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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티브 원7 2014 에디션, 삼성 링크로 나만의 홈 클라우드 만들기

삼성 원7 2014 에디션(DM700A4J-KN20), 삼성 링크로 나만의 홈 클라우드 만들기


올인원PC는 난생 처음 사용해봤는데, 원7 2014 에디션의 편의성에 요즘 흠뻑 빠져있습니다. 집에 두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듯 해서 회사에 세팅해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은 회사 업무를 보면서도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메인 PC가 윈도우7으로 세팅되어있다보니 윈도우8.1 환경에서 테스트해봐야 할 사항이 생기면 바로 원7 2014 에디션 전원을 켜고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전 리뷰에서도 소개해드렸지만, 부팅 시간이 3~4초면 끝이므로 꺼놨다가 다시 켜도 업무를 이어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출시한 혹은 출시 예정인 제품들에 대해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노트북을 갖고 다니며 프로젝터와 연결해서 선명하지 못한 화면에 눈물 흘려가며 확인했었는데, 요즘은 원7 2014 에디션에 제품을 설치해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61cm 대화면에 178도 광시야각 덕분에 테스트 진행하는 대상 옆에 앉아서 체크하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이동해서 여기저기 설치하는 것도 너무 쉽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남들은 인테리어 요소로도 사용한다는데, 저는 편의성과 실용성 덕분에 정말 열심히 사용하게 되네요 ^^
 
음,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 오늘은 원7 2014 에디션에 삼성 링크(Samsung Link)를 설치해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 삼성 아티브 원7 2014 에디션, 삼성 링크를 활용해 나만의 홈 클라우드 서비스 만들기
삼성 링크는 갑자기 뿅! 나타나는 소프트웨어는 아닙니다. 삼성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데요. 원7 2014 에디션과 삼성 링크가 합쳐지면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나만의 홈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삼성 링크는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다양한 기기간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여 사용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연동을 위해 위 이미지처럼 삼성 계정에 먼저 로그인합니다.




삼성 링크, 다양한 기기 연동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현재 PC와 삼성 링크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 등을 연동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지정한 폴더의 사진 및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의 목록을 썸네일 형태로 보여주고 (물론 보는 방식은 변경 가능) 직접 열거나 다른 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원7 2014 에디션은 SSD외에 500GB HDD를 제공하므로 저는 해당 드라이브에 백업용 폴더를 만들고 삼성 링크에서 가리키도록 설정해뒀습니다.




삼성 링크, 클라우드 연동
박스넷 및 드랍박스, 원드라이브, N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삼성 링크가 나만의 홈 스토리지를 만들어준다는 개념이지만,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연동하여 용량을 확장하고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별로 저장하는 파일들이 달라 모두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등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숫자인데,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도 모두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삼성 링크, SNS나 사진 관련 웹 서비스 등록
등록해둔 기기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SNS에 공유하고 싶다면 삼성 링크의 웹 서비스 카테고리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면 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외에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피카사, 플리커 서비스도 연동이 가능하고 유투브 계정도 등록할 수 있어서 마치 스마트폰의 공유 기능을 활용하듯 삼성 링크내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원7 2014 에디션과 삼성 링크의 만남, 사진 공유
삼성 링크를 설치하고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이 사진 공유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N드라이브나 다음 클라우드, 구글 플러스, T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연동해두긴 했으나 사진을 보려면 해당 서비스에 접속해야 하고 편집하려면 다운로드해야 하는 과정이 가끔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Active X나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다운로드가 가능한 서비스의 경우 더더욱!)

그래서 요즘은 원7 2014 에디션에 삼성 링크를 설치해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하면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고, 이는 웹 서비스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원7 2014 에디션의 HDD로 바로 저장되니 사무실에 가서 바로 편집하기 좋더군요!
 

 



원7 2014 에디션에서 지정해둔 폴더에 있는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하고 다운로드를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원7 2014 에디션로 바로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스마트폰에서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전송할 기기를 선택해 바로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시는 분들은 익숙한 방식이죠?^^)







▲ 삼성 링크를 활용하면 삼성 갤럭시 S5에 있는 사진을 원7 2014 에디션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의 사진을 원7 2014 에디션에 설치해둔 삼성 링크에서도 접속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PC에서 하는 것이 더 편하므로 전 주로 이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삼성 링크에 원7 2014 에디션과 갤럭시 S5를 연동해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에 찍은 사진을 큰 화면에서 보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하는 과정을 거치거나 USB 케이블을 연결해 파일을 이동하는 등의 불편함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동 업로드를 켜두면 원7 2014 에디션에 따로 연결할 것 없이 바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므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원7 2014 에디션과 삼성 링크의 만남, 문서 공유로 업무 효율 증가!
사진 뿐만 아니라 문서 파일도 공유가 가능해 원7 2014 에디션에서 작업하던 파일을 스마트폰에 불러와 읽거나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7 2014 에디션을 구매하신 분들은 한컴오피스 2014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서 자연스레 정품을 사용해서 문서 작업을 간편하게 할 수도 있구요.

