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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포즈 받아 보셨어요? 감동을 공유합니다♥

하늘다래 2012. 3. 21. 14:01
[청혼멘트, 프로포즈, marry me, 결혼]
이런 프로포즈, 청혼 받아 보셨나요? 
얼마 전, 6년간 준비한 프로포즈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프로포즈를 받고 이미 결혼한 분들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었는데요.

 
결혼을 할 때쯤 되면, 신부의 지인들은 늘 이런 질문을 합니다. 

"프로포즈는 받았어?", "어떤 프로포즈 받았어?"

저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프로포즈 할 때 무엇을 준비 할지 가끔 상상하다보면, 행복하면서도 한 편으론 걱정 되는게 사실입니다. 결혼할 사람에게 최고의 행복감을 안겨 주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이 참 많이 되더라구요. ^^
 
오늘은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한 남자분의 이야기를 잠깐 해드릴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


 Will you marry me? 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을 하는 메시지로 메인페이지를 장식해둔 깔끔하고 아름다운 홈페이지를 발견했습니다. ^^ [바로가기]

당신은 제가 아무런 과장도, 허세도, 거짓도 없이,
온전히 저인채로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있어 줄래요?
오빠 지금 청혼하는거에요.
사랑해요.
우리 결혼합시다.
- 나의 사랑하는 이슬에게, 오빠가 2012년 봄에-


그리 길지 않은 청혼의 메시지였지만, 읽으면서 그리고 이 글을 옮겨 적는 지금도 남자분의 진심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울컥하면서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네요. 

그리고 두 개의 글이 더 있더군요.




첫 번째는 청혼을 하기 위해 만든 홈페이지라 다른 분들의 프로포즈 메시지를 듣고자 하는 글이고, 두 번째는 남자분과 여자분의 행복을 빌어주는 축복의 메시지를 받고자 하는 글이었습니다.

프로포즈 메시지를 부탁하는 글에는 '여성분에게 이곳의 존재를 4월까지 비밀로 해주세요' 라며, 왠지 웃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멘트로 마무리 하셨더라구요. ^^ 
바로 글을 쓰다가 예전에 라디오 방송 하던 시절이 생각나 조금 더 고민하고 따뜻한 말로 채워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보류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축하 메시지부터 남기려구요. ^^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다음 날 내가 '하늘이 하얗다' 라고 말할게. 만약 너도 나를 사랑한다면 '구름이 검다'라고 말해줘."(영화 '퐁네프의 연인') 

영화에서 나오는 위와 같은 멘트도 한 번 준비해서 적어드릴까 생각 중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방문자분들!
제 이웃 블로거분들!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남성분에게 힘을 주시고, 두 분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서 축복의 메시지 남겨 주실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추억에 동참하고 싶은 제 마음 이해하신다면, 같이 참여해주세요!
부탁 드릴께요^^


어려운 일 아니니깐~ 다 같이 힘을 드리자구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등 퍼뜨려 주시는 것, 매우매우 환영합니다!!!
참여해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로 이런 따스한 소식 전하니 왠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Will you marry me 홈페이지 ▶ [바로가기]
프로포즈 메시지 남겨주실 분들은 ▶ [바로가기]
축복하는 메시지 남겨주실 분들은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