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파운데이션 추천 ::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
여성분들이 화장할 때 필수적으로 하는 파운데이션! 그 중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진동 파운데이션이 요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기를 득템했습니다. 리뷰를 작성하려고 하니, 시커먼 남자가 쓰는 것보다 여성분이 작성하는게 좋을 것 같아 제 블로그를 통해 몇 번 화장품 모델이 되어준 회사 동료에게 선물하고 리뷰를 부탁했습니다. 저보단 여성분의 리뷰가 훨씬 도움이 되겠죠? ^^
아래 내용부터는 회사 동료가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리뷰 전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글과 사진을 활용해서 써보니 좋더라, 가보니 좋더라라는 형식으로 글 쓰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제 블로그엔 그런 글 없는거 구독자분들은 아실테고, 검색해서 이 글 보러 오신 분들도 아래 실제 후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요새 진동 파운데이션이 인기인가봐요. 전 평소에 손만한 브러쉬는 없어!! 하는 주의여서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엄마가 홈쇼핑에서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 파는데 살까, 하시더라구요. 슬쩍 봤더니, 얼라리 꽤 비싼 가격이라서:( 유행타면 여기저기서 비슷한 제품이 나올테니 일단 말리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랬던 저였는데..ㅋㅋ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기를 선물 받게 되었어요! 엄마 미안.. 이거 써...ㅋㅋㅋ 늘 좋은 화장품 나눔해주는 회사 동료님께 감사를 (_ _)
진동 파운데이션기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썬크림 / 에어 파운데이션 / 진동 파운데이션기 3가지를 한꺼번에!! 크크 썬크림은 4계절 내내 쓰는 제품이라 (망할 햇빛알러지ㅜㅜ) 떨어지면 어쩐지 마음이 불안한데 잘됐어요~
썬크림은 요래요래 생겼어요. 레알패스트 데일리 썬블럭 <- 요게 제품의 풀네임인 듯!
SPF 지수가 50이나 돼요~ 우왕 이정도면 햇빛이 아주 강한 여름에도 끄떡 없겠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 다 쓸 것 같아요ㅋㅋ 유효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어쩐지 썬크림은 6개월 이상 지나면 쓰기가 좀 찝찝하더라구요.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이라고 적혀있으니 클렌징할 때 꼼꼼히 신경써야 할 듯^.^
이 제품은 스킨팜 에어 파운데이션이에요.
첨에 얼핏 보고 그냥 일반 파운데이션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뿌리는 타입의 에어 파운데이션이더라구요! 뿌리는 타입은 처음 써봐요. 두근두근 신기하다..*_* 용량은 50ml라고 되어있는데, 뿌리는 타입은 50ml로 어느 정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 파운데이션도 썬크림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지수가 SPF 41 / PA+++로 역시나 높은 편이네요.
박스 옆면에는 이렇게 붉은색 글씨로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는데요,
버튼 부분에 에어 파운데이션이 남아있어 사방으로 분사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구예요.
파운데이션을 개봉해 보았어요. 검은색 스틸로 되어있는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스프레이 타입이라 그런가,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파운데이션보다 뭔가 좀 더 미스트스러운 생김새예요. 그런데 아쉽게도 제품의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표기되어 있지가 않네요.. 박스에도 따로 없길래 제품에 표시되어 있나 했더니,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한국 여자 평균 피부보다 어두운 톤을 가진 저에게는 제품 톤이 매우 중요한데..ㅜㅜ 21호 정도일 거라고 일단 예상해봅니다.
제품 뒷면에는 사용법 및 유의사항이 적혀져 있어요. 사용 전 10회 이상 충분히 흔들어주라고 하네요~ 이 문구 보고 정말 열심히 팍팍 흔들었어요ㅋㅋ
손등에 분사해본 모습이에요. 일반적인 파운데이션보다 뿌리기 용이하도록 좀 더 묽은 제형이네요. 뿌리는 타입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양조절이 조금 어려운 듯 해요. 원래 뿌리려던 양보다 많이 나왔네요 ㄱ-;; 그렇지만 가볍게 잘 발려요! 묽은 제형이라 손으로 톡톡 두드려 주면 흡수도 빠르게 되는 편이고, 밀착력도 좋은 편이네요^.^ 평소 화장할 때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골고루 나눠서 바른 다음 펴발라 주는데, 에어 파운데이션을 이용하면 한 번에 얼굴에 고른 양을 도포할 수 있어서 화장하는 시간이 절약될 수 있겠네요.
