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사용기
갤럭시노트2, 베가 NO6, 옵티머스G 프로 같은 대화면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화면이 크다보니 여성분들의 경우,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아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남성분들의 경우에도 손에 쥐고 다니거나 뒷 주머니나 백팩에 넣어서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음악을 듣는 것 뿐만 아니라 전화가 왔을 때, 가방에서 빼서 받기 번거로울 때가 많아서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담한 사이즈에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귀여운 디자인의 블루팝 S301
블루투스 헤드폰은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리뷰도 해봤지만, 어쩌다보니 이어폰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할 때나 잠잘 때, 일반 이어폰을 착용하면 선이 꼬이기도 하고 자면서 짓누르기도 해서 단선 된 적도 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 움직임에 제약이 줄어들어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은 블루투스 2.1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해당 버전의 특성은 10m까지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블루팝 S301 또한 페어링한 기기와 10m 이내에서 자유로운 음악 청취 및 무선 통화가 가능합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박스
또한, 블루팝 S301은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깨끗한 음질로 음악을 청취 할 수 있고,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인 제품인데요. 박스에 있는 정보를 보니 국내외에서 유명한 인증 기관으로 부터 인증 테스트도 합격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구성품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까요?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은 이어폰, 이어팁 3세트, 클리어 타입 이어훅, USB 충전 케이블, 분실 방지 홀더 및 파우치,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클리어 타입의 이어훅의 경우,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의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안정감 있게 이어폰을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구성품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탈부착이 가능하구요. 기본 이어팁 외에 2세트의 이어팁을 더 제공하여 사용자의 귀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디자인
블루팝 S301은 전체적으로 아담한 사이즈로 작은 몸체안에 배터리와 블루투스 모듈, 마이크 등이 모두 들어갔지만, 무게는 10g로 초경량 제품입니다. 페어링을 더욱 빠르게 하고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블루투스 2.1 + EDR을 채용했지만, 최근 출시하는 제품들이 블루투스 3.0 이상을 지원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블루투스 3.0 이상을 채용하면 장치간 데이터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거리가 근 10배는 늘어나고, 음질 또한 더 좋아지며 전력 효율이 더 좋아지거든요.
그렇다고 블루투스 2.1을 지원하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쉽다는 것이죠^^;
▲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디자인
우측 이어폰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마이크,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볼륨 단계는 1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볼륨과는 별개로 동작합니다. 이 버튼은 볼륨 조절 외에 음악을 듣는 동안 다음 곡/이전 곡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하게 됩니다.
우측 이어폰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블루팝 S301 이어폰을 켜고/끄기가 가능하고, 전화받기, 일시정지, 음악 다시 재생 기능이 가능합니다.
제품 스펙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 페어링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제품 스펙>
- 블루투스 버전 : v2.1 + EDR
- 송신 거리 : 10m 이내
- 음악 재생 시간 : 최대 3시간
- 통화 시간 : 최대 4시간
- 대기 시간 : 최대 120시간
- 케이블 길이 : 50.5cm
제품 충전을 위해 좌측 이어폰에 USB 케이블을 꽂으면 되고, 제품 충전하는 동안 위 이미지처럼 빨간색 LED가 켜지고,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색 LED가 켜집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 스마트폰과 페어링하기
블루투스 제품과 스마트폰을 페어링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블루팝 S301 이어폰 전원을 8초간 누르면 빨간색/파란색 LED가 번갈아 깜빡이게 되고, 페어링 준비 상태입니다.
▲ 블루팝 S301의 전원을 8초간 누르면 빨간색/파란색 LED가 번갈아 깜빡임
페어링 하는 방법을 갤럭시노트2 기준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환경설정 > 블루투스 기능을 ON 상태로 변경합니다.
2. 블루팝 S301를 페어링 상태로 변경했다면, 사용 가능한 기기에 Blue-S301이라는 기기명이 리스트에 나타나게 되고 이 목록을 선택하면 기기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3. 등록된 기기에 블루팝 S301의 제품명이 나타나고 '휴대폰과 미디어 오디오에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면 페어링이 완료된 것입니다. 스마트기기와 페어링이 완료되면 블루팝 S301의 LED가 파란색으로 변경됩니다.
페어링 방법은 iOS나 Android, PC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기기를 검색하고 등록 하는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팝 S301은 모노형식이 아닌 스테레오 형식으로 차음성을 높이기 위해 커널형 이어폰을 채용했고,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어서 사운드 퀄리티를 한층 높인 제품입니다. 블루투스2.1+EDR을 지원하여 10m 범위 내에서 스마트기기와 페어링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블루투스가 가능한 iOS, Android,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을 잘 살려 휴대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3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들과 음질면에선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여러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형태의 클래식이나 베이스가 강한 메탈/락 장르, 베이스부터 찣어지는 듯한 고음부가 번갈아 나오는 일렉트로닉 장르까지 악기를 놓치는 소리 없이 잘 표현해줍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이 30만원대 제품이다보니 음질이 쨍~하다거나 공간감이 상대적으로 뛰어나진 못하지만, 같은 가격대 이어폰과는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보컬과 함께 악기가 연주되는 음악의 경우, 보컬은 잘 표현하지만 악기의 표현이 상대적으로 약한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만, 필요한 소리가 재생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한 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면, 블루투스 2.1을 지원하는 제품들의 경우, 특정 스마트폰이나 PC 등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경우, 신호 간섭이 생겨서 음이 끊기거나 하는 문제점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이는 와이파이 신호와 블루투스가 비슷한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니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가 블루투스 제품을 이상 없이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고 구매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휴대성 높고, 선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해 활동성을 높여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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