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 좋은 립스틱, 아임 립스틱 사용기
발색 좋은 립스틱, 아임 립스틱 사용기
뷰티 제품 중, 립스틱을 선택할 때 컬러 구성이 트렌디 한지, 발색이 좋은지, 입술을 촉촉하고 볼륨감 있게 연출해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제품을 판단하게 됩니다.
오늘은 미미박스에서 판매 중인 아임 립스틱 6종을 직접 사용해본 사용기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발색 좋은 립스틱으로 소개해드리는데, 과연 어떨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죠!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방문해서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 주의! 입술 확대 사진이 많아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진지)
자꾸 얼음물을 들이키게 되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어요! 사무실에서도 하루에 몇 번이나 물컵을 사용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컵 둘레에는 지저분하게 립스틱이 묻어있고 내 입술에 얹혀진 그 컬러는 어딜 갔는지.. 금방 지워지는 립스틱에 속상하셨던 경험 누구나 있으시죠?
오늘 보여드릴 미미박스의 아임 립스틱은 빈틈없이 피팅 되는 밀착력과 선명한 고발색이 특징이에요! 저는 본래 립 컬러가 예쁘지 않은 편이라 쉽게 지워지지 않는 틴트 제품을 애용하는 편이었는데, 틴트는 컬러 선택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늘 아쉬웠거든요. 미미박스의 아임 립스틱을 사용해본 뒤로는 지속력과 컬러에 반해 요 제품만 매일매일 쓰고 있네요 :D
아임 립스틱은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굳이 제품 뒤나 아래를 보고 무슨 색인지 찾아보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도록 앞면 전체에 컬러를 입혀놓은 점이 딱 마음에 들더라구요! 척 보기에도 트렌디하고 통통 튀는 컬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대감이 한층 업되었어요 ^.^
뒷면은 요렇게 생겼어요. 컬러풀한 앞면에 비해 심플한 모습으로, 제품의 컬러와 간략한 설명이 기입되어 있네요.
패키지에서 립스틱을 꺼내 보았어요! 매끈매끈하니 광택이 감도는 블랙 색상의 립스틱이 보이네요. 본품도 패키지처럼 심플한 모습이에요~ I’M 까지 적혀있는 부분이 뚜껑, LIPSTICK이 적혀 있는 부분이 바디예요!
왼쪽부터 01 스파릿티드 레드, 02 래디쉬 코랄, 03 코랄 딜라이트, 04 핑크베이지 누드, 05 핑크푸시아, 06 브라이트 핑크 순으로 세워놓았어요. 패키지에서 그랬듯이 I’M LIPSTICK이라는 컬러에 어떤 컬러인지 알 수 있도록 각각 다른 색을 표현해 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바쁜 아침에 하나씩 뒤집어보지 않아도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캡을 열어 본품의 컬러를 살펴보았어요. 오픈할 때 뚜껑과 바디에 약간의 자성이 있는지 살짝 힘을 줘서 열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닫힐 때는 반대로 착 하고 닫히는 느낌! 사소하지만 요렇게 착한 가격의 립스틱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이라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그나저나 색상 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요 사진은 거의 실제 컬러와 흡사하게 나왔네요^.^;;
차례대로 팔뚝에 발색을 해 보았어요~ 처음엔 3회 정도 문질러 발색할 생각이었는데 워낙 선명하게 색상이 올라와서 여러번 문지르지 않고 딱 1회씩만 그어주었어요 ㅋㅋ 발색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뭉치는 느낌 없이 얇고 균일하게 발리네요!
지워짐 테스트를 위해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가득 묻혀서 여러 번 쓸어보았어요. 꽤 힘을 주어 문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색이 오랫동안 남아있더라구요. 이 정도면 립스틱을 바른 채로 뭔가를 먹을 때도 지워질 걱정이 없겠어요!
클렌징 워터로 몇 번 더 닦아낸 다음 물기를 제거한 모습이에요. 희미하지만 아직도 색상이 남아있네요! 이 이상 깨끗하게 지우려면 유분이 포함된 립앤아이 리무버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야 할 듯 해요 ^.^
그럼 입술 발색을 보도록 할까요~ 첫 번째로 01호 스피릿티드 레드 색상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입술을 파운데이션으로 덮어준 뒤 안쪽에서부터 옅게 톡톡 쳐서 풀어주었어요! 본통 색상만 봤을 때는 정직한 레드였는데, 옅게 발색하니 약간 핑크빛이 도는 느낌이었어요!
