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R3 디자인 및 그립감은 얼마나 좋을까?
성능 좋고 디자인도 괜찮지만, 브랜드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해 사용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못한 베가 R3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려고 합니다. 베가 R3는 1.5Ghz 쿼드 코어 S4 Pro를 사용했고, 5.3인치 대화면 폰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이나 LG에 밀려 약세를 보여 안타까운 스마트폰 중에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갤럭시노트2와 디자인 및 그립감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내용을 준비해봤습니다.개봉기부터 작성해보려고 했으나 '베가 r3 개봉기' 라고만 검색해도 해당 내용은 많이 나오므로 그 부분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구성품은 비슷비슷하니 성능에 대해서 리뷰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우선, 베가 R3의 스펙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볼까요?
외관 사양 | 기본 사양 | 메모리 |
- 크기: 144.7 x 74.3 x 9.95(B), 10.25(W) mm
- 무게: 약169g (Black 기준)
- 컬러: Black/White
- 디스플레이: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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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1.5GHz 쿼드코어, 3.4DMIPS/MHz
- OS: Android 4.0 ICS
- 통신규격: 4G/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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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RAM 2GB (DDR2)
- 내장메모리: 16GB
- 외장메모리: 지원(2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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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멀티미디어 | 배터리 |
- 후면카메라: 1300만 화소
- 전면카메라: 200만 화소
- Flash: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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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DMB,USB(OTG), 블루투스 지원 | - 용량: 2600mAh |
▲ 베가 R3 전면 디자인
▲ 베가 R3 후면 디자인
베가 R3의 특징은 먼저 1.5Ghz 쿼드코어(Quad Core) S4 Pro 기반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입니다. 기존 쿼드 코어 대비 40% 이상 기능 향상을 이루고 전력의 효율 또한 높아졌는데요. 2,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는데, 베가 R3 광고 영상 중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것이 대용량 배터리를 약 100분만에 완충전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갤럭시노트2는 3,100mAh 로 베가 R3에 비해서 좀 더 많은 배터리를 제공해주지만, 화면 크기가 5.5인치로 베가 R3 (5.3인치)보다 더 크기 때문에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채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똑같은 환경에 두고 배터리 테스트를 해봤을 때, 두 제품이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줬으므로 사용자 입장에선 빠르게 사용하고 고속 충전이 가능한 베가 R3 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2는 3,100mAh 로 베가 R3에 비해서 좀 더 많은 배터리를 제공해주지만, 화면 크기가 5.5인치로 베가 R3 (5.3인치)보다 더 크기 때문에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채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똑같은 환경에 두고 배터리 테스트를 해봤을 때, 두 제품이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줬으므로 사용자 입장에선 빠르게 사용하고 고속 충전이 가능한 베가 R3 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베가 R3의 특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전에 외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볼께요.
볼륨버튼은 좌측에 위치하고 있고, 전원 버튼은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전원 버튼이 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우측 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론 갤럭시노트2와 베가R3 모두 주머니에 넣고 뺄 때, 자꾸 전원이 눌러져서 불편하더군요.
USB 커넥터는 하단에 위치하고 이어폰은 상단에 꽂으면 됩니다. USB 커넥터는 따로 덮개가 있지는 않아 사용상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도 하단에 열려 있는 형태인데, 사실 덮개가 없어도 크게 사용상 문제가 되는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 편하죠^^
베가 R3는 하드웨어키를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는데, 전면 하단 베젤 부분에 VEGA 마크가 없었다면 전체적으로 길이가 좀 더 줄어들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옵티머스G의 경우, 베가 R3와 동일하게 하드웨어키가 터치 방식인데 베젤 부분을 최소화시켜 컴팩트한 디자인을 완성했죠. 다음 베가 시리즈에서는 이 부분을 고려해서 제작을 한다면 디자인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살펴 봤으니 베가 R3의 그립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손이 매우 큰 편입니다. 키가 크다보니(186cm) 자연스레 손이 크긴 한데, 같은 키의 남자들보다도 손이 좀 더 큰 편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고 글 읽어 주세요^^
베가R3는 5.3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했지만, 한 손에 쥐기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만약 가로폭이 너무 길었다면, 손에 정확히 쥐었을 때, 위 이미지와 같이 여유 공간이 많이 생길 수가 없었겠죠?
베가 R3를 갖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이 동영상 보기 기능인데요. 자연스럽게 가로로 쥐어야 하는데 특히 버스에서는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아야 하므로 그립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 손으로는 위 이미지처럼 안전히 쥘 수 있긴 한데, 손이 작은 여성분들은 저렇게 쥐는 것은 불편할 것 같네요^^;
한 손으로 쥐고 좌측 볼륨 조절 키를 누르는 것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한 손으로 쥐고 문자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갤럭시노트2의 경우에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한 손 쓰기 기능을 넣어 좌측이나 우측으로 키보드를 보내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베가R3는 아쉽게도 이 기능은 없지만, 제 손 크기로는 한 손으로 쓰는 것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베가 R3의 그립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후면 재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2와 가로 크기는 비슷하지만 재질이 달라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보여주는데요. 갤럭시노트2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자인은 좀 예쁠지언정 미끄러운 스틸 재질을 채택하다보니 한 손으로 쥐다보면 가끔 미끌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가 R3 이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베가 R3는 5.3인치이고, 갤럭시노트2는 5.5인치입니다. 둘을 비교해봤을 때, 가로 보다는 세로 길이에서 차이점이 생기는데요. 동영상을 볼 때, 가로로 한 손으로 쥔다고 가정하면 위 이미지에서 보시 듯 베가 R3의 그립감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 큰 화면을 채택한 갤럭시노트2의 어쩔 수 없는 단점 아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5.3인치나 5.5인치나 둘 다 큰 편이니 크게 중요치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께는 베가 R3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볼륨버튼은 좌측에 위치하고 있고, 전원 버튼은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전원 버튼이 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우측 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론 갤럭시노트2와 베가R3 모두 주머니에 넣고 뺄 때, 자꾸 전원이 눌러져서 불편하더군요.
