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바라보기/음악 바라보기

소년공화국, 악동뮤지션 등 남다른 퀄리티의 브랜드송

소년공화국, 악동뮤지션 등 남다른 퀄리티의 브랜드송


오늘은 오랜만에 노래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각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TV, 라디오, 인터넷 등 정말 다양한 매체가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 중 고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연예인들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더 좋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브랜드송이 여러 가수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눈에 띄는 혹은 귀를 즐겁게 해준 브랜드송 다섯 곡만 뽑아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1. 콩떡빙수 - 악동뮤지션 [음원 듣기]
상큼하면서 통통튀는 매력으로 남매 파워를 보여준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은 파리바게뜨와 콜라보 음원으로 악동뮤지션만의 톡톡 튀는 감성과 재치있는 가사가 포함된 '콩떡빙수'라는 곡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음원차트에서도 1~2위를 하며 인기몰이중인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싹 날려버릴 시원하고 달콤한 매력을 가진 곡이었습니다. 


2. 오렌지 스카이 - 소년공화국
히트작곡가 박근태의 작품인 '오렌지 스카이'는 제주항공의 브랜드송으로 신인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중저음의 후렴이 돋보이는데 여행갈 때 들으면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소년공화국이라는 아이돌그룹은 처음들어봐서 정보를 알아봤더니,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 준비에 한창인 주목 되는 5인조 신인 아이돌 그룹이라고 합니다.
소년공화국의 멤버들은 상큼 발랄한 꽃미남 외모를 가졌던데,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아카펠라등의 다양항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그룹입니다.

▲ 소년공화국 - 오렌지 스카이



3. Friday - 씨엔블루 [음원 듣기]
꽃미남밴드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씨엔블루는 작년 7월에 T.G.I Friday의 브랜드송인 Friday를 내놨습니다. 이 곡은 씨엔블루만의 얼터네티브락으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잘 느껴지는 곡으로 시원하면서 중독성이 있는 후렴구 때문에 자꾸 듣고 싶어지는 곡입니다.


4. 옵티머스 G Pro Song - 이하이, 김범수, 박명수 [음원 듣기]
옵티머스GPro 프로젝트로 이하이, 김범수, 박명수가 각자 다른 색깔의 편곡으로 부르는데 이 모든 곡은 박명수가 편곡했고 고객들이 응모한 가사들을 선별해서 곡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하이는 라틴 느낌으로 신나고 경쾌하고, 박명수는 일렉트로닉으로 편곡하여 트랜디함을 보여주고, 김범수는 알엔비로 인트로 가면서 빅밴드느낌의 편곡으로 변하면서 반전느낌으로 임펙트를 주는 곡을 불렀습니다.


5. Lollipop - 빅뱅, 2NE1 [음원 듣기]
이 곡은 좀 예전에 나온 곡이긴 하지만, LG CYON의 롤리팝 핸드폰과 빅뱅, 2NE1의 콜라보 곡으로 음원으로도 성공한 곡입니다. 테디의 트랜디한 편곡이 돋보이고 2NE1의 데뷔작으로써도 큰 이슈를 끈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성적인 면에서 각자의 파트가 적절하고 편곡적인 면에선 계속해서 나오는 신디사이저가 멜로디를 더 부각시키는 형태의 곡입니다. 무엇보다 '브랜드송'으로 기업이나 제품을 친숙하게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송은 기업과 제품들을 가수들의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부합하여 어필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끊임 없이 브랜드송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구요. 김범수나 빅뱅, 씨엔블루처럼 이미 가수로 성공하여 이름을 알린 가수들이 대부분 참여하긴 하지만, 2NE1이나 소년공화국처럼 신인으로 데뷔하기 전에 브랜드송으로 이름과 실력, 스타일을 알리기도 합니다. 기업과 가수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

이 글을 보시는 방문자, 구독자 분들은 오늘 소개한 브랜드송 중에 모르는 곡들이 얼마나 있으실까요? 개인적으로는 브랜드송으로 글을 쓰기 위해 조사하기 전까지 소년공화국의 오렌지 스카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알던 노래였습니다. 다른 곡들이야 이미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소년공화국은 이름도 특이하고 브랜드송도 처음 듣는거라 앞으로의 행보가 괜히 기대가 되더군요. 이 신입 아이돌 그룹이 어떤 장점이 있길래, 데뷔해서 인기를 끌기도 전에 한 기업의 브랜드 광고를 부를 수 있었는지, 그런 것도 궁금하구요. ^^

주말이라 짧게 주제를 잡아 오랜만에 음악 얘기를 해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더 좋은 브랜드송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특집으로 또 다루려구요.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소년공화국, 악동뮤지션 등 브랜드송 관련 포스팅 유의사항
음원을 그대로 글에 포함해서 들려드리는 것은 저작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므로 유투브 링크로 대신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소년공화국 브랜드송은 저작권자에게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기재를 허락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