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배우의 문제인가? 연출의 문제인가?
2013. 12. 4.
열한시, 배우의 문제인가? 연출의 문제인가?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시간 여행 관련된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나인'과 '인현왕후의 남자', '닥터진' 등이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타임슬립 드라마인데, 아쉽게도 타이머신이나 타임슬립을 주제로한 이렇다 할 영화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시한 '열한시(2013, AM 11:00)'는 타임머신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로 앞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만들어질 SF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SF장르를 좋아하고 물리학도인 여친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보다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타임 머신이 존재하는 경우, 미래로는 갈 수 있으나 과거로는 갈 수 없다는 정설을 과연 영화 '열한시'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