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EO-AG900BWEG), 프리미엄을 꿈꾸다
프리미엄급 헤드폰을 출시하는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에서도 프리미엄급 헤드폰을 출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어느 정도 성능을 보여줄지,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최근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사용해볼 기회가 닿아서 일주일 조금 넘게 사용해본 사용기를 구독자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5월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제품이에요!)
■ 프리미엄급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 디자인은?
어떤 제품군이든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붙이려면 다른 제품들보다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뛰어난 제품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삼성의 음향기기는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다보니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외로 디자인이 예뻐서 좀 놀랐습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라지만, 블랙보단 화이트 계열의 전자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색감이 더더욱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약간은 투박해보이는 블랙 계열의 남성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제품처럼 달걀형의 날렵한 모양새를 가진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디자인은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살펴보니 인간 중신의 사용성과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미니멀 오가닉 디자인의 헤드폰이라고 하길래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오가닉은 천연소재 지향하고 베이지 느낌의 색채를 지니며 손질을 많이 하지 않은 내추럴 의상이나 여유있는 실루엣을 담은 스타일을 총칭하는데, 아마도 헤드밴드와 이어밴드 부분을 베이지 계열로 처리하면서 오가닉 디자인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이 부분을 베이지색으로 처리한 헤드폰을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느낌 좋더군요!)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이어컵은 귀를 덮는 오버 이어(Over-Ear)형태라 착용감이 좋고, 흰색 톤으로만 처리했다면 자칫 밋밋해졌을 디자인에 메탈 느낌을 더해 메탈 스타일의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이어컵은 귀를 덮는 오버 이어(Over-Ear)형태라 착용감이 좋고, 흰색 톤으로만 처리했다면 자칫 밋밋해졌을 디자인에 메탈 느낌을 더해 메탈 스타일의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폰 구매 시, 디자인과 소재를 체크하는 부분 중 하나인 헤드 밴드는 머리와 닿는 패드 부분의 쿠션감이 좋고 잘 휘어지는 재질을 채용한 제품이 장시간 착용 시 좋습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쿠션이 두꺼운 편이라 쿠션감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전해줬습니다. 머리가 큰 편인 분들도 압박감을 많이 느끼지 않는 수준이라고 하면 이해되실까요?
▲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 헤드밴드 힌지 부분
헤드밴드 힌지 부분은 부드러운 고탄성 폴리우레탄 재질의 헤드밴드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매칭이 꽤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또한, 위 이미지처럼 길이 조절이 가능해 머리 크기에 맞춰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물어 보십니다. 남자들이 흔히 말하는 머리 크기가 60호 정도 되는 사람도 착용할 수 있는 헤드폰이냐고..
"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60호 정도 되는 분들도 큰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아주 잘~ 늘어나는 헤드폰입니다."
이어컵의 움직임은 착용하는데 큰 부담은 없었지만, 조금 더 넓은 각도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면 사람의 얼굴 형태에 맞춰서 더욱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밀폐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보통 이어컵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 헤드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위쪽은 압박이 심하면서 아래쪽은 느슨히 착용감이 좋지 않은 제품들이 간혹 있거든요.
다행히 넓고 긴 형태의 제 얼굴형에는 매우 잘 맞더군요. 그리고 머리가 작은 분들에게도 착용해보시라고 해봤는데, 착용감이 좋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는 충분한 각도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힌지 부분을 90도 이상 안쪽으로 접을 수 있는 폴딩형 밴드 형태로 만들어졌다면, 휴대는 좀 더 용이했겠죠~!
물론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과 같이 이어컵과 힌지가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된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이 90도로 꺾이면 애매한 디자인이 나오는 경우를 본 적이 많아서..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
이어패드는 쿠션감이 좋은 재질이라 3~4시간 정도는 거뜬히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습식 재질의 쿠션은 아니다보니 몸에 열이 많고 귀에 땀이 많은 분들은 여름철에 좀 덥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저 같은 분들 ^^;)
▲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 패드의 쿠션감은 좋은 편!
패드는 두께감이 꽤 느껴지는 편이고, 착용 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귀가 길고 큰 편이다보니 귓볼 부분까지 완벽하게 감싸 안는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런 귀를 가진 분들은 대부분의 헤드폰이 그렇긴합니다. 다행히 이어컵이나 이어패드가 큰 편이고 쿠션감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아프거나 하는 문제는 전혀 못느꼈습니다.
▲ 저는 키가 186cm이고, 손도 엄청 큰 편입니다. 농구공을 한 손으로 잡거든요! 그럼 대충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최대로 늘렸을 때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
머리 큰 분들도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헤드 밴드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 지 확인시켜드리려고 책 크기에 맞춰서 늘려봤습니다. 올려둔 스마트폰은 갤럭시S5 입니다. 물론 저 크기보다 더 많이 늘어납니다. 제가 손을 쫙 펴면 피아노 음계로 도에서 다음 옥타브 파 정도까지 닿으니 굉장히 긴 편인데, 손가락을 안에 넣어서 쭉 편 것보다 더 많이 늘어나더군요.
머리 크다는 소리를 듣는 분들이라도 저정도 탄력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 프리미엄 헤드폰,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 활용법
이 제품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스펙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오디오 스트리밍 및 핸즈프리 통화를 지원하는 헤드폰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스마트 터치 컨트롤을 지원해 이어컵부분을 간단히 터치하고 플리킹(flicking)하는 동작으로 멀티미디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이다보니 내장 배터리를 채용했는데, 상황에 따라 연속 재생 시간은 달라집니다. 블루투스 및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면 15시간, 블루투스만 사용하면 30시간, 유선 및 ANC를 사용하면 25시간, ANC 미사용 상태에서 유선으로만 사용하면 배터리가 불필요하니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통화를 하는 경우, 약 15시간 사용가능하며 ANC와 블루투스를 미사용하는 경우, 약 200시간 정도 대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충전하고 출퇴근 시만 사용한다면, 일주일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더군요. 물론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외장 배터리로도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니 이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3.5mm 헤드폰 단자를 지원해 유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법은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해 찾는 것과 NFC를 통해 기기와 터치해서 간단히 연결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합니다.
