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투폰, 스마트폰은 하나지만, 번호는 두 개!
퇴근 후, 지인들과 카톡 단체방에서 수다 삼매경을 벌이고 있는데, 팀원들끼리 모인 카톡방이 울립니다. 언제부턴가 카톡의 부재중 알림 숫자가 수백개로 쌓여가고 있지만, 단체방에 들어가기 무섭습니다. 수다 삼매경으로 즐거웠던 카톡이 업무 지시와 회사 이야기로 가득차 스트레스를 주는 메신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제가 다니는 회사, 저희 팀은 이런 스트레스가 전혀 없습니다. 정말 급한 용무라면 간단히 연락 오지만, 퇴근 후나 휴가 기간에 연락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커뮤니티를 가면 카톡 단체방을 만들어 업무 지시를 하는 센스 없는 회사, 센스 없는 팀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이중 생활(?)을 위해 스마트폰을 두 개 갖고 다니기엔 내 돈이 아깝고, 금전적인 문제를 신경쓰지 않더라도 두 개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귀찮습니다. 이런 고민을 한 번쯤이라도 해보신 직장인 분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올레투폰' 서비스에 주목해주세요!
■ 올레투폰, 스마트폰 하나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올레투폰'을 간단히 소개하면 한 개의 휴대폰, 한 개의 요금제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번호만 두 개냐? NO! 사용하는 스마트폰 바탕화면까지 두 개로 나눠서 메시지와, 주소, 사진, 앱 등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박하죠?
요즘 개인정보 보호에 많은 분들이 민감하다보니, 카톡도 오픈채팅방 서비스를 내놨는데, 올레 kt 고객분들은 올레투폰을 통해 두 개의 번호로 내 전화번호를 숨기고 싶은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화면도 각 번호별로 두 개로 나눠 한층 보안이 강화된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아래와 같은 상황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올레투폰 서비스를 이용하시라는 얘기에요!
1.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구들에게만 프로필 공개하고 싶어요!
카톡의 경우, 휴대폰 번호와 연동해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 싫어서 SNS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은 카톡 프로필 공개도 특정 부류의 지인들에게만 공개 하고 싶어하는데요. 이럴 때 올레 투폰 서비스를 이용해 두 개의 번호로 두 개의 카톡 계정을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관리해서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콜택시를 자주 이용해요!
저는 2주에 평균 1회 정도 콜택시를 이용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 웃고 떠들다보면 차가 끊겨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콜택시 이용 후, 정보가 노출되어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거나 기타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면서 1회용 번호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덩치 큰 남자라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여성분들은 그런 위험에 충분히 노출될 수 있겠죠? (택시 기사분들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나쁜 짓을 하는 사람 직업이 택시기사였을 뿐인거죠!)
암튼 이럴 때도 올레 투폰 서비스를 이용해, 서브 번호로 콜택시를 부르면 간단히 해결된다는 점!
3.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하고 싶어요!
카톡 아이콘에 안읽은 메시지 숫자가 수십, 수백개인데, 업무상 메시지가 와 있을 것 같아 실행하는 것조차 스트레스인 직장인이 있습니다. 이럴 땐, 올레 투폰 서비스를 이용해 화면도 분리하고 각각의 번호로 카톡을 가입해 업무와 사생활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 올레투폰은 어떻게 사용할까?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증은 해결되셨을 것 같고 실제로 올레투폰을 어떻게 사용하게 되는지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LG G4 스마트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신청 후, 올레 투폰 앱을 설치하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간단히 각 번호별 사용 모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앱을 실행하면 우측 상단에 원폰(P), 투폰(B)으로 표시되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이 어떤 모드인지, 어떤 번호를 활용하는 화면인지 간단히 구분해서 알 수 있습니다. 헷갈릴 이유가 전혀 없다는거~!
그럼, 내가 원폰이나 투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어떻게 표시될까요? 위 이미지처럼 상대방 정보 위쪽에 원폰에 전화가 왔는지, 투폰에 전화가 왔는지 표시되어 글자와 색상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원폰 사용 중일 때, 투폰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이름 위에 '투폰'이라고 표시되고,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 올레투폰,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진행 中
이 서비스는 한 달 이용료가 원래 월 4,000원 (부가세 포함 4,400원) 입니다. 스마트폰을 두 개 구입하고, 각각 요금제를 신청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어서 바로 신청하고 싶지만, 과연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유용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면 지금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 혹은 접속해 올레투폰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그 이유는 2015년 7월 13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가입하는 고객은 첫 달(가입일부터 30일) 100원으로 이용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상가로 전환되기 7일 전, SMS를 통해 안내해준다고 하니 사용하지 않을 서비스인데, 자동으로 연장되어 괜히 피해보는 것은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 번 써보면 100원에 써보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투폰으로 제공되는 듀얼넘버는 고객센터나 대리점, 휴대폰 기능 설정을 통해 한 달에 2회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니, 원하는 만큼 자주 번호를 바꿔가며 사용해볼 수도 있다는 점!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
마지막으로 올레투폰을 이럴 때 이용하면 좋다! 라는 것을 확! 와닿게 해줄 영상 두 개 보시고, 서비스 정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올레투폰 팀장 편
▲ 올레투폰 아빠 편 (한찬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