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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5 디자인 및 스펙, 개선된 기능!

삼성 갤럭시 S5 디자인 및 스펙, 개선된 기능!


2014년 초 가장 Hot! 이슈였던 삼성 갤럭시S5는 더욱 슬림해진 외관과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후면 모던 글램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문 스캔 기능 및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퀵 오토포커스로 더욱  빠른 포커싱이 가능해지고 아웃 포커스까지 가능한 16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등 외부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편의 기능이 추가된 것이 이번 갤럭시S5 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삼성 갤럭시S5의 디자인 및 스펙, 사용성이 더욱 좋아진 편의 기능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 스펙 및 디자인
먼저 스펙부터 살펴볼까요? 갤럭시 S5는 2.5 GHz Quad-Core CPU, 2GB RAM, 32GB(Nand 메모리)가 장착되어있고 micro SD카드는 최대 64GB까지 추가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2,800 mAh, 전면 1600만 화소 하이브리드 AF 카메라, 후면 2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습니다.

갤럭시 S5의 운영체제는 Android 4.4(Kitkat)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지자기 센서, 홀 센서, 조도 센서 등 전작에 비해 더 많은 다양산 센서를 장착한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크기는 142 x 72.5 x 8.1mm, 무게는 145g으로 전작에 비해 더욱 슬림해지고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그립감은 좋으면서 시원시원한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화면 크기가 작아져서 상대적으로 답답함을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

갤럭시 S5가 전작에 비해 스펙면에서 돋보이는 점은 UHD 촬영과 퀵 오토포커스, 아웃 포커스가 가능한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지문 스캐너가 가능한 지문 센서, 보다 빠른 Wi-Fi 환경을 만들어주는 Wi-Fi MIMO,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심박수 측정 센서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같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 전면 상단 디자인

갤럭시 S5 는 차콜 블랙, 쉬머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 4가지 색상을 판매합니다. 그 중 제가 선택한 색상은 일렉트릭 블루인데요. 갤럭시 S5 광고에서 가장 많이 나온 색상이기도 하고, 매번 화이트 색상만 사용하다보니 이 번 기회에 다른 색상도 사용해보자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RGB/근접/제스처/기압 센서가 위치하고 있고 하단에는 지문 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RGB 센서는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스마트폰 이용 시 눈 피로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근접 센서는 얼굴이 가까이 있는지 인식하여 통화할 때, 불필요한 터치를 방지하기 위해 화면을 꺼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작에서는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이 센서 부분을 막는 문제가 생겨서 통화 중 화면이 꺼지지 않는 이상 현상이 있기도 했었는데, 갤럭시 S5는 방진 방수 등급이 IP67로 높은 편이라 그런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스처 센서는 적외선을 감지해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화면을 스크롤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S헬스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주는 기압 센서는 현재 기압을 파악해 열량 소모량을 측정해주는 기능을 하므로 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반기실 것 같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 전면 하단 디자인

하단에는 지문 인식을 할 수 있는 지문 센서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기능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 후면 상단 디자인

XX밴드를 닮았다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버린 갤럭시 S5 의 후면 디자인은 펀칭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인 리듬감을 줘 뒷면이 너무 넓어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차별화된 촉감과 지문 묻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도착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렉트릭 블루 색상을 선택한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색상과 펀칭 디자인이 묘하게 잘 어울려 '매우 만족'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 라고 평하는 유저 중 한 명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잖아요? ^^)

 
갤럭시 S5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것은 스피커가 후면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3와 같이 충전 단자가 있는 하단부에 위치 시켰다면 참 좋았을텐데, 후면에 있어서 매일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이불에 파붇혀서 알람이 잘 안들리거든요^^;)

동영상을 볼 때도 두 손으로 잡고 스피커를 손으로 막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해서 후속작에서는 스피커가 하단 충전 단자 옆에 위치하길 기대해봅니다.

후면부에 위치한 센서에 대해서도 알려드려야겠죠?
먼저 후면 상단에는 지자기 센서와 심박 센서, 자이로/가속도 센서가 위치해 있으며, 하단에는 홀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지자기 센서는 자기장 세기를 3개 축으로 감지해 정확한 방위를 측정해줘서 좀 더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박 센서는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센서로 사용자 스스로 신체 정보를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 헬스 앱을 실행하여 앱이 안내하는 대로 뒷면 카메라 하단에 위치한 심박 센서에 손가락을 대기만 해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어 문제를 일으키는 부정맥을 앓아 심장 수술을 한 적이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갤럭시 S5 출시 소식에서 가장 기대했던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자이로/가속도 센서는 글을 읽을 때 화면을 위 아래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실행할 때와 S 헬스 앱의 만보계 기능을 동작하게 해주는 센서입니다. 지난 주말에 전작과 비교해보기 위해서 똑같은 곳을 이동하면서 측정해봤는데, 만보계 측정이 좀 더 세밀하게 동작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 같더군요.

