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 무선충전, S 뷰 커버와 S 차저 패드 사용기
갤럭시 S5는 방진방수가 강화(IP67 등급)된 스마트폰입니다. 덕분에 배터리를 충전할 때마다 덮개를 열어야 하고 다시 닫아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긴 했지만, 최근 S 뷰 커버(S View Cover) 와 S 차저 패드(S Charger Pad) 를 활용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두면서 이런 갤럭시 S5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S5 로 기변하면서 저처럼 약간의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리뷰 집중해주세요!
■ 갤럭시 S5 무선 충전 환경 만들기, S View Cover
무선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S View Cover 와 S Charger Pad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무선 충전이라고 하니 스마트폰을 이동하면서 사용하더라도 충전이 가능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묻는 분들이 있었으나 아직까진 그런 기술이 나오진 않았고, 갤럭시 S5 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무선 충전이라고 얘기합니다.
무선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갤럭시 S5에 S 뷰 커버(S View Cover)를 씌워줘야 하는데, 일반 가죽 케이스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고, 배터리 커버를 빼고 씌우는 형태라 두께도 그리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태 표시창을 통해 시계나 각종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자인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S View Cover는 가죽 케이스 형태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갤럭시 S5의 특징 중 하나인 후면 펀칭 패턴 형태로 S 뷰 커버가 출시하진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평범한 가죽케이스 형태였습니다. 물론 이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S 뷰 커버의 내부는 갤럭시 S5 후면 커버와 흡사한 형태입니다. 갤럭시 S5의 방진방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S 뷰 커버도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 있어서 후면 커버를 대체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고 전원 단자와 NFC 안테나가 모두 장착 되어있어서 기존에 사용 중이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 뷰 커버를 장착해보겠습니다. 갤럭시 S5의 후면 커버를 탈착하고 S 뷰 커버의 후면 커버 크기에 맞춰서 장착해줍니다. 상하좌우 대각선 부분을 한 번씩 꾹꾹 눌러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장착이 됩니다. 정확하게 장착해주지 않으시면 방진방수 기능을 활용할 수 없고 무선 충전 기능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구요!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볼게요. S 뷰 커버는 소가죽 다이어리나 지갑을 연상케 하는 가죽 케이스이며, 전면 상단에는 상태 표시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갤럭시 S5 전용 커버임을 알려주는 로고가 새겨져 있구요.
가장자리 부분은 한땀한땀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후면도 전면과 비슷한 느낌이며, 카메라와 센서, 스피커를 S 뷰 커버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심박 센서에 손가락을 올려서 심박수 측정이 잘 되는지 확인해봤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상 없이 잘 되더군요.
상단과 하단을 덮는 형태가 아니라 S 뷰 커버를 장착한 상태에서 이어폰 단자나 USB 단자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한편으로 상하단, 측면부까지 모두 덮어주는 형태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무선 충전 케이스 중에서 비슷한 형태로 나왔던 제품을 전작에서 사용해봤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디자인이 굉장히 이상하고 두께가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어떤 것이 더 좋다는 말씀을 드리기는 애매하네요.
전작에서도 S 뷰 커버를 사용했었는데, 가장 큰 단점은 스마트폰과 커버의 크기가 동일하게 제작되어 실수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경우,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사용한지 2주일도 안되서 액정이 깨져버렸었죠 ^^;
다행히도 갤럭시 S5용 S View Cover 는 크기가 갤럭시 S5 보다 조금 더 크게 제작되어 떨어지더라도 갤럭시 S5 측면부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전달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충격방지용 케이스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S 뷰 커버를 사용해야 할지 말지 결정하는데 굉장히 큰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S 뷰 커버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갤럭시 S5 에 S 뷰 커버를 씌우면 위 이미지처럼 'S뷰 윈도우 배경화면 설정' 메뉴가 첫 번째로 나옵니다. 이는 상태 표시창에 나타나는 S뷰의 배경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인데요. 기본 제공되는 색상, 디자인 외에 특정 이미지를 직접 편집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 슈퍼맨 이미지를 즐겨 사용하므로 사용자 이미지를 추가해서 편집하는 기능을 활용해 위 이미지처럼 배경화면을 설정했습니다. 꽤 멋지죠? ^^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S 뷰 커버의 상태 표시창을 활용해 커버를 열지 않고도 몇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좌측 메뉴로 이동하면 S뷰 윈도우 배경화면 설정을 할 수 있고 표시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표시할 항목은 날씨와 만보계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S뷰 화면에 시계와 함께 보여질 항목들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어핏과 연동해서 만보계를 매일 사용하고 있고, 날씨 정보도 늘 업데이트해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표시할 수 있도록 모두 체크해두었습니다.
S 뷰 커버를 사용하면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도 굉장히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 뷰 화면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좌측으로 드래그 하기만 하면 바로 카메라 앱이 실행되는데요.
위 이미지처럼 S 뷰 화면 크기와 동일하게 1:1 화면 비율로 자동 촬영됩니다.
