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디자인은 이렇게 발전한다.
지난 5월 영국 가격비교사이트인 유스위치에 아이폰6의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되는 카메라 성능 등에 대한 영상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와 설계자인 조니 아이브와 신 니시보리(Jony Ive and Shin Nishibori)와 동일한 대열에 합류하고자 하는 신인 디자이너 아서리스(Arthur Reis)가 만든 영상입니다. 이 디자이너가 설계한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은 아이폰6의 홈 버튼과 카메라 iSight Pro의 성능 업그레이드, 두께 및 강도가 개선된다는 점입니다.
이 신인 디자이너가 만든 아이폰6 컨셉 디자인 3D 렌더링은 언뜻 보기엔 양극 처리된 알루미늄 모따기(모서리가 직각이 아닌 45도 쯤인 형태) 케이스인 점을 제외하고는 아이폰5와 굉장히 흡사해보이지만, 실제론 아이폰 전작들에 비해 확 바뀐 홈버튼 기능과 더 슬림해진 두께가 특징인 디자인입니다.
▲ 아이폰 6 는 기존 법칙을 다시 깨트린다는 강렬한 문구로 컨셉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의 변화는 바로 홈 버튼입니다. 아이폰을 장기적으로 사용해보신 분들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홈버튼이 잘 안눌러진다'라는 것인데요. 이 디자인을 채용하게 될 경우, 하단을 전부 홈버튼으로 사용하게 되며 간단히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매직 트랙 패드가 기존 디자인에 비해 여러 부분에서 편의성을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 아이폰6의 컨셉 디자인, 홈 버튼 변화
다음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7.6 mm 였던 아이폰5의 두께를 아이폰6에서 6.1 mm 로 더 얇게 만든다는 것인데요. 아이폰5도 전작에 비해 얇아져서 사용자들에게 탄성을 자아냈는데, 1.5mm나 더 얇아진다면 그립감 뿐만 아니라 무게까지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어서 아이폰6 디자인을 기대하시는 분들께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 아이폰6 컨셉 디자인
아이폰 6 컨셉 디자인의 영상에서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컨셉으로 아이폰6의 카메라 iSight Pro 성능 개선인데요. 1200만 화소에 조리개가 자그마치 1.8인 렌즈를 아이폰6에 장착하는 디자인입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카메라가 폰카임에도 성능이 너무 좋아 만족을 하는데, 이 렌즈를 장착하게 된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고,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단렌즈에서 보여주는 아웃포커싱 가득 머금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 아이폰6 컨셉 디자인 iSight Pro 성능 업그레이드
▲ 아이폰6 컨셉 디자인 iSight Pro
▲ 아이폰6 컨셉 디자인
현재 아이폰5S의 출시와 아이폰6의 출시가 언제쯤 이뤄질지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아서리스와 같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 다양한 색상의 아이폰5S, 아이폰6가 탄생하기도 하고 iOS 차기 버전 또한 다양한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해외 커뮤니티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 유출도 아닌 컨셉 디자인이긴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이런 소식들 하나하나가 모두 '이뤄졌으면' 하는 내용 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혹은 바라는 아이폰6 디자인은 어떤 것인가요? ^^
▲ 아이폰6 컨셉 디자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