▲ 삼성 갤러깃 S5 상단 디자인




 
하단의 USB 충전 단자에 대해 얘기하면서 방진 방수 등급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 없겠죠? 갤럭시 S5는 IP67의 보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1m 수심에서 30분 이내에 일시적인 침수에 대해 방수가 가능한 수준인데요.

갤럭시 S5 사용자 분들은 물에 빠지거나 습기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더라도 침수에 의한 고장은 예전에 비해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제품 중, IP67 등급을 받은 갤럭시 시리즈 중 하나를 지난 3월에 리뷰로 소개해드린 적 있으니 이 정도 등급이면 침수에 대해 어느 정도 방어가 되는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 한 번 해보세요! ^^)

▲ 배터리 커버 안쪽도 침수 방지 처리가 되어있다.



하단 USB 충전 단자는 커버로 덮어서 침수 방지를 하게 되는데, 뚫려 있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서 매번 충전할 때마다 약간의 귀차니즘을 느낄 수는 있지만, 물에 빠져서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했던 이력이 있다보니 갤럭시 S5 의 방진 방수 기능은 두 손 들고 환영하고 있으니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의 UI/UX 변화는?
Android 4.4 (Kitkat)을 탑재하여 전작에 비해 UI/UX에 꽤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지않고 잠깐만 만져본 분들은 별로 바뀐게 없네?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며칠 써보니 편의 기능이 많이 생겼고, UI도 꽤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갤럭시노트 프로 12.2 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너무나 익숙한 UI/UX 였지만, 전작에서 바로 갤럭시 S5로 넘어온 분들은 UI가 아기자기하게 바뀌었다는 의견을 가장 먼저 내놓으시더군요.
 


버튼 기능 중,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실행 중인 앱 리스트와 메모리 관리를 할 수 있었던 애플리케이션 관리자 메뉴가 이전에는 홈 버튼을 2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나왔었는데, 좌측 메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나오는 것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사용한지 며칠 지났는데도 여전히 홈 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 실수를 자꾸 하게 되네요 ^^;

이전처럼 각 앱에서 메뉴를 띄우고 싶다면 좌측 메뉴 버튼을 2초 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각 앱의 메뉴가 팝업 됩니다. 뒤로가기 버튼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구요.

 

▲ 삼성 갤럭시 S5 상단 알림바 UI 


 
상단 알림바와 설치된 앱 리스트 화면, 환경 설정 화면 등 갤럭시 S5에 적용된 UI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귀여운 스타일로 변경되었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 폴더 아이콘만 좀 더 예쁘게 바뀌었음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갤럭시 S5의 스펙과 디자인은 이 정도까지만 소개해드리고 이번에 추가된 눈에 띄는 기능들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갤럭시 S5 완충전 시, 20일 이상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초절전 모드
지난 주말에 여친님과 약 20km 를 걷는 아주 찐~한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나가서 영화를 보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는데, 갤럭시 S5 카메라 기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여기저기 촬영을 했더니 배터리 용량이 훅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 초절전 모드를 사용해봤는데,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야외에서 해당 기능에 대해 촬영했던 사진들이 이상하게 흔들리거나 잘못 촬영된 것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집에와서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


초절전 모드는 상단 알림바에서 선택해서 실행할 수 있는데, 화면 색상을 회색 음영으로 변경하고 필수 앱 및 내가 선택한 앱 외에는 종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면이 꺼져 있을 때는 모바일 데이터를 끄고 Wi-Fi나 블루투스와 같은 지속적인 통신을 하며 배터리를 갉아 먹는(?) 기능들을 자동으로 끄는 동작을 합니다.

