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 사용기
요즘 스마트폰 구매 시, 케이스와 액정 보호필름을 추가 구매하는 것이 보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얇고 가벼워지며 예쁘거나 멋진 디자인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잘못 떨어뜨리면 외부에 무한 흠집이 생기는 것은 물론 액정이 깨져버려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추가 비용에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케이스 구매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호에만 신경쓴 제품들은 투박하거나 너무 두꺼워져서 그립감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얇으면서 생활 흠집을 방지하고 외부 충격 방지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하드 케이스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출시하는 하드케이스들은 느낌있는 디자인, 예쁜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자니코 아트케이스 또한 하드케이스이면서 예쁜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입니다. 같이 보실까요?
■ 갤럭시S5 / S5 광대역 LTE-A 예쁜 케이스, 자니코 아트케이스
여러 유명한 브랜드의 케이스를 사용해왔지만, 자니코 제품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일상에서 소비하는 예술품" 이라는 컨셉으로 케이스, 티셔츠, 모자, 다이어리, 에코백 등 2,30대가 소비할 수 있는 예술품을 만드는 브랜드인 자니코는 예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자니코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 G 시리즈, 아이폰 시리즈 등 사용자들이 많은 브랜드 위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갤럭시 S5 자니코 아트케이스는 외부 충격에 제품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치 되어있다.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디자인과 색상을 직접 선택하긴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디자인이 훨씬 괜찮았습니다. 조명 때문에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청록색이 잘 표현되어 색감은 100% 만족했습니다. 기린 캐릭터도 대충 그린 것이 아닌듯 했습니다.
▲ "일상에서 소비하는 예술품", "생활 예술 상품, 실용 예술 상품" 을 디자인하는 자니코(ZANIKO) 브랜드
전후면 디자인은 살펴봤으니,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제품에 바로 장착해봤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소개해드렸었지만, 갤럭시 S5와 S5 광대역 LTE-A 는 크기가 똑같으므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드케이스는 좌우측면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보니 장착할 때, 힘을 줘서 밀어넣기보단 위 이미지처럼 한 쪽부터 넣고 다른 한 쪽은 케이스를 살짝 벌리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힘으로 넣으면 갤럭시S5의 측면부에 미세하게라도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 장착 완료!
장착 후, 전후면을 살펴봤는데 확실히 디자인이 예쁘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받았습니다. 색감도 그렇고 무광택이라 좋네요! 하드케이스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장착하지 않았을 때와 두께 차이가 심하지 않아 그립감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갤럭시 S5의 후면 카메라와 LED, 심박 센서, 스피커 등이 위치한 부분의 홈 처리도 잘 되어있어서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이상 없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 하단부
▲ 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 상단부
▲ 우측면 전원 버튼 부분
▲ 좌측면 볼륨 버튼 부분
케이스 리뷰를 쓸 때면, 장착한 상태에서 상하좌우의 기능 버튼과 이어폰 단자, 충전 단자 등을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데, 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는 이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좌우측 전원/버튼 부분은 디자인을 세심하게 신경쓰지 않으면, 버튼을 누르는 동작이 어색해지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하드케이스의 경우, 스마트폰 좌우측면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줄 수 있도록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형태로 제작되는데, 크기가 정확하지 않으면 장착 후, 약간 벌어지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다행히 갤럭시S5 자니코 아트케이스는 그런 문제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좌측 상단부분의 색상 마감 처리였습니다. 청록색으로 라인을 따라 잘 처리되다가 끝 부분에서 처리가 될되서 살짝 벗겨진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실제론 벗겨진게 아니라, 케이스 안쪽이 흰색이라 그 색상이 그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
자니코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아트 케이스라는 컨셉에 맞게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았습니다. 특정 브랜드를 언급하진 않겠지만, 자신들만의 독특함을 내세우려고 하는 것인지 디자인이 화려하기만한 제품을 내놓는 곳이 있는데, 사실 너무 화려하거나, 칙칙하거나, 몽환적이거나, 번잡스러운 형태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너무 심해 직접 사용하기도 선물하기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니코 아트케이스는 "일상에서 소비하는 예술품"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 파스텔톤 혹은 빈티지 색상을 주로 사용해 2,30대 분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많이 하는 브랜드더군요. 갤럭시 S5와 같은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G 시리즈, 아이폰 시리즈 아트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으니 예쁜 하드 케이스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자니코 아트케이스 한 번 둘러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