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라보기/도서 바라보기

아동도서 추천 :: 너는 사랑이란다, 너는 기적이란다

하늘다래 2012. 9. 18. 11:30
아동도서 추천 :: 너는 사랑이란다, 너는 기적이란다
세상에 하나 뿐인 조카가 어느새 아장아장 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직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릎에 앉혀두고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단계도 아니지만, 삼촌으로써 뭐 하나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 고향 내려 갈 때도 조카를 위해서 아동도서를 챙겨서 갔습니다. <너는 사랑이란다>와 <너는 기적이란다>는 아빠가 읽어주는 아동도서로 어른이 봐도 공감할 수 있고, 아빠로써 우리 아이를 무릎에 앉혀두고 조곤조곤 읽어준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고 괜한 감동에 울컥해지기도 하는 책입니다. 간단히 소개해볼까요? ^^


■ 아동도서 추천, 너는 기적이란다
아동도서 <너는 기적이란다>는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첫 번째 시리즈로 내 아이에 대한 아빠의 무한 사랑과 아이로 인해 가정에서 생겨나는 기적같은 일들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읽어줄 수 있는 아동 도서입니다. 그림체와 내용이 너무 따뜻해서 몇 장만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아빠는 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빠는 너를 느낄 수 있었지.


아빠가 읽어 주는 동화책을 제일 좋아하는 나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
아빠도 너희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시간이 제일 좋아.
마치 최고의 성우가 된 것 같거든.


아빠가 비밀 하나 알려 줄까?
너의 모습은 엄마 배 속에서부터 아빠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란다.
아빠는 너와 함께한 첫 순간들을 절대 잊을 수 없어.
아주 작은 기억도 아빠에게는 가장 큰 기적이야.


네가 처음으로 만들어 준 크리스마스카드!
산타 할아버지도 정성 가득한 너의 카드를 받고 싶었을 거야.
지금도 그 카드는 아빠의 보물 1호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
너는 기적이란다!


■ 아동도서 추천, 너는 사랑이란다
아동도서 <너는 사랑이란다>는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두 번째 시리즈로 아이에게 듣는 가장 황홀한 두 단어 '아빠! 사랑해!'를 알게 해준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책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읽어줄 수 있는 아동 도서로 <너는 기적이란다>와 마찬가지로 그림체와 내용이 정말 따뜻합니다.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
너를 보고 있으면 아빠는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아.
아빠는 너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단다.


아빠는 너의 사소한 행동들까지 저에 관해서라면 눈을 뗄 수가 없어.
너는 정말 사랑스러워.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아빠는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
너는 사랑이란다!


우리나라 아빠들 대부분은 하루 종일 밖에서 일을 하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야 아이의 얼굴을 보게 되니,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할 시간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아빠의 사랑을 느낄 기회가 점점 적어지면서 커서는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줄이는 방법은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고 온몸으로 사랑을 포현하면 아이는 하루 종일 아빠의 체온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너는 기적이란다>와 <너는 사랑이란다>는 아이가 엄마의 배 속에서 꼬물꼬물 거릴 때부터 태어난 후, 아빠와 함께 여러 추억을 쌓아가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항상 아이를 아끼고 지켜주려는 든든한 아빠로, 모든 행동과 작은 것 하나까지도 기억하며 무한 사랑을 베푸는 아빠로 아이에게 '아빠 사랑해!' 두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감을 느끼는 아빠의 모습까지 상상하면서 아이에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어줄 수 있는 따뜻한 아동 도서입니다. 

직접 표현하기 쑥스러워하는 아빠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풍부하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힘들면 사랑의 표현이 가득한 아동 도서를 선택해 읽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 개인적으로 가장 큰 꿈이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라 조카를 위해 이 책을 선물했지만 나중에 내 아이를 위해서도 꼭 다시 구매하고 싶은 아동 도서였습니다. 아직 아빠가 되지 않았음에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다보니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고, 아빠의 따뜻하고 큰 사랑이 느껴져 큰 감동을 받았거든요^^;


조카 다진이입니다. 넘 사랑스럽죠? ^^ 아빠가 읽어주는 아동 도서 <너는 기적이란다>와 <너는 사랑이란다>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정말 따뜻하고 좋은 책이거든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