▲ 갤럭시 S5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면 기본 앱과 사용자가 지정한 앱만 사용 가능하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 S5 만 일부러 회색 음영 처리한 것이 아니라 초절전 모드를 실행해서 보여지는 화면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대략 95% 정도 있을 때, 초절전 모드를 실행해보니 약 21.5일 대기할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완충전 상태에서부터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면 아마 22~23일 정도는 거뜬히 대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인식되는 갤럭시 S5 의 지문 스캐너
지문 인식이 가능한 경쟁사 스마트폰이 몇 종 있습니다. 모두 사용해 봤지만, 감히 말하건데, 지문 인식 만큼은 현존 최고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회사 동료가 갤럭시 S5에도 지문 인식 기능이 들어갔다고 테스트 해보자며 실행을 해보더니 첫 번째로 한 말이 '정말 빠르네요?' 였습니다.

지문 센서를 몇 초간 꾹 눌러야 하는 불편한 방식이 아니라 화면을 Swipe 해서 잠금을 풀 듯, 지문 센서 부분을 Swipe 하는 동작으로 간단히 인식 시킬 수 있습니다.

▲ 갤럭시 S5 지문 등록



지문 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 해제를 하고자 하면 환경 설정에서 '지문 스캐너'를 실행해 지문을 먼저 등록해줘야 합니다. 등록할 수 있는 지문 수는 최대 3개로 여러 개의 손가락을 등록하든, 손가락 방향을 바꿔 등록을 하든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등록하면 됩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8회 인식을 하면 지문 등록이 완료되고 위 이미지와 같은 손가락 모양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는 (Swipe) 방식으로 등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더군요. 물론 수직/수평 방향으로 모두 인식할 수 있으므로 한 손으로 갤럭시 S5를 잡은 상태에서 지문 인식을 실행해 화면 잠금 해제가 가능합니다.


지문 인식을 실패하는 경우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추가로 하게 되는데,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형태로 비밀번호를 만들면 됩니다.
 


지문 등록을 완료 했다면 화면 잠금을 지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정해줍니다. 


이제 화면을 잠궜다가 다시 풀어보면 위 이미지처럼 홈 버튼 위쪽으로 새로운 모양 나타나고 그 부분을 시작으로 지문 센서가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쓸 듯이 Swipe 해주면 바로 지문 인식이 되고 화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지문 등록과 인식을 하다보니 수직은 정말 완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잘 등록되고 인식되었으나 수평은 처음엔 잘 안되더군요. 몇 번해보니 요령이 생겼는데, 손가락 지문이 시작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 부분을 인식 시키면 수직과 동일하게 잘 맞춰지니 잘 안되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갤럭시 S5에 추가된 지문 센서와 지문 스캐너 기능은 대박!을 외칠 정도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화면 잠금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개인 파일 잠금 설정 기능 등 개인 정보 보호가 필요한 부분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니 잘 활용하면 보안 유지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문 인식 동작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짧은 영상 준비해봤습니다.

▲ 삼성 갤럭시 S5 지문 스캐너 인식 속도 영상



■ 긴급한 상황을 알리다! 갤럭시 S5 안전 지킴이 기능
위험한 상황에 처했거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급한 연락을 부탁할 때, 현재 내가 있는 위치가 안전한 곳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 갤럭시 S5 의 안전 지킴이 기능을 설정해두면 손쉽게 연락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도움 요청 메시지 기능은 미리 지정해둔 연락처로 도움 요청 메시지와 현재 위치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요. 어떤 기능인지 테스트해보려고 했다가 부모님과 여친님에게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엄청나게 긴급' 한 메시지가 가더군요^^;

▲ 안전 지킴이 기능에서 긴급 모드 및 Geo 뉴스 설정, 도움 요청 메시지, 연락처 관리를 할 수 있다.







소리 녹음 전송 옵션까지 선택한 상태에서 도움 요청 메시지 기능을 켜짐 상태로 두고 전원 버튼을 세 번 누르면 미리 지정해둔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전송 됩니다.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미리 알리지 않고 실행했다가 여친님한테 혼났다는.. 바로 그 기능입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성급하게 전화를 드리면서 PC 메신저로 걱정하지 말라고 여친님한테 말을 했는데, 그 짧은 순간에 걱정되서 바로 저한테 전화를 걸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있던 상황이라 통화가 안되니 더 걱정을 했다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

