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PDP-100, 갤럭시S5 DMB 안테나와 터치펜을 동시에!

파트론 PDP-100, 갤럭시S5 DMB 안테나와 터치펜을 동시에!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갤럭시S5를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DMB 안테나와 터치펜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파트론 PDP-100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DMB를 즐겨 보시거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다 갤럭시S5를 구매한 후, 펜이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은 리뷰에 집중해주세요!


■ 갤럭시S5에서 DMB를 보려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갤럭시S5에는 DMB용 안테나가 따로 없습니다. 처음에 세팅을 하는데 분명 DMB 앱이 있는데, 안테나가 없어서 내장인가? 라고 의아해했지만, DMB 채널을 전혀 수신을 못해서 설명서를 찾아보니 갤럭시S5는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 DMB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갤럭시S5의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이어폰을 꽂아서 안테나 역할을 하도록 하면 되는데, 가끔 채널이 잘 안잡히는 곳에서 이어폰을 빼서 이리저리 돌리는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는 점!

그보다는 안테나를 꽂아서 여러 방향으로 안테나를 돌려 수신이 잘 되는 곳을 찾는 모습이 훨씬 잘 어울리겠죠? 


■ 파트론 PDP-100, DMB 안테나와 터치펜 역할을 동시에! 갤럭시S5 전용 액세서리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유명한 브랜드가 몇 개 있죠? 하지만 파트론이라는 업체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기 전에 브랜드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할 듯 하여 좀 알아보니 파트론은 전세계 휴대폰 제조사들과 부품공급을 하는 휴대폰 부품 제조회사더군요.

기존 폰에 탑재된 DMB안테나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있는 유일한 국내 브랜드라고 합니다. 덕분에 DMB안테나와 터치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갤럭시S5 전용 액세서리 파트론 PDP-100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급상승!

제품 패키지에는 구성품과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기재되어있는데요. 제품은 DMB안테나와 터치펜 역할을 동시에 하는 PDP-100와 이어폰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어잭 젠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98 x 6.8 mm 이고, 안테나를 뺀 경우에는 218mm로 길이가 두 배 이상 길어집니다. 안테나를 길게 활용할 수 있다보니 DMB 수신률이 아무래도 높아질 것 같네요. 무게는 8.6g으로 굉장히 가벼운 편이라 갤럭시S5에 늘 꽂아두고 다녀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이어폰 단자에 늘 꽂아둔 상태로 휴대할 수 있도록 펜 뒤쪽 뚜껑 부분에는 이어클립을 제공합니다. (위 사진 좌측 흰색 반투명 부분) 처음에는 이 이어팁을 꽂아 사용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DMB 수신률이 높지 않아서 제품 불량이라고 반품할 뻔했습니다. ^^;

이어팁은 단순히 파트론 PDP-100을 휴대하기 위한 용도라는 점!


파트론 PDP-100은 갤럭시S5 전용 액세서리로 나온만큼 터치 속도와 터치 감도를 높이기 위해 펜팁에도 신경 쓴 것 같습니다. 펜팁은 2.5mm 실리콘 재질로 기존의 딱딱하던 터치펜들과는 다른 느낌을 전해주더군요. 터치펜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후에 하도록 할게요~!

▲ 갤럭시S5 전용 파트론 PDP-100은 휴대를 위해 이어클립을 제공한다.



파트론 PDP-100을 활용해 갤럭시S5에서 DMB 보는 방법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터치펜 역할을 하는 펜팁 부분을 손으로 잡아서 쭉~ 뽑으면 DMB 용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외형이 바뀝니다.

▲ 파트론 PDP-100 DMB용 안테나 최대 길이
 

 
파트론 PDP-100을 이용해 갤럭시S5에서 DMB를 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펜클립이 있는 뒤쪽을 열면 이어폰 단자에 꽂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 맞춰 갤럭시S5와 결합해주고, 펜팁이 있는 앞부분을 쭉~ 뽑아 안테나 길이를 최대한 늘려줍니다.

