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미강 식물영양 발효 3종 세트 사용기
요즘 '식물' '천연' 키워드가 포함된 뷰티 제품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적인 성분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담은 제품을 선호한다는 뜻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리즈미강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브랜드의 식물영향 발효 3종 세트에 대한 사용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매번 모델이 되어주는 회사 동생에게 어느 정도 비교 되는 제품이 있거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트러블은 생기지 않는지, 무엇보다 소개할만큼 괜찮은 제품인지 충분히 사용해보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최대한 사실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하니, 문의할 사항 있는 분들은 꼭 댓글 남겨주세요 ^^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방문해서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뷰티 제품 리뷰예요! :D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리즈미강의 식물영양 발효 3종 세트입니다. ‘리즈미강’은 리즈+미강을 붙여 만든 브랜드 네임으로, 쌀 도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성분인 ‘미강’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예요! 피부에 자극 없는 10여 가지 식물 발효 추출물로 이루어진 제품들을 만나보실까요^.^
리즈미강 식물영양 발효 3종 세트는 토너, 에멀전,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킨케어 제품의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죠^.^ 제품 라인이 다양하지 않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여러 가지 정체모를 기능성 화장품들이 워낙 많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정직한 구성품을 보니 오히려 반가웠어요! 기본 기능에 충실할 듯한 느낌이랄까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제품은 토너예요. 105ml로 딱히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절한 용량이네요! 이 토너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현미의 속미강 추출물, 그리고 탄력과 투명도를 높여주는 발효 콤플렉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거칠고 탁한 피부 톤을 개선해주어 미백과 주름에 효과가 있는 2중 기능성 제품이에요.
패키지를 개봉하면 이렇게 브라운톤의 펌핑 용기가 들어있어요. 투명한 유리병 안쪽으로 토너가 가득 차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직접 써 보기 전에 토너가 어떤 질감인지 궁금해서 살짝 흔들어 보았더니 아주 약간의 점성이 있는 물 토너더라구요.
펌핑 용기이기 때문에 제품 상단이 함부로 눌려서 내용물이 나오는 일이 없도록, 플라스틱 캡으로 입구가 한 번 더 감싸져 있어요. 이 부분은 에멀전 또한 동일하구요^.^ 굳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일 없이 화장대 위에 놓고 쓰실 거면 캡은 처음 사용할 때 제거해주시면 돼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손등 위에 토너를 떨어트려 보았어요. 보통 토너는 일명 ‘콧물 스킨’ 이라고 불리우는 찐득한 점성이 있는 제형과, 알콜 성분이 주가 되어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리는 두 가지 제형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제품은 딱 그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알콜 냄새가 확 날 정도로 찰랑찰랑 묽지는 않지만, 손등 위에 떨어트리고 약간 기울이면 느린 속도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손등에 올렸던 토너를 문질러서 흡수시켜준 모습이에요. 아주 약간의 광택감을 남기면서 빠르게 흡수되네요! 토너답게 유분기는 거의 없으면서 수분감에 충실한 사용감이었어요. 향은 너무 달지 않고 살짝 시원한 꽃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초록색 통에 담겨져 나오는 아트릭스 핸드크림과 비슷한 향이더라구요^.^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에멀전이에요. 에멀전 역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감초·홍삼·녹차·꿀·매실·석류 등 각종 식물성 발효 성분으로 보습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고 해요. 용량은 토너와 같은 105ml입니다!
