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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맛집 & 여행

신사역맛집 :: 가로수길 감각적인 다이닝펍 퍼블릭하우스

신사역맛집 :: 가로수길 감각적인 다이닝펍 퍼블릭하우스
지난 주말, 친한 동생들과 신사역에서 급벙개를 했습니다. 신사역맛집 탐방도 할 겸, 오랜만에 수다놀이도 할 겸해서 모인 것인데요. 점심 때 만나서 저녁 늦게까지 신나게 놀았던 하루였습니다. 그 중에 점심 때 들렀던 가로수길 감각적인 다이닝펍인 퍼블릭하우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신사역 맛집, 모던한 다이닝펍 퍼블릭하우스
퍼블릭 하우스는 좋은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그릴 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식사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런치 세트 또는 디너 세트를 주문하면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므로 신사역에 방문하면 꼭 다시 한 번 가보게 될 그런 곳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결론부터 내려버렸군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는 작은 테라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 먹는 수고를 할 필욘 없었으므로 냉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욕의 골목을 누비다 찾아낸 듯한 모던한 다이닝 펍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서 실내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액자로 멋드러지게 장식해둔 벽면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2층은 아직 오픈 준비중이라고 하셔서 1층에서 음식을 먹긴 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올라가봤습니다. 계단 벽면도 좋은 사진이 담긴 액자로 장식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멋진 분위기죠? ^^ 깔끔하면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에 1층과 2층, 올라가는 계단 벽면 모두 액자로 장식을 해둬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도 좋더군요! 저 같은 블로거나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였어요^^ 신사역 맛집이나 가로수길 맛집으로 검색해서 오신 분들은 득템한 기분으로 방문할 것 같은 인테리어+_+
그나저나 맛집이라고 소개하면서 가게 분위기만 너무 소개해버렸네요. 이제 저희가 먹었던 음식을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점심 때 방문을 한거라 런치세트로 메뉴를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요. 샐러드, 그릴드 스테이크 앤 라이스, 파스타, 음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소갈비 스테이크, 스파이시 갈릭비프, 새우 바질 크림 파스타 총 4개 메뉴입니다. 3명이서 방문한거라 이 정도면 충분한 양이라 생각했습니다 .^^


같이 간 사람들에게 메뉴 고르라고 하고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는데, 어느새 첫 번째 메뉴가 나왔더군요.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인데, 공갈빵 같이 생긴 녀석이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치즈 샐러드라고 해서 느끼하거나 그런 맛은 절대 아닙니다.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왔는데요. 소갈비 스테이크는 옥수수 샐러드와 소시지, 야채, 볶음밥과 함께 나오더군요. 볶음밥에 반숙이 있어서 더 맛있던!!


소갈비 스테이크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엄마가 해주신 도시락에 있던 고기 반찬 느낌이 나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약간 짠 맛이 강해서 볶음밥이 없이 먹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볶음밥에 반찬 먹듯 먹으면 딱 좋은!!




다음은 새우 바질 크림 파스타입니다. 원래 크림 파스타를 좋아 하는데, 같이 간 동생들이 센스 있게 시켜뒀더군요! 혼자서 거의 반 이상 먹어치운 것 같습니다.ㅋㅋ 요즘엔 파스타를 먹으러 가면 마늘빵을 시켜서 파스타를 먹고 남은 크림에 찍어 먹게 되는데, 이 메뉴는 빵 자체가 같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덕분에 크림에 듬뿍 찍어서 빵을 맛 본+_+ 
크림 파스타는 맛 없는 곳으로 가면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데, 퍼블릭하우스의 새우 바질 크림 파스타는 10점 만점에 9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스파이시 갈릭비프입니다. 매콤한 갈릭비프와 볶음밥이 함께 나오는데, 이 메뉴 또한 추천 할 만한 메뉴입니다. 




이런 메뉴는 고기가 질기면 정말 맛이 없는데, 씹는데 전혀 지장 없도록 잘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매콤한 맛이 더욱 돋보이니 꼭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 소갈비 스테이크도 그렇고 이 메뉴도 나이프를 주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고기가 큼직큼직하게 나와서 잘라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격 대비 맛도 양도 충분하니 매우 만족! ㅎㅎ




음료는 색이 예쁜 블루 레몬 에이드와 그냥 레몬 에이드 두 가지 종류를 시켰습니다. 저는 레몬 에이드를 먹었는데, 약간은 느끼할 수 있는 메뉴들을 더 맛있게 해주는데 한 몫 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 블루 레몬 에이드가 더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ㅎ)

신사역 맛집으로 소개해드린 다이닝 펍 & 그릴 퍼블릭하우스는 점심 메뉴만 소개해드렸지만, 저녁에 생맥주 한잔 곁들여 모임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친구들끼리 모임하기에도 좋구요! 커플 부대인 사람들이 다 같이 간건데, 다음 번에 신사역 주변에 올 일 있으면 다시 한 번 찾아와야겠다고 얘기하면서 나온 만족스러운 맛집이었습니다. ^^

신사역 주변에 맛집이 너무 많다보니 어딜 갈지 꼭 고민하게 되는데,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이번에 하나 추가했습니다. 주변에 데이트 하러 가시는 연인 분들 꼭 한 번 가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