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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래 바라보기/추억을 기억하다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행복한 하루 ^-^


정말정말 힘든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서 열심히 공부 하고 준비 하고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은 요즘..
저도 작년 말부터 취업 준비를 하기 시작했죠.
지난 주엔 졸업두 했구..

여기저기 괜찮은 회사 알아 보구 이력서도 넣고 면접도 보게 되면서,
이력서에서 탈락도 해보고, 4차 면접까지 가서 떨어져 보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에 조금씩 지쳐 갈 때쯤이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오랜만에 들린 학교 연구실에서 친구들과 잠시 수다 떨다 메일 확인을 했는데 지난 주에 면접 본 회사에서 합격 통보 메일이 왔더군요.
순간 기분 날 듯이 좋은 것보다 뭔가 어색한 기분이 들더라는.. ^^;

바로 부모님께 전화 하고 친구들 한테두 축하 받구 그러다 보니 조금씩 실감이 나더군요.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그 점이 젤 기쁜 것 같아요.


멋진 스팩을 갖추진 못해서 대기업에 취업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큰 걸 바라기 보다는 하나씩 차근차근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정말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기도 한 직업을 선택했지만,
그래도 어릴적부터 꿈 꿔오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으니 최대한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려구요. ^^

태어 났을 때 본 사주에서 스물 다섯 이후 부터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고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했다던데..
그 사주가 맞나 봐요. ^-^

이제부터 열심히 살아야죠!
아자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