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퀸 3-STEP 기초 3종 세트 사용기
소중한 내 피부에 바로 닿는 기초 화장품들의 제조일자가 오래되었다면 왠지 찝찝하고 피부가 상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아보신 분들 있으시죠?
만약 제조일자가 오래된 화장품이 싫다면 매달 4주 안에 판매 가능한 수량만 생산하고 양심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맥퀸코리아 제품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6 free 상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99%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순한 제품들로 구성된 맥퀵 3-STEP 기초 3종 세트 사용기를 소개해드릴게요!
※ 아래 사용기는 역시나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사용해보고 알려준 사용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맥퀸’ 이라는 브랜드는 99%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해준다는 컨셉을 가진 스킨케어 브랜드인데요, 이러한 철학대로 순하고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왼쪽부터 리바이탈 허니 에센스 로션 / 로즈 에센스 토너 / 프레쉬 엔자임 폼클렌징 순서예요. 화장품을 판매하는 로드샵이나 백화점에 가보면 다양한 스킨케어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보통 4-5개부터 시작해서 많게는 8개 정도의 구성도 있는 것에 비해 꽤 단촐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맥퀸의 스킨케어 세트는 이것이 컨셉이라는 점^.^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오히려 이것저것 많이 바르는 것이 모공을 막아 피부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3가지 기초 제품만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먼저 토너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로즈 에센스 토너는 건성부터 중복합성 피부를 가진 분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에요. 보습에 뛰어난 위치하젤을 포함한 꿀, 장미꽃, 동백꽃 추출물이 촉촉한 피부보습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피부 보호막 역할을 통해 보습과 모공 수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에센스 토너예요!
캡을 오픈하면 이렇게 별도의 보호 마개가 있어요. 이 마개를 아예 제거해버리고 사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토너 용량이 워낙 대용량이라 빨리 비우지 못할까봐 일단 마개를 다시 닫아놨어요.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토너 용량이 100ml에서 200ml 가량인데, 이 제품의 용량은 무려 400ml나 되거든요^.^ 초초초대형 제품이라는 점!
손등에 토너를 올려보았어요~ 토너는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리는 타입과, 약간의 끈끈한 점성이 있는 일명 콧물 타입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이 제품은 전자에 속하는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손등을 약간만 기울여도 기울이는 방향대로 묽게 흘러내리는 제형이에요.
손등을 절반으로 나누었을 때 오른쪽 부분에 토너를 문질러 본 모습이에요. 일반적인 토너가 수분 9 + 유분 1의 느낌이라면, 맥퀸의 로즈 에센스 토너는 건-중복합성용 토너라서 그런지 수분 7 + 유분 3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에센스 토너’ 라는 이름처럼 약간의 유분기를 남기면서 촉촉하게 흡수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리바이탈 허니 에센스 로션입니다! 꿀 성분을 함유하여 민감한 피부의 유/수분량을 이상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 집중적인 보습 및 피부 기능의 정상화를 통해 윤택한 피부결을 만들어 주는 로션이에요^.^
로션 용기가 토너처럼 길쭉하지 않아서 얼핏 보기에 굉장히 작은 용량이라 착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손에 쥔 사진으로 한 번 더 보여드려요ㅎㅎ 한 손으로 잡기 버거운 용량, 무려 125ml예요! 맥퀸의 제품은 대체로 가격대비 용량이 뛰어난 느낌이네요^.^
로즈 에센스 토너는 병 입구를 돌려 열어서 손에 덜어 쓰는 타입이었는데, 허니 에센스 로션은 펌핑해서 쓰는 타입이네요. 로션 역시 워낙 대용량이라 사용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뚜껑은 잊지 말고 사용하실 때마다 닫아주시는 게 좋겠어요^.^
허니 에센스 로션을 손등에 짜내 보았어요. 제형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딱 정석 로션 같은 느낌이랄까요? 너무 묽지도, 그렇다고 쫀득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점성으로 손등을 기울이면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흘러내리는 정도의 제형이에요.
토너와 마찬가지로 손등의 오른쪽 부분에만 로션을 문질러 본 모습이에요. 왼쪽의 맨 손등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굉장히 촉촉한 제형으로, 꿀을 원료로 한 유분기가 함유되어 있어 영양감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위에서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모이스트 인 프레쉬 엔자임 폼클렌징이에요. 아주 미세한 효소거품이 피부 구석구석을 클렌징 해주어 묵은 각질을 씻어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콜라겐 성분이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클렌징 다음 단계인 스킨로션의 영양이 피부 위에서 겉도는 현상을 감소시켜 주는 똑똑한 클렌져라고 할 수 있겠죠~
프레쉬 엔자임 폼클렌징 또한 맥퀸의 3가지 기초 스킨케어 세트답게 큰 용량을 자랑하네요. 무려 280ml! 아끼지 않고 퍽퍽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클렌저의 입구는 로션과 같이 눌러 짜 내어 사용하는 타입이에요. 욕실에 놓고 손쉽게 클렌징 할 수 있을 듯한 입구 디자인~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보기 위해 손바닥 위에 적당량을 올려 보았어요. 보시는 것처럼 물처럼 찰랑거리는 제형이에요! 토너나 로션은 제품명에 각각 ‘로즈’ ‘허니’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향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향이 궁금했었거든요. 맡아보니 물향과 오이향이 섞인 듯한 느낌이네요^.^
소량의 물과 함께 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내 본 모습이에요. 손으로도 충분히 거품이 잘 나는 편이지만, 좀 더 풍성한 거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세안 전용 거품망을 사용하시면 한층 더 부드러운 거품으로 세안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거품을 잔뜩 낸 김에 세안까지 마친 얼굴입니다~ 메이크업과 각질은 깨끗하게 클렌징 되어있지만 아직까지는 좀 영양이 부족해보이네요! 토너와 로션은 건복합성용/지복합성용으로 라인이 나누어져 있는데 비해서 클렌저는 이 제품 하나로 통일되어 있더라구요. 어느 피부타입에 좀 더 좋은 클렌저일까 궁금했는데, 딱 중간 정도의 느낌으로 어느 피부타입이 쓰기에도 딱히 무리가 없을 정도의 무난한 클렌저였어요.
로즈 에센스 토너와 허니 에센스 로션으로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 뒤의 모습이에요. 확실히 클렌징을 막 끝낸 피부보다 더 쫀득해 보이죠? 여름이라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수가 있으니ㅜㅜ 이렇게 필수적인 보습은 꼭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건성보다는 지성에 더 가까운 피부 타입이라 토너를 바를 때 화장솜에 소량을 묻혀서 닦아주듯 발라보았는데, 피부가 많이 민감하시거나 건조하신 분들은 손으로 발라주시는 것을 더 추천해 드릴게요.
맥퀸의 3-STEP 기초 3종 세트를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화려하거나 특이한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은 아니지만 많은 종류의 화장품들로 피부가 지쳤을 때 휴식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케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렴한 가격 대비 엄청난 용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니, 한 달이면 비워지던 에센스 통을 부여잡고 눈물짓던 분들에게는 꼬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맥퀸 3-STEP 기초 3종 세트 구성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용기였음 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