먼저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을 하기 위해서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 버튼을 잠시 꾹 누르고 있으면 LED가 세 가지 색상이 순차적으로 변하게 되고, 페어링 대기 상태가 됩니다.
이 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여 검색해보면 사용 가능한 기기에 'Samsung Level Over' 라는 이름으로 리스트에 나타납니다.
해당 리스트를 터치해주면, 위 이미지처럼 간단하게 연결이 되는데요! 이 때부터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블루투스 헤드폰 역할과 함께 핸즈프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 연결해두면 다음 부터는 따로 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연결 가능합니다.
NFC 방식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방식은 NFC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갤럭시 S5는 NFC 연결 방식을 지원하므로 상단 인디케이터바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켜고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NFC 기능은 간단히 기기끼리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연결이 되므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들끼리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방식입니다. 쓰다보면 매우 편리해요!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한 기능은 뭐니뭐니해도 터치 컨트롤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는 것처럼 이어컵부분을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 S보이스를 실행할 수도 있고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터치한 상태에서 상하로 드래그하면 볼륨 조절이 가능하고, 좌우로 드래그하면 이전/다음 곡 재생, 두 번 터치하면 재생 및 일시정지, 3초간 누르고 있으면 S보이스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S보이스는 당연히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겠죠? ^^
블루투스 헤드폰들은 대부분 이어컵이나 힌지 부분에 버튼을 두고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터치로 가능하니 전체적인 디자인에 방해도 되지 않을 뿐더러 편의성이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드폰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 이어컵을 이리저리 만지는 것만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니!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연결해 음악을 듣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핸즈프리 기능을 하는 헤드폰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고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으므로 통화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마이크 음질도 괜찮은 편이더군요!
■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 음질도 프리미엄급일까?
자, 이제 멀리 돌고 돌아 음질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삼성의 헤드폰은 그리 많이 써보지 않아 어떤 특색이 있는지 제 머릿속에 데이터가 들어있지 않아 이번에 좀 주의깊게 들어봤습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제품 설명을 보니 바이오 셀룰로스 진동판이 적용된 50mm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어있고, 고성능 네오디늄 자석을 채용해 원음에 가까운 충실한 현장감 있는 깊고 강한 사운드를 재현한다고 합니다. 임피던스는 41Ω 입니다.
사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은 꽤 비싸고 고성능인 제품에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이 40만원대라 엄청 비싼 헤드폰입니다! 라고 했을 때, '헤드폰이라면 그 정돈 비싼 것도 아닌데?' 라고 하는 분들이 분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저희 팀장님이 그런 스타일이시거든요.
하지만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10만원만 넘어도 엄청 크게 마음 먹고 구입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했을 때, 프리미엄급 헤드폰이라고 해도 40만원대로 형성된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의 가격이 싼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해도 될 정도의 성능은 보여줘야겠죠? (물론 저처럼 디자인은 이미 합격이야! 라고 외치는 분들이라면 ^^)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을 일주일 정도 테스트해보면서 느낀 결론만 짧게 말씀드리자면, 취향을 많이 타지 않고 무난하게 만족하면서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대부분의 소리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편이라, 한쪽에 치우친 소리를 좋아하는 취향인 분들은 음악에 따라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베이스를 파워풀하게 표현해주는 편이며, 높은 음량으로 테스트해봐도 고음에서 찢어지거나 하는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귀가 찢어질 뻔 했네요 =_=)
헤드폰 음질의 좋고 나쁨을 평가할 때 공간감에 대해 크게 고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라이브 음원이나 콘서트 등으로 테스트 해봤을 때, 공간감을 표현력이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일반 음원을 들었을 때는 스튜디오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좀 더 전달해줬구요.
베이스 타격감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움을 남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저음부터 고음역까지 모두 맑은 소리를 내고 풍부하고 균형잡힌 음질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므로 특정 음악 장르에 편향되지 않고 두루두루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해줄 것 같습니다.
저음부터 고음부까지 놓치는 음 없이 잘 표현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Last Carnival' 같은 곡으로 테스트를 주로 해보는데, 저음부를 정확히 표현해주지 못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게 되면 곡 초반에 나오는 낮은 음의 현악기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제품들이 꼭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놓치는 음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낮은 음에서 추가 공명이 좀 더 있어서 우퍼 역할을 좀 더 충실히 한다면 베이스 타격감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겠으나, 소리를 최대치로 올려서 메탈이나 일렉트로닉 장르만 주로 듣는 분들이 아니라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고출력인 경우에는 음이 깨지진 않는지, 보컬이나 악기 소리가 먹먹하게 표현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PC와 연결해서 볼륨을 최대치로 놓고 몇 곡 테스트 해봤는데, 딱히 깨지는 음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은 베이스가 강하게 세팅되어 울림 우주의 헤드폰에 피곤함을 느껴 저음과 중음, 고음 모두 편안하게 표현해주는 헤드폰을 찾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기준으로 평가해달라고 말씀하셔도 구입해서 후회할 제품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만으로 평가해도 베이지와 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루고 메탈 프레임 덕분에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무게가 350g으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꽤 장시간 사용해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켄슬레이션을 사용해 차음성도 좋은 편이라 외부 잡음 없이 음악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프리미엄급 헤드폰인 삼성 레벨 오버 헤드폰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 있는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