아까 단체샷에서 맨 우측에 있던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기예요. 오늘의 주인공 되시겠습니다~
① 동봉된 퍼프를 끼우고, ② 얼굴에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을 골고루 도포한 뒤 ③ 본체 버튼을 눌러서 ④ 얼굴에 둥글게 원을 굴리며 발라주라는 설명이 적혀 있어요. 어느 정도의 진동이 오는건지 궁금했는데, 분당 무려 12,000회의 미세 입체진동!! 이라고 하네요. 화장할 때 피부에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되도록 하려면 여러 번 두드려주는게 중요하잖아요. 손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두드려도 만 이천번이나 두드리기 힘든데ㅋㅋ 진동 파운데이션기를 이용하면 화장 밀착력이 확 높아지겠어요~
박스를 열면 리필용 퍼프 4개와, 진동 파운데이션기 본체가 나와요. 각각 때묻지 않게 얇은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어요 :)
드디어 개봉~! 의외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네요! 파우치에도 간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캡을 열면 안쪽에 끼워진 퍼프가 보여요. 리필용 퍼프가 4개나 들어있길래 본품에는 퍼프가 안 끼워져 있을 줄 알았는데.. 총 5개나 되는 셈이네요~ 많이 오염되었다 싶으면 그 때 그 때 갈아줄 수 있을 듯 해요^.^ 빨아 쓸 수 있으니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뒷쪽에는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어요. 건전지도 작은 수은 건전지를 이용해서, 제품 자체의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편이에요.
퍼프는 슬쩍 돌리면서 뽑으면 기기에서 잘 분리되어, 간편히 교체가 가능해요!
동봉되어 있던 에어 파운데이션으로 화장해볼까 했지만, 낯선 제품을 쓰는 것보다는 평소 쓰던 제품으로 비교해보는 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좌측은 에뛰드하우스의 드림 온 파운데이션 슬림앤커버이고, 우측은 부르주아의 10시간 파운데이션이에요 :) 여름에는 에뛰드하우스 제품만 단독으로 썼는데, 날씨가 슬슬 건조해지면서 촉촉한 부르주아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손등에 덜어냈어요. 부르주아 제품이 뚝뚝 흐르는 묽은 제형이라, 사진 찍겠다고 셔터 들이대는 사이에 저렇게 퍼져버렸네요-_-; 퍼져버려서 양 비교가 사진상으로는 좀 애매하지만, 실제로는 에뛰드하우스 파운데이션 1 + 부르주아 10시간 1.5 비율이에요.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손등에 덜어냈던 파운데이션을 잘 섞어서 얼굴에 골고루 묻혀준 뒤 스킨팜 진동 파운데이션기로 잘 펴발라 주면 됩니다! 슥슥 문질러 주기만 하면 알아서 잘 밀착돼요. 눈가나 콧볼 등 파운데이션기 퍼프보다 세밀한 부분은 손으로 약간 문질러서 손을 봐줬어요. 분당 12,000회의 진동 덕분에 얼굴에 균일하게 착! 밀착되더라구요^.^ 평소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손으로 발랐을 때보다 뭉침없이 깔끔하게 화장할 수 있었어요. 파운데이션을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화장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바쁜 아침에 화장하려면 참 귀찮고,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고.. 빨리빨리 화장하자니 화장이 뭉치고 들떠서 고민이시던 분들 많죠?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기 강추할게요~^.^
[스킨팜 4G 진동 파운데이션기] ★★★★☆
- 장점 : 분당 12,000회의 미세 진동으로 파운데이션의 밀착력 및 발림성을 높여줌, 손에 묻히지 않고 화장할 수 있는 간편함
- 아쉬운 점 : 콧볼이나 눈가 등 세밀한 화장이 필요한 부분은 다소 스킬이 필요함
- 판매가 : 7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