암튼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재 위치 정보와 미리 녹음해둔 음성 파일이 함께 3개의 메시지로 날라가게 됩니다. 잘 모르는 동네에서 밤길을 가다 이상한 사람이 따라온다거나 산길에서 헤맬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긴급 모드는 초절전모드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 홈 홤녀을 블랙테마로, 긴급전화와 메시지, 연락처를 제외한 일부 앱 기능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Geo 뉴스는 현재 위치가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지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갤럭시 S5를 처음 세팅하면 홈 화면에 위젯으로 추가가되어있는데, 위치(GPS) 기능을 켠 상태에서 Geo 뉴스 기능을 활성화 하면 관련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Geo 뉴스 위젯을 활용하면 위 이미지처럼 짧은 문장으로 '내가 있는 지역은 안전합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선택해보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맵으로 알려주고 지진 / 태풍 / 해일 / 폭염 / 한파 / 강풍 / 황사 / 낙뢰 / 대설 / 호우 / 건조 / 풍랑 등의 자연 재해 및 주의 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TV를 보지 않아 뉴스를 스마트폰으로 출근하면서 보는 편이라 가끔 날씨 정보를 몰라서 황사가 와도 마스크를 지참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갤럭시 S5의 Geo 뉴스 기능이 얼마나 제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알림이 안와서 어떻게 오는진 모르겠습니다. ^^;)


■ 다운로드를 더욱 빠르게! 갤럭시 S5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갤럭시 S5 소개 영상을 보고 기대 했던 또 다른 기능인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은 크기가 큰 파일(30MB 이상)을 다운로드 받을 때, Wi-Fi와 LTE 데이터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해 보다 빠르게 파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으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 150Mbps 를 내는 LTE 단말 규격 '카테고리 4'에 5세대 Wi-Fi인 802.11ac 및 다중 안테나(MIMO) 기술을 더한 방식입니다.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최대 8개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획기적인 점 중 하나입니다.

▲ 갤럭시 S5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활성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상단 알림바에 LTE와 Wi-Fi, 번개 모양의 아이콘이 하나로 합쳐진 알림 아이콘이 추가가됩니다. 이 기능은 간단한 웹 서핑이나 SNS, 메신저 등을 활용할 때는 굳이 필요 없지만,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Wi-Fi를 이용하는 경우, 접속자가 많거나 802.11n 구격을 지원하지 않아 3G 같은 속도를 보이거나 연결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답답한 경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급하게 외출하기 전 동영상을 빠르게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등 빠른 다운로드 속도가 갑자기 필요한 경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구요.

이 때, 갤럭시 S5의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활용하면 LTE와 Wi-Fi를 하나로 묶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LTE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므로 남은 데이터 용량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은 사용 시, 주의 하셔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갤럭시 S5의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사용할 때 주의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모바일 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하므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HTTP 1.1 연결을 이용하여 다운로드 할 때만 지원되므로 HTTPS나 FTP 등 다른 전송 프로토콜로 사용 중에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위 이미지의 경우, 개인용 NAS 서버에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작업 환경을 테스트한 것인데, HTTPS 방식으로 다운로드를 지원하다보니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3. LTE 데이터망과 Wi-Fi를 동시에 사용하여 이론 상 최고 400Mbps 속도까지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규격, 사용 환경, 동시 접속자 수, 콘텐츠 서버 지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3G 네트워크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LTE 네트워크와 Wi-Fi 환경만 지원합니다. Wi-Fi 신호 세기가 셀수록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고, Wi-Fi와 LTE 네트워크망의 속도 차이가 클 때는 전송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30MB 이상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만 부스터 기능이 동작합니다.

6. Wi-Fi와 LTE 네트워크 속도가 5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 갤럭시 S5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알림

삼성 러닝이나 비디오 등의 앱에서 강좌나 영화 파일 등을 다운로드 할 때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맘껏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기능이 활성화 되기 전 위 이미지처럼 안내 문구가 나와서 사용자에게 한 번 더 주의 사항을 인식시켜 줍니다.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은 Samsung Apps, 인터넷, Play 무비, Play 게임, YouTube(HTTPS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일부 콘텐츠는 다운로드 안될 수 있습니다.), chrome, T Store 등입니다. 아쉽게도 이메일, ChatON, 카카오톡, 트위터 등의 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갤럭시 S5 다운로드 부스터 동작 중!

여기까지 갤럭시 S5의 스펙과 디자인, 변경된 UI/UX와 추가된 다양한 기능 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외에도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읽기 힘들어 하실 것 같아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남은 이야기들은 다음 리뷰에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S5에 대해 궁금한 사항 있으셨던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참고해서 리뷰 작성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