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힐 보 에센스 2종 사용기
매월 새로운 뷰티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수 많은 광고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뷰티 제품을 찾고자 하는 여성분들의 고민이 많다보니 그런 고민을 덜어줄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섭스크립션 커머스 서비스 중 하나인 미미박스는 회원의 피부 타입, 헤어 타입, 기타 취향 등에 대해 사전 조사 후, 타입에 맞는 제품과 매달 새로운 컨셉으로 좋은 뷰티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달 미미박스의 전체 제품을 소개해드렸었는데, 이번 달은 특별히 4월 겟잇뷰티박스 by 미미박스의 구성품 중 일부 제품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 거에요~! 아래 사용기는 역시나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사용해보고 알려준 사용기입니다. 참고하세요!
봄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4월의 미미박스^.^ 오늘은 그 중 보타닉힐 보의 ‘래디언트 유스 앰플 에센스’와 ‘모이스트 유스 앰플 애센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로드샵들을 애용하는 편인데, 그 중 제가 자주 가는 올리브영에서 보타닉힐 보(Botanic Hill boh)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타닉힐 보는 생명력 가득한 자연의 힘과 착한 과학의 만남으로 탄생된 자연주의 브랜드예요. 이전에 올리브영에서 이 곳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살짝 구경해보고 제품이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에센스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먼저 살펴볼 래디언트 유스 앰플 에센스예요. 플라셉토 앰플과 바이오 래디언트 캡슐의 더블 효과로 수분 가득 환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에센스라고 해요~ 더불어 아기각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요, 각질이라고 하면 보통 피부에서 없애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필수 각질이 보호막의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고 해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딱딱하고 거칠어진 각질은 메이크업을 들뜨게 하기 때문에 제거해야하지만, 그 안쪽의 필수 보호막 아기 각질은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잘 다독여줘야 한다고 해요. 그래야 건강하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는 말씀^.^
그 다음은 모이스트 유스 앰플 에센스예요~ 두 제품 다 이름이 길어서 아이고 이걸 어떻게 외우나, 했는데 이제 보니 ‘래디언트’와 ‘모이스트’의 차이로군요ㅋㅋ 이 제품은 특이하게 수분과 유분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에센스의 수분감과 오일의 영양감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랍니다.
요새 물 광고 중에 “건강한 피부는 핑크빛” 이라는 카피 기억 나시나요?ㅋㅋ 보타닉힐 보의 모이스트 유스 앰플 에센스는 핑크빛 생기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제품이에요. 특히 도포 30분 후부터 26시간 후까지의 보습 지속력을 정확한 수치의 그래프로 보게 되니 더욱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패키지에서 제품들을 꺼내보았어요! 쪼매난 게 귀엽죠?ㅋㅋ 왼쪽이 모이스트 에센스이구요, 오른쪽이 래디언트 에센스입니다. 용량은 각각 4ml, 5ml로, 정품은 50ml의 용량에 2만 8천원이라고 해요. 올리브영에 가면 만나보실 수 있어요^0^
모이스트 에센스를 자세히 보시면, 제품도 미묘하게 연한 핑크빛을 띄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50ml 정품은 핑크빛이 좀 더 뙇 티가 나던데, 이 제품은 샘플이라 핑크빛이 눈에 보일만큼 막 강하진 않네요. 사진보다 육안으로 봤을 때가 좀 더 핑크핑크해요^.^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이 한 방울씩 똑똑 떨어트려 사용할 수 있는 입구가 보여요. 사진을 좀 더 잘 살펴보시면 보타닉힐 보라고 쓰여있는 상단 부분과 그 아래쪽 부분의 색이 다른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위쪽의 무색투명한 부분이 오일층, 아래쪽의 핑크 부분이 수분층인 듯 하더라구요! 이렇게 유수분층이 분리되어서 흔들어 쓰는 제형은 립앤아이리무버 정도만 사용해봤었는데, 에센스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군요^.^
분리되어 있는 유수분층을 잘 섞기 위해 가볍게 2-3회 흔들어주신 뒤에, 본통 부분을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손등 위에 떨어트려 보았어요. 주르륵 흐르는 제형이라 떨어트려 놓기가 무섭게 흘러내리네요~ 보시는 것과 같이 쫀쫀함 없는 액체이지만, 위층의 오일 때문인지 마냥 물 같지는 않아요.
위 사진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떨어트렸던 에센스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문질러 흡수시켜 준 모습인데요, 오일층의 유분감 때문에 반짝반짝함을 남기면서 광택감 있게 마무리 되더라구요~ 이렇게 물 같이 찰랑찰랑한 느낌은 주로 스킨을 쓸 때 많이 봤었는데, 스킨을 발랐을 때와는 전혀 다른 사용감이었어요!
다음으로 래디언트 에센스를 사용해보기로 해요! 이 제품은 미백 기능성 제품답게 패키지도 새하얗네요~ 제 피부도 이렇게 새하얘지면 얼마나 좋을까요^_T 저는 오늘도 23호 23호 하고 웁니다..
손등 위에 떨군 모습. 아까 모이스트 에센스와는 다르게 손등 위에 딱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뻑뻑할 정도까진 아니고, 발림성 좋고 부드러운 일반 에센스예요.
손으로 펴발라주니 은은향 꽃향기가 나네요^.^ 사진에 보시면 손등 위의 흰 알갱이가 보이시나요? 이 알갱이가 바로 바이오 래디언트 캡슐이에요~ 목련의 플라셉토 앰플과 바이오 래디언트 캠슐이 메마르고 느슨한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준다고 해요.
손등에 전체적으로 펴발라주었어요~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손등 완성 *.* 제 피부는 민감한 지성 타입인데요, 지성이라고 해서 보습에 대충 신경쓰면 꼭 겉에는 기름이 돌고 피부 속은 건조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은 수분감이 가득한 제형이라 그런지 피부 속까지 확실히 촉촉해 지는 느낌이에요^.^
위 사진은 세안을 마친 맨얼굴이구요, 아래쪽은 두 제품을 순서대로 발라본 뒤의 사진이에요. 건조하고 윤기없는 위 사진에 비해 한결 쫀득해진 피부가 보이시나요? ^.^ 두 제품 모두 유분기가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건성인 분들은 추가적으로 보습을 더 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는 말씀드렸듯 지성 피부라서 이 정도로도 충분했어요!
특히 유수분층이 나뉘어 있어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모이스트 에센스가 제 피부랑 잘 맞는 느낌이에요^.^ 보타닉힐 보 제품은 이번 기회에 처음 써보았는데, 앞으로 올리브영에 들르면 꼭 한 번 재구매할 듯 싶네요. 여러분도 보타닉힐 보 앰플 에센스로 봄철 피부 관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0^
이번 미미박스에 포함된 보타닉힐 보의 모이스트 유스 앰플 에센스와 래디언트 유스 앰플 에센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드렸는데요.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용기였음해요.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