해진 느낌..? 그전에는 요런 비닐 포장이 없었는데~ 좀 더 신경쓴 듯한 느낌이 나서 좋네요!

비닐을 뜯고 쉐딩 팔레트를 오픈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보시는 것과 같이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3단계에 걸친 3Step 컨투어링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페이스 라인을 만들어주는 제품이에요! 아이 메이크업이나 립 메이크업과는 달리 쉐딩은 어려울거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요 제품과 함께라면 초보자도 쉽게 컨투어링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_^

손목에 발색해 보았어요. 팔레트 순서와 같이 좌측부터 가장 어두운 컬러인 ‘탠브라운’ 중간 컬러인 ‘웜베이지’ 하이라이트 컬러인 ‘샌드화이트’ 를 발라주었어요! 쉐딩 제품은 얼굴 전체적으로 넓게 펴발라주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 파운데이션만큼이나 미묘한 컬러감이 중요한데요, 아임 쉐딩 팔레트 크림은 붉은끼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컬러가 제 맘에 쏙 들었어요! 까무잡잡한 23호의 제 피부에도 무리 없이 어우러지네요*_*

저처럼 크림 제형이 어떤 느낌인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좀 더 가까이서 보여드릴게요. 손가락으로 발색했을 때, 바르는 순간에는 촉촉해서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펴발라지면서도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크림 타입이기 때문에 요렇게 자연스러운 블렌딩 또한 가능해요! 베이크드 타입은 블렌딩을 위해 덧바르거나 브러쉬로 왔다갔다하면서 약간의 텁텁함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요 제품은 말씀드렸듯이 크림 타입이기 때문에 아주 약간만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경계가 흐려져요.

아무리 보송보송하다지만 약간의 끈적임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서 진행해본 종이 테스트예요. 쉐딩 제품은 특성상 페이스 윤곽 부분에 바를 일이 많은데, 가을 찬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려서 붙기라도 하면 짜증이 팍 나겠죠^_T 보시는 것처럼 종이를 잔뜩 올려놓고 손등을 뒤집어 보았을 때, 붙어있는 종이 없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요번에는 얼굴에 직접 발라보았어요! 얼굴형별로 컨투어링을 하는 방법이 약간씩 다른데요, 저는 얼굴이 통통하니 살이 많은 타입이라 턱과 볼 주변에 넓게 탠브라운 컬러를 발라주고, 웜베이지 컬러로 경계선을 칠해주었어요. 콧대 부분에는 진하게 쉐딩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워서 웜베이지 컬러만 발라주고 콧등과 광대뼈 쪽에 샌드 화이트로 하이라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