01호 스피릿티드 레드 색상의 풀 발색이에요. 강렬한 레드 색상이 마치 영화관 아르바이트생 같네용ㅋㅋ 그라데이션 발색에서 봤던 것처럼 아주 약간의 핑크끼가 있는 진하고 강렬한 레드! 특별한 날 입술에 포인트를 주기에 딱 좋은 색상이에요~
02호 래디쉬 코랄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이름처럼 코랄이지만 약간 더 붉은끼가 있는 색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연어색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에요. 레드 색상 립스틱을 원하지만 01호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02호 래디쉬 코랄의 풀 발색이에요. 꽤 튀는 색이지만 막상 입술에 올리면 전혀 튀지 않고 입술빛을 정말 예쁘게 표현해주는 컬러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6 컬러중에 요 래디쉬 코랄이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
03호 코랄 딜라이트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03호가 02호보다 훨씬 더 정직한 코랄이에요! 약간 오렌지빛을 띄고 있어서 입술에 자연스럽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색상이에요.
03호 코랄 딜라이트의 풀 발색이에요. 이 색상은 딱 동양 여성들의 피부톤에 잘 맞는 컬러인 듯 하네요~ 누구에게나 어울릴 듯한 느낌이라 선물할 일이 있거나, 어떤 색을 골라야 할 지 망설여질 때 선택하면 절대 실패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04호 핑크베이지 누드 컬러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이름처럼 6개의 컬러 중 가장 누디한 톤으로, 눈에 포인트를 주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이렇게 살짝 그라데이션 해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04호 핑크베이지 누드 컬러의 풀 발색이에요. 그라데이션만 했을 때는 컨실러처럼 거의 색이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술선까지 꽉 채워서 바르니 여리여리한 핑크베이지 색상이 표현되네요! 저는 좀 까무잡잡한 23호이지만, 피부톤이 더 밝은 분들이 바르면 좀 더 진해보이게 발색 될 듯 해요 ^.^
05호 핑크 푸시아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작년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열기가 식지 않는 핫한 푸시아 색상이에요! 약간 푸른끼가 도는 핑크 색상이라 쿨톤이신 분들에게 아주 잘 어울리실 것 같네요~
05호 핑크 푸시아의 풀 발색이에요. 비비드한 오키드 색상이 잘 표현되네요! 처음에는 저랑 안 맞는 컬러라고 생각했는데, 보라색에 가까운 다른 오키드 컬러 립스틱보다 푸른끼가 많지 않아서 의외로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
06호 브라이트 핑크의 그라데이션 발색이에요. 처음엔 이름이 브라이트 핑크라 밝은 베이비 핑크를 상상했는데, 완전 쨍한 채도의 핫핑크 립스틱이었어요! 살짝 그라데이션해서 발랐는데도 색이 워낙 강해 눈에 잘 띄네요~
06호 브라이트 핑크의 풀 발색이에요. 입술이 눈에 확 들어오죠? ^.^ 너무 핫한 색상이라 제가 도전할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막상 6 컬러 모두 발라보고 나니 02호 래디쉬 코랄에 이어 두 번째로 제 마음에 드는 컬러로 선정되었어요 ㅋㅋ
6 컬러의 풀발색만 모아 비교해 보면 요런 모습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평균보다 좀 더 어두운 23~25호의 피부를 가진 까무잡잡이에용 :D 감안하시고 색상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미미박스의 아임 립스틱은 총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립스틱을 지웠다가 발랐다가 할 만큼 강철 입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1 색상씩 발라보며 일주일간 테스트를 했네요. 색조 화장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컬러감이 강한 제품이 립스틱이잖아요. 매일 다른 색상의 립스틱을 바르고 나가니 그날 그날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회사 동료들에게 “너 오늘 입술 예쁘다” 라는 말을 들으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ㅎㅎ
특히 미미박스의 아임 립스틱은 매트한 타입의 고발색 립스틱인데도 불구하고 입술에 광택감을 부여해줘서 촉촉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더 좋았어요. 매일매일 립스틱을 바르다보니 각질 관리를 잘 못하는 날도 있었는데 립스틱을 바르고 나면 각질이 눈에 띄지 않는 신기한 효과가 ^.^
아임 립스틱은 개당 8,000원이에요. 저렴이 립스틱 중 이만큼의 품질을 가진 제품은 없을 듯 하네요~ 발색, 발림성, 지속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립스틱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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