업무를 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에피소드를 잠깐 말씀드리면 위 이미지처럼 특정 오피스 문서를 작업을 하다가 회의를 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회의를 하다보니 작업하던 문서 일부를 직접 보면서 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평소라면 바로 자리로 돌아가 USB에 파일을 담고 노트북을 갖고 갔겠지만, 원7 2014 에디션에서 작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려 바로 갤럭시 S5에서 삼성 링크 앱을 실행했습니다.


▲ 갤럭시 S5에 설치해둔 삼성 링크 앱에서 원7 2014 에디션으로 접속!







"이 문서와 같은 예제 시나리오 문서를 만들어서 외부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다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외부에 배포하지 않은 문서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리면 보안 문제로 그닥 좋아 하지 않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원7 2014 에디션에 저장된 파일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리지 않은 것이라고 미리 말하고 발표했더니 보안 문제에 신경쓰는 분들이 신기해하시더군요.

작업하던 파일을 여는데 갑자기 오피스 뷰어가 강제 종료되길래 개발 부서에 전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회의 시간에 문서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바로 스마트폰에서 수정해서 원7 2014 에디션로 전송해두어 회의 끝나고 바로 열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 흐르듯 업무를 진행하면서 '정말 편하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따로 USB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회의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USB와 노트북을 항상 갖고 갔었는데, 프로젝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특정 케이블이나 장치만 있으면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가서 바로 프레젠테이션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파일은 원7 2014 에디션의 HDD에 저장된 것이었구요.




원7 2014 에디션과 삼성 링크의 만남, 동영상 공유
사진 공유가 가능하니 동영상 공유도 당연히 가능하겠죠? 저는 NAS를 사용하고 있어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주로 보는 편인데, 원7 2014 에디션에 삼성 링크를 연동한 이후에 동영상 연동 기능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7 2014 에디션은 TV를 연결해 예약 녹화도 할 수 있으므로 TV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구요~!







원7 2014 에디션에 저장해뒀던 특정 동영상 파일을 갤럭시 S5에서 접속해 바로 볼 수 있다는 점! 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의문! 원7 2014 에디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는 것을 알겠다고 대부분 말씀하시지만, 그럼 전원을 계속 켜둬야 하며, 전기세가 많이 나가지 않겠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니 편리하다고 소개해드렸겠죠? ^^
원7 2014 에디션은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PC를 제어할 수 있는 Remote Wake-Up 기능을 탑재하여 필요할 때마다 켜고 끄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7 2014 에디션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Remote Wake-Up 기능
제품 설명을 보면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원7 2014 에디션 전원을 끄고 갤럭시 S5의 삼성 링크 앱의 목록에 전원을 켜보려고 해도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알아보니 '유선 연결시'에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는 점!


▲ 원7 2014 에디션을 원격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는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수!




원7 2014 에디션을 유선으로 연결한 다음 삼성 링크 앱의 설정에 들어가보면 '원격 전원 켜기'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켜기' 상태로 변경하면 언제 어디서든 켜고 끌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하죠?




삼성 링크 앱의 좌측 메뉴에서 각 기기에 접속이 가능한데, 원7 2014 에디션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터치하면 위 이미지처럼 폴딩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개 중 왼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원7 2014 에디션 전원을 켜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 원7 2014 에디션을 원격으로 켜는 중!





잠시 기다리면 원7 2014 에디션의 전원이 위 이미지처럼 켜지고 원격으로 바로 접근해서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등의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원7 2014 에디션에서 작업해둔 업무에 관련된 파일을 깜빡하고 메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보내두지 않았다면 위 이미지처럼 원격으로 제어해서 PC를 켜고 해당 파일에 바로 접근해 외부에서도 손쉽게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PC를 컨트롤할 수 있는 다른 원격제어 앱들도 있으나 이는 PC를 항상 켜둬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원7 2014 에디션에 삼성 링크를 연동해두면 전기세 걱정도 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디자인이 예뻐서 눈길을 끌었던 삼성 아티브 원7 2014 에디션이 이제는 듀얼 모니터이자 노트북, 클라우드 서비스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기기가 되었습니다. 업무 효율을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한 달 넘게 사용하면서 올인원PC를 구매하려는 분들의 문의가 들어오면 원7 2014 에디션을 무조건 추천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올인원PC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신 분들이나 원7 2014 에디션에 대해 알아보고 계신 분들은 지난 리뷰도 참고하셔서 어떤 디자인을 갖고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구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