S 뷰 커버를 사용하면 얻게 되는 장점 중 하나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S뷰 화면 크기만큼만 액정이 켜져서 배터리 소모를 조금이나마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S 뷰 커버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무엇보다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처음에는 '와 이런 것도 가능해?' 라며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지만, 이제는 커버를 열지 않고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는 S 뷰 커버의 장점에 홀릭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시계가 보여지고 알림바가 보여지는 것은 디자인적인 요소로 맘에 들었던 점인데, 전화 받거나 끊을 수 있는 점은 기능적인 요소로 맘에 쏙 들었거든요 ^^
갤럭시 S5를 구매하고 외부 흠집이나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두께가 두꺼워지고 크기가 커지는 케이스들도 있어서 한 손 사용시 그립감이 나빠지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하지만 S 뷰 커버는 배터리 커버 대신 장착할 수 있어서 두께와 크기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커버를 여는 것만으로 홈 화면이 바로 켜지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고 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서 갤럭시S5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무선 충전을 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지만 S 뷰 커버 하나만으로도 여러 장점이 있네요!
하지만 S 뷰 커버는 배터리 커버 대신 장착할 수 있어서 두께와 크기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커버를 여는 것만으로 홈 화면이 바로 켜지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고 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서 갤럭시S5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무선 충전을 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지만 S 뷰 커버 하나만으로도 여러 장점이 있네요!
■ 갤럭시 S5 무선 충전 환경 만들기, S Charger Pad
무선 키보드 마우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과 같이 '무선' 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거리의 제약이 없고 일정한 거리에서는 이동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하는 액세서리들은 아직까지 그 정도 성능은 아니고, 충전 거치대와 같은 형태로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충전하는 형태를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라고 얘기하게 됩니다.
사실 이 정도만으로도 굉장히 편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갤럭시 S5를 충전 케이블에 꽂아두는데, 회의를 하러가거나 밥 먹으러 갈 때, 화장실 갈 때, 케이블을 분리하고 다시 자리에 오면 꽂아두고 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S View Cover 와 S Charger Pad를 활용해 무선 충전 환경을 구축해두면 그런 불편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세히 살펴볼게요~!
S Charger Pad를 개봉해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 사용했던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 크기와 동일한 크기여서 휴대를 하기에도 불편했고, 꽤 많은 공간을 차지했었거든요.
하지만 갤럭시 S5 무선 충전용 S Charger Pad는 굉장히 크기가 작습니다. 하단면은 전체적으로 고무 패킹으로 되어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대신 먼지는 잘 묻네요 ^^;)
그리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지도 궁금했는데, 전압과 전류가 5.3V/2.0A로 기본적으로는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만, 무선이라 직접 연결한 경우와 충전 속도가 동일한지는 아직 정확하게 체크해보지 못했습니다.
방전 상태에서 비교 테스트를 해본 것이 아니라 유선으로 연결한 것과 동일하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느리다.. 라는 느낌은 별로 못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만간에 정확하게 테스트해보고 글 내용에 포함해 드릴게요~!)
갤럭시 S5에 S 뷰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두께를 비교해봤습니다. 정확하게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갤럭시 S5 두께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휴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측면 디자인이 갤럭시 S5 와 동일했는데, 이는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을 액세서리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여러 제품군의 디자인이 통일된 느낌을 전해주더군요.
갤럭시 S5 무선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복잡한 과정은 필요 없고, S Charger Pad의 측면에 있는 충전 단자에 전원 케이블을 꽂아두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구축됩니다.
S 뷰 커버를 장착한 갤럭시 S5를 위 이미지처럼 S Charger Pad에 올려두기만 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고, 충전 상태는 측면 램프를 통해 알려줍니다.
중앙에 올려둔 상태에서는 상하좌우 방향에 관계 없이 충전이 가능하지만, 위 이미지처럼 후면 상단이나 하단에 치우쳐서 올려둔 경우에는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S Charger Pad 는 아담하고 둥글둥글한 디자인이라 어디에 두더라도 꽤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책상 위에 두고 쓰고 있는데, 디자인 예쁘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하더군요.
S View Cover 와 S Charger Pad 를 활용하면 무엇보다 가장 편리한 것은 패드 위에 갤럭시 S5를 '그저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케이블을 꽂아두고 충전을 하면 책상 위에서 마우스나 키보드 선에 걸려 걸리적 거리는 경우도 많고, 선 길이가 짧은 경우, 전화가 왔을 때, 굳이 선을 분리해서 전화를 받아야 하고 끊고나면 다시 연결해야 하고.. 굉장히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5를 사용하면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두면 충전을 위한 별다른 액션을 취할 필요가 없으므로 '필수 아이템'은 아니지만 '있으면 정말 편리한 아이템'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S 뷰 커버(S View Cover)와 S 차저 패드(S Charger Pad)는 고급형 가죽 케이스 형태의 디자인에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편의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액세서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 View Cover 를 갤럭시 S5 와 결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S Charger Pad에 올려두면 발열이 발생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무선 충전 중에는 DMB 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S5 사용자 분들 중, S View Cover 와 S Charger Pad에 대해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해당 제품은 가까운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 모바일스토어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mobilestore)에서 다양한 제품 정보와 가까운 매장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