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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유니클로 히트텍, Yes you can 당첨 선물

유니클로 히트텍, Yes you can 당첨 선물
유니클로에서 Yes you can 캠페인을 통해 지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3일에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됐네요^^



사랑, 시험, 취업, 다이어트, 자격증, 입학, 여행, 마라톤...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도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히트텍으로 응원의 마음을 나눠주세요. 5,000분께 히트텍이 담긴 유니박스로 가슴까지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드립니다. 응원은 에너지입니다. 응원은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유니클로가 히트텍으로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유니클로의 Yes U Can 이벤트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주제를 가진 것 같습니다. 이벤트 주제와 내용을 보자마자 이건 나를 위한 이벤트다! 라고 생각해서 바로 여친님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공유하면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는데, 이 메시지가 덜컥 당첨이 됐지 뭐예요! 웃긴건 여친님을 응원 한다고 하면서 히트텍은 남자 L 로 달라고 정보를 남겨놓은 센스 없는 나... -_- 그래서 제품이 왔는데, 괜히 여친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만, 같은 걸로 한 번 더 사주지 뭐! 하는 생각으로 쿨하게 넘겼습니다 ^^;
그럼, 유니클로 Yes U Can 이벤트 선물로 받은 히트텍 간단히 살펴볼까요? 



유니클로 Yes, U CAN! 이벤트 상품인 히트텍은 빨간 유니박스에 소중히 담겨져서 배송되었습니다. 회사로 배송 받았는데, 동료분께서 뭔가 있어 보인다고 할 만큼 괜찮은 박스였다죠 ^^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박스를 슬쩍 열어 봤더니, 제가 메시지로 남겨뒀던 응원 메시지가 보입니다. 이 선물을 여친님이 그대로 받았더라면 더 좋아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더 커지네요 ㅠ_ㅠ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확성기로 소리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Yes, U CAN! 로고. 그리고 뒷면에는 응원 메시지로 남겼던 글귀가 그대로 적혀져 있었습니다. 
"화이팅!! 항상 열심히 하는 당신! 멋져!!"
사랑한다는 말을 쓰지 않았으니, 어찌 보면 따로 쪽지로 써서 선물해주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함께 온 따뜻한 선물, 유니클로 히트텍은 상의와 하의 모두 배송되어 왔습니다. 남자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큰 L 사이즈를 신청했는데, 과연 저에게 사이즈가 맞을지.. 살짝 걱정은 되더군요^^;


사실 전, 그 춥다는 군대에서도 내복을 입지 않았던 열혈남아(?)입니다. 몸에 열이 너무 많다보니 내복은 오히려 까슬까슬하게 하루 종일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재질이 대부분이었고, 조금이라도 따뜻한 실내에 있으면 바로 땀을 흘릴 정도로 열이 많은 체질이다보니 추운 겨울이라도 내복을 입는다는건 제게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근데, 서울와서 혼자 살면서 조금 바뀐 것은 추운 겨울이 오면 보일러를 잠시 틀었다가 끄고 히트텍과 수면 양말을 지내는 편이 더 따뜻하고 경제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히트텍이나 긴 팔, 긴 바지를 입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침 이번 겨울을 함께 할 히트텍을 찾다가 유니클로 제품이 저렴하고 재질이 좋다고 해서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횡재다!를 외쳤죠^^


유니클로 히트텍의 폴리에스터, 에리롱, 아크릴, 폴리우레탄 등으로 옷감이 만들어졌네요. 사실 뭐, 저렇게 써놔도 패션에 대해서 거의 지식이 전무한 저로썬 그런가보다.. 할 뿐이라죠^^; 히트텍의 특성처럼 따뜻하고 보온이 잘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인가보다..라고 생각하죠. 물론 저런 태그를 잘 확인해야 세탁 방식을 정할 수 있으니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제가 내복을 입지 않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열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까슬 거리는 그 재질을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니클로 히트텍도 그런 재질이라면 절대 입지 않을 것이다!를 외쳤지만, 다행히 그런 재질은 아니었습니다. 매우 매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입은 듯 안 입은 듯 가벼운 착용감이 돋보이더군요. 이 옷을 그대로 입고 밖을 돌아다니면 미친x 소리를 듣겠지만, 집에서 혼자 입고 다니기엔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그건 다음 사진으로 소개할께요.


아,,,, 사이즈,,,, 
남자 사이즈 L 을 신청했는데, 팔 길이가 턱 없이 짧았습니다. 팔을 걷어 올린 것이 아니라 저 길이가 최대길이입니다 ㅠ_ㅠ 목도 잘 들어가고 상체 길이도 어느정도 잘 맞고, 전체적인 사이즈는 잘 맞는 편인데 팔 길이가 안 맞더군요 ㅠ_ㅠ 제 키가 185cm에 몸무게 84kg인데, 팔 길이 말고는 전체적으로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팔이 긴 것이지요 ㅠ_ㅠ)
내복으로 입을 옷이고 집 안에서만 입을 것인데 무슨 상관이냐! 를 외치며, 받은 날부터 계속 집 안에서 평상복 + 잠옷 대용으로 잘 입고 있습니다.


하체는 딱 복숭아뼈가 시작되는 부위까지 내려옵니다. 뭐, 이 정도면 괜찮겠지요? 집 안에서 활동 할 때와 잘 때는 따뜻한 수면 양말을 심으면 잠이 잘 오길래 언제부턴지 수면 양말은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은 흡습발열, 보온 기능에 땀을 곧바로 말리는 드라이 기능, 의복내의 냄새를 흡착·중화 시키는 소취 기능, 향균, 스트레치, 정전기 방지 등, 언선한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땀을 곧바로 말리는 것과 정전기 방지는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나머지는 좀 더 입어보면 알 것 같은 기능이니 최고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 경험이 부족하네요 ^^;


제가 입은 샷을 보여드리는 것은 좀 민망하기도 해서 전체적인 착용샷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있는 모델분의 착용샷으로 대체합니다. 부끄럽잖아요^^;
유니클로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습기를 방출하는 방습 기능을 추가하여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이고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피트감 있는 실루엣을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에 좀 더 신경썼다고 하더군요. 처음 입어보는 유니클로 히트텍인데,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Yes, U CAN!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니, 주위에 응원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벤트에 한 번 참여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유니클로 히트텍을 받을 수 있는 Yes, U CAN! 이벤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