그리고 갤럭시S5에 설치된 DMB앱을 실행하고 채널을 검색해주면 끝! 그 이후부터는 신호가 불량인 경우가 아니면 보이는데로 ,원하는데로 DMB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채널을 즐겨주면 됩니다.

제가 사는 집은 DMB 수신률이 좋지 않은 편이라 갤럭시S5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이어폰을 꽂아도 채널이 3개 이상 검색되지 않는데, 파트론 PDP-100를 사용해보니 7~10개 정도 채널이 검색되더군요. 이어폰과 수신률이 동일한지 아니면 차이가 나는지 기술적으로 분석해보진 못했지만, 몇 번 테스트를 해보니 실제 검색되는 채널 수가 다르고, 연결 시 끊김 현상도 좀 덜 한 느낌이었습니다.

파트론 PDP-100를 활용해 갤럭시S5로 DMB를 보는 품질은 일단 만족!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이어폰 단자에 DMB 안테나를 꽂으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기만 좋자고 소리 크게 틀어놓고 DMB 관람하는 몇몇 몰상식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건데.. 그럼 있으나 마나 한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잭 젠더를 제공해주어 파트론 PDP-100의 DMB 안테나와 이어폰을 따로따로 꽂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센스 있는 구성이더군요.

파트론 PDP-100를 이용해 갤럭시S5 DMB를 보게 된다면 이어폰 방향에 따라 수신률이 바뀌던 것을 한 방향으로 고정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기도 했구요^^;

 
파트론 PDP-100를 갤럭시S5 터치펜으로 활용하자!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이 제품은 DMB 안테나와 터치펜을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2.5mm의 펜팁을 사용해 터치 속도와 터치 감도를 높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떤지 활용해봤습니다.


먼저 갤럭시S5의 S노트를 실행해 간단히 제 닉네임을 작성해봤습니다. 전 필체가 꽤 좋은 편인데, 뭔가 획이 이어가는 듯한, 필기체인 듯 하면서 아닌 듯한 글자로 작성이 되더군요. 


그래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 터치 민감도 높이기 메뉴를 꺼버렸습니다. 파트론 PDP-100의 메뉴얼을 보면 민감도 설정을 켜두라고 하는데, 그림을 그릴 때는 켜두는 것이 도움되지만, 일반 글자만 입력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터치 민감도 높이기' 기능을 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갤럭시S5의 S노트에 파트론 PDP-100을 터치펜으로 활용

실제로 위쪽에 닉네임 적은 것과 조금 다른 점이 느껴지시나요? 인식률이 높아지니 오히려 글자를 쓰는데는 방해가 되는 듯한 느낌을 전해줬습니다. 물론 이 설정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파트론 PDP-100 터치펜의 문제만이라곤 볼 순 없겠죠?

파트론 PDP-100의 펜팁은 실리콘 재질이다보니 액정 위에서 부드럽게 선을 그릴 수 있더군요.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라면 정말 환영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는 있는 터치펜이 갤럭시S 시리즈에선 볼 수 있으니 매번 나오는 불만 사항이죠^^; 



그래서 갤럭시S5에서 터치펜을 활용해 그림도 그리고 S노트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파트론 PDP-100을 구매해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MB안테나 역할까지 겸용로 하는 제품이니 일석이조아니겠어요? ^^


사실 디지털 기기든 관련 액세서리든 디자인을 중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파트론 PDP-100은 갤럭시S5 사용자 분들 중, 터치펜도 디자인이 예쁘고 세련되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이 제품에 대해서는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시다 터치 감도가 떨어졌다고 여겨지시면 액정을 깨끗하게 한 번 닦아주시는게 좋고, 파트론 PDP-100를 갤럭시S5에 꽂을 때나 안테나를 뺄 때, 커버를 분리할 때 등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제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특히 이어클립을 제대로 넣어보겠다고 힘줘서 끝까지 밀어넣다간 갤럭시S5 내부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갤럭시S5 구매하시고 전용 액세서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합니다. 파트론 PDP-100에 대해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본 리뷰는 해당 업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