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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아이 섀도 팔레트 사용기

하늘다래 2016. 2. 23. 23:30

아임 아이 섀도 팔레트 사용기


지난 17일, 아임미미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데이&나잇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아임 아이 섀도 팔레트' 두 종류가 출시되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2월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다음주면 3월이 시작하는데, 차가운 날씨는 풀릴 생각이 없나봐요..ㅜㅜ 이렇게 칙칙하고 추울 땐 메이크업이라도 샤방하게 하고픈 게 여자들의 마음이잖아요. 오늘은 이제 믿고 쓰는 브랜드, 미미박스에서 출시한 아이섀도 팔레트로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보도록 할게요!



 


지난 여름에 미미박스에서 출시했던 바캉스용 아이메이크업 팔레트도 정말정말 맘에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요번에 신상 팔레트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찜콩해놨죠!! 백화점의 비싼 브랜드와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발색력과 트렌디한 컬러는 두말하면 입아프니까요 ^_^



 


요번 팔레트는 ‘데이 투 나잇’, ‘나잇 투 데이’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어요. 저는 곧 다가올 봄을 위해 밝고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데이 투 나잇을 선택했어요! 사실 이런 색조 메이크업 제품 고를 때마다 23호인 제 피부에 너무 허옇게 뜨는 색이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는데.. 요 팔레트는 까무잡잡한 제 피부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컬러들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아임미미의 아임 아이섀도 팔레트의 패키지 뒷면이에요. 가루날림 없이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는 코팅 파우더와 뭉침없는 컬러 레리어링이 가능한 밀착 베이스로, 다채로운 룩 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보이네요! 그 와중에 저의 눈에 띈 문구는 내장 브러시가 포함되어있다는 거였어요 *_* 이렇게 메이크업 툴 같이 주는 화장품 너무 좋지 않나요…ㅋㅋㅋ 별도의 제품을 쓰면 얼마 안 가 꼭 잃어버리게 되더라구요ㅠ_ㅠ



 


본통을 꺼내자 아임미미의 시그니처 패키지,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까만색 바디가 보이네요! 두근두근.. 네이밍에서부터 패키지까지 아임미미는 제품 브랜딩을 참 일관되게 효과적으로 잘하는 것 같아요.



 


뚜껑을 열어보면, 10개의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위쪽에 색상명이 적힌 얇은 필름지가 보이네요. 밝은 색상의 베이스 컬러부터 아이라인으로도 쓸 수 있는 묵직한 컬러까지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요!



 


뭔가 거울이 뿌옇길래 뭐지 뭐지 했는데 쌔삥이라 얇은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구요..! 거울 사이즈에 완전 딱 맞게 붙여져 있어서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았으면 모르고 그냥 쓸 뻔 했네요. 손톱으로 끝부분만 살짝 제껴서 거울에 지문묻지 않게 조심조심 떼어내는 중이에요. 이렇게 새 제품 뜯을 땐 항상 뭔가 모를 쾌감이 느껴져요ㅋㅋㅋ



 


쨔잔! 제품명 필름지도 걷어내고 거울에 붙은 스티커도 떼어낸 완전한 팔레트의 모습이에요. 꼼꼼히 살펴보며 저에게 어울릴만한 컬러를 매의 눈으로 스캔해냅니다 *_* 1번 에브리데이, 2번 피크닉데이, 8번 샤이닝 데이는 아이홀에 넓게 펴바르는 용도인 듯 하고 4번 무디 데이, 10번 원더풀 데이는 눈꼬리를 잡아줄 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 컬러는 모두 중간 톤의 컬러라 그때그때 맘에 드는 색상으로 골라쓰면 되겠죠?



 


구성품인 내장 브러쉬 품질도 좋은 편이에요. 오른쪽에 보이는 넓은 브러쉬는 눈두덩이 전체와 같은 큰 면적에 쓸어줄 때 사용하구요, 왼쪽의 작은 브러쉬는 좀 더 탱탱하고 힘있는 모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면적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사용하면 돼요!



 


아임미미 아임 아이섀도 팔레트의 팔뚝 풀 발색입니다. 지난번 컨투어링 팔레트 리뷰 할 땐 색상들이 하나같이 은은해서 발색샷 찍는 데 애를 먹었는데..ㅠ_ㅠㅋㅋ 요번 아이섀도 팔레트는 발색샷이 비교적 정확하게 찍혔네용 >.< 헷갈리실까봐 색상 위에 이름 적어놨어요! 요 발색 보고 제 피부톤에 잘 맞는다 싶은 컬러들로 아이메이크업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쌩눈을 준비합니다. 발색력과 지속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요 상태에서 바로 아이섀도 칠하지 마시고, 아이 프라이머를 한겹 덧씌워주세요! 저는 프라이머 없을 때의 발색이 궁금해서 파운데이션 위에 바로 발라보았는데, 다음날 미미박스의 아임 립앤아이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화장해주니 확실히 발색이 더욱 선명해지더라구요.


 



제가 베이스 컬러로 사용한 제품은 은은한 펄감이 돋보이는 크림화이트 색상의 ‘샤이닝데이’ 입니다! 완전 영롱하지 않나요..ㅜㅜ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라 저런 화이트펄 컬러 잘못 바르면 90년대 사이버 여전사처럼 되거든요. 처음에 팔레트만 봤을 때는 손이 잘 안갈 것 같은 컬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발색은 여리하고 펄감은 화려해서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눈두덩이에 베이스를 깔아준 뒤에, 엷은 로즈브라운 컬러 ‘미스틱데이’를 발라줍니다. 이미지에는 쌍커풀 라인이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저는 이 색상이 넘 예뻐서 좀 더 잘 보이게 해주려고 쌍커풀 라인보다 살짝 더 위까지 발랐어요! 핑크나 오렌지 섀도는 많이 발라봤지만 이렇게 차분한 색상은 몇 번 안 써봤거든요. 뭔가 사연있어 보이는 아련한 컬러예요…ㅋㅋㅋ 역시 펄감 영롱하구요ㅠ_ㅠ!


 



마지막으로 눈꼬리부터 눈 형태를 따라서 짙은 컬러 ‘내추럴데이’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비슷해보이는 브라운 컬러가 많아서 뭘 바를까 하다가 요 컬러를 선택했는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 같죠? 미미박스의 아임 아이섀도 팔레트는 색 표현력도 좋지만,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쳐라 컬러들을 블렌딩하기도 참 쉽더라구요.



 


평소에는 요거보다 좀 더 두껍게 아이라인을 따는 편인데, 오늘은 아이섀도 컬러를 가리고 싶지 않아서 눈꼬리 쪽만 살짝 붓펜 아이라이너로 빼주었어요! 속눈썹도 뷰러로 깔끔하게 올려주고 마스카라로 마무리~



 


미미박스의 아임 아이섀도 팔레트 ‘데이 투 나잇’을 사용한 메이크업 완성샷입니다~^.^ 쌍커풀이 진한 눈이라 사진상으로는 아이 메이크업 컬러감이 덜 표현되어 아쉽네요..ㅠㅠ


요 팔레트는 제가 오늘 사용한 3개 컬러 뿐만 아니라 10가지 모두 다 활용도 높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러 컬러를 레이어링 해도 좋고, 1가지 색상만 단독으로 발라도 정말 예쁘답니다.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눈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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