에멀전 또한 토너와 동일한 용기에 담겨있는데, 안의 내용물이 투명하게 비쳐보이기 때문에 얼만큼 사용하고 남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게다가 펌핑 용기이기 때문에 제품을 거의 다 썼을 때도 맨 밑바닥에 남은 잔여물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로션류 제품 중에는 거꾸로 뒤집어서 흔들어줘야 내용물이 나오는 딱딱한 유리병 용기도 많은 편인데, 안에 남는 내용물들이 정말 아까웠거든요. 리즈미강 제품의 패키지는 이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아까 토너를 발라서 흡수시킨 손등 위에 에멀전을 펌핑해 보았어요. 어느 정도 점성이 있어 흘러내리지 않는 반투명한 흰색 제형이었어요. 지금 보시는 양이 1번 펌핑한 양인데요, 일반적인 얼굴 면적에는 딱 저 정도 양이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위 사진은 손등 위의 에멀전을 살짝 펴발라본 모습이구요, 아래 사진은 여러 번 문질러 흡수시켰을 때의 손등이에요. 토너처럼 완벽한 액체는 아니지만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는 느낌이라 부드럽게 잘 발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스며드는 느낌 또한 우수한 편이었구요~ 토너 위에 에멀전까지 발라주니 손등이 반짝반짝 광채가 나네요^.^
다음으로 보여드릴 제품은 3종 세트 중 마지막 구성품인 크림이에요. 앞서본 두 제품과 주요 성분은 같지만, 가장 농축하여 꾹~꾹 눌러 담은 보습의 끝판왕 제품입니다^.^ 용량은 50ml로 토너와 에멀전의 절반 정도 되는 양이네요.
크림의 뚜껑을 열면 이렇게 한 번 더 캡이 씌워져 있어요. 뚜껑 안쪽을 보시면 크림이 엄청 많이 들러붙어 있죠? 제형이 하도 쫀쫀해서 속뚜껑이 잘 열리지가 않을 정도더라구요^.^ㅋㅋ 앞서 발라보았던 토너와 에멀전이 촉촉한 느낌이긴 하지만, 이렇게 춥고 건조한 한겨울에는 뭔가 2% 모자라다 싶었었는데.. 크림 뚜껑을 열면서 이 우려는 완벽하게 접어둬도 되겠다 싶었어요.
딱 봐도 굉장히 꾸덕꾸덕하다는 것을 아시겠죠? 요 크림은 토너/에멀전과는 완전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는 느낌이에요. 앞의 두 제품은 수분 베이스라고 하면 이 제품은 유분 베이스에 가까워요! 세안 후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해준 뒤 에멀전으로 수분감을 채우고, 크림의 유분으로 얼굴을 완벽하게 코팅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발림성 또한 앞의 두 제품과는 좀 다른데요, 에멀전은 손만 대면 스르륵 얼굴 위로 스며드는 느낌이었는데 크림은 조금 더 미끈미끈 뻑뻑해요.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피부 위에서 뭉치지 않고 얇게 밀착되도록 꼼꼼히 잘 펴발라주셔야 트러블을 예방하실 수 있어요!
에멀전까지 발랐을 땐 촉촉한 물광에 가까웠던 손등이, 크림으로 마무리하고 나니 차분한 윤광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지성에 가까운 피부라, 만약 지금이 여름이었다면 토너+에멀전으로 스킨케어를 끝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다만 지금은 워낙 건조한 계절이니만큼 잠들기 전엔 꼭 크림까지 사용해줘야 다음날 얼굴이 당기지 않아요!
리즈미강의 식물영양 발효 3종 세트를 모두 사용해보니, 단계별로 충실하게 보습을 강화해주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제품이 동일한 발효 성분을 사용하되 유수분의 차이만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토너/에멀전/크림을 구성하여 사용하시면 될 듯 해요. 저는 낮에는 토너+에멀전, 밤에는 토너+에멀전+크림 조합으로 바르면 요 계절에 딱인데.. 악건성이신 저희 엄마는 요 3가지 제품에 따로 오일까지 추가하여 바르시더라구요 ㅋㅋ
유수분 밸런스만 잘 맞춰서 꾸준히 사용하시면, 더 밝고 생기있는 피부를 완성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겨울은 다양한 발효 성분으로 매일매일 숙면한 듯한 피부를 가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회사 동생이 직접 사용해보고 알려준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셨던 분들에게 충분히 도움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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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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