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제품 바라보기/Phone & Tablet

갤럭시S4 펌웨어 업데이트, 앱 SD카드 이동 가능!

지난 5월 마지막 날, 갤럭시S4의 카메라 성능 개선을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근 2주만에 또다시 펌웨어 업데이트가 올라왔습니다. 초기 버전에 비하면 카메라 성능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올라온 갤럭시S4 펌웨어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 갤럭시S4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갤럭시S4의 환경설정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진행이 안되는 분들은 삼성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kie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시고, 갤럭시S4를 PC와 연결한 상태에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kies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갤럭시S4와 PC를 연결하면 위 이미지처럼 펌웨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업데이트 진행 중, 케이블을 분리하면 안됩니다. 

프로그램이 다운로드 되고, 갤럭시S4에 설치가 완료되면 위 이미지와 같은 알림 메시지가 나와 펌웨어 업데이트 정보가 나옵니다. 갤럭시S4는 자동으로 재부팅 되고 앱 최적화가 완료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그럼, 이번 업데이트에서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고 향상되었는지 보실까요?


1. 동영상 모드에서 HDR 모드 지원
카메라나 앨범을 여는 속도가 조금은 개선된 듯 하나 메이저 업데이트는 아닌 듯 합니다. 카메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개선 사항은 동영상 모드에서도 HDR 모드로 촬영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 토글 설정 및 앱 SD카드 이동 기능 추가
상단바에 있는 토글 메뉴 중, 스마트 포즈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또한, SD카드로 이동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앱들은 SD카드로 이동시켜 내부 메모리를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맘에 드는 업데이트네요.


3. 상단바 및 내부 메모리 사용가능 용량 증가
갤럭시S4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제품이다보니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번인 현상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번인 현상은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켜서 사용하거나 같은 화면을 주로 보시는 분들일 수록 더 빠르게 겪게 되는 편인데, 상단 인디케이터바는 특히 항상 떠있는 경우가 많아 번인 현상을 겪게 됩니다.
갤럭시S4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상단바를 반투명으로 만들어주게 되는데, 이 번인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또한, 통신사 앱이나 사용자가 삭제할 수 없는 앱들 때문에 기본 용량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정작 사용자가 대용량 게임을 몇 개 설치하면 앱을 설치 할 수 없다는 불만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주 미세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16GB 기준 9.15GB -> 9.23GB로 증가)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웹브라우저에서 스크롤 하는 경우, 보라색을 띄던 스미어링 증상이 완화되어서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 되었네요^^

갤럭시S4가 판매되고 속도나 발열 문제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제가 작성했던 갤럭시S4 관련 여러 리뷰를 통해 소개를 해드렸으므로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에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자동으로 설정해두지 않아 모르셨던 분들은 지금 바로 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