USB 커넥터는 하단에 위치하고 이어폰은 상단에 꽂으면 됩니다. USB 커넥터는 따로 덮개가 있지는 않아 사용상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도 하단에 열려 있는 형태인데, 사실 덮개가 없어도 크게 사용상 문제가 되는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 편하죠^^
베가 R3는 하드웨어키를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는데, 전면 하단 베젤 부분에 VEGA 마크가 없었다면 전체적으로 길이가 좀 더 줄어들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옵티머스G의 경우, 베가 R3와 동일하게 하드웨어키가 터치 방식인데 베젤 부분을 최소화시켜 컴팩트한 디자인을 완성했죠. 다음 베가 시리즈에서는 이 부분을 고려해서 제작을 한다면 디자인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살펴 봤으니 베가 R3의 그립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손이 매우 큰 편입니다. 키가 크다보니(186cm) 자연스레 손이 크긴 한데, 같은 키의 남자들보다도 손이 좀 더 큰 편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고 글 읽어 주세요^^
베가R3는 5.3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했지만, 한 손에 쥐기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만약 가로폭이 너무 길었다면, 손에 정확히 쥐었을 때, 위 이미지와 같이 여유 공간이 많이 생길 수가 없었겠죠?
베가 R3를 갖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이 동영상 보기 기능인데요. 자연스럽게 가로로 쥐어야 하는데 특히 버스에서는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아야 하므로 그립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 손으로는 위 이미지처럼 안전히 쥘 수 있긴 한데, 손이 작은 여성분들은 저렇게 쥐는 것은 불편할 것 같네요^^;
한 손으로 쥐고 좌측 볼륨 조절 키를 누르는 것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한 손으로 쥐고 문자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갤럭시노트2의 경우에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한 손 쓰기 기능을 넣어 좌측이나 우측으로 키보드를 보내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베가R3는 아쉽게도 이 기능은 없지만, 제 손 크기로는 한 손으로 쓰는 것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베가 R3의 그립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후면 재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2와 가로 크기는 비슷하지만 재질이 달라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보여주는데요. 갤럭시노트2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자인은 좀 예쁠지언정 미끄러운 스틸 재질을 채택하다보니 한 손으로 쥐다보면 가끔 미끌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가 R3 이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베가 R3는 5.3인치이고, 갤럭시노트2는 5.5인치입니다. 둘을 비교해봤을 때, 가로 보다는 세로 길이에서 차이점이 생기는데요. 동영상을 볼 때, 가로로 한 손으로 쥔다고 가정하면 위 이미지에서 보시 듯 베가 R3의 그립감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 큰 화면을 채택한 갤럭시노트2의 어쩔 수 없는 단점 아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5.3인치나 5.5인치나 둘 다 큰 편이니 크게 중요치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께는 베가 R3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제 손에 들어온 베가 R3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하고 메시지를 쓰는 것도 적응 되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갤럭시노트2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한 손 모드로 변경하지 않으면 엄지 손가락을 쭉 뻗어 반대쪽 버튼을 누를라 치면 손바닥 부분이 닿으면서 자꾸 다른 키를 눌렀었는데, 베가 R3는 그런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뭐, 크기의 차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누구의 장점이고 누구의 단점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
베가 R3와 갤럭시노트2의 크기를 비교해서 보실 수 있도록 촬영해봤습니다. 언뜻 봐도 갤럭시노트2의 세로 길이가 더 길죠^^ 덕분에 베가 R3가 가로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실제로 잡아보면 갤럭시노트2가 더 큽니다.
두께는 두 제품 모두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른 점은 위 각도로 찍었을 때 Natural IPS Pro 방식으로 LCD를 구현한 베가 R3쪽 시야각이 좀 더 좋다는 정도 차이는 눈에 띄는군요^^
제 블로그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해봤습니다. 슈퍼아몰레드를 채택한 갤럭시노트와 Natural IPS Pro를 채택한 베가 R3. 화면에서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나요? 원래 아몰레드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해보려면 동영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일반적으론 앱이나 인터넷 서핑들을 많이 하시므로 웹페이지를 띄워두고 비교해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밝기 상태인데, 베가 R3 쪽 화면이 조금 더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가 타 제품들과 항상 비교 당하는(?) 부분이 바로 밝기 부분인데, 베가 R3와 비교해봐도 차이점이 보이는군요^^;
10일 정도 갤럭시노트2와 베가 R3를 갖고 다니며 비교해본 결과, 큰 액정을 좋아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두 제품 모두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 두 제품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언해드리고 싶은 점은 갤럭시노트2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S펜을 활용할 필요성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베가 R3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가격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인데, 기기의 성능을 생각해봤을 땐, 현재의 가격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거든요^^;
다음 리뷰에서는 베가 R3의 13M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 리뷰해볼테니, 고민 중이신 분들께 좋은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