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서비스 바라보기/Blog

[블로그에이전시] 전업블로거, 불가능한 것은 없다. 하지만 사기성 홍보는 하지 말자. (파워블로거, 프로블로거)

#전업블로거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블로그 에이전시 정보 
안녕하세요. 하늘다래입니다.
얼마전부터 마케팅베이 프로블로거로 선정되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파워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전업블로거를 꿈꾸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프로블로거 활동을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얘기 나눠 볼 수 있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지금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나요? 
내 전공 관련 정보를 담기 위해, 관심사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가 찍은 사진에 담긴 추억들을 기록해두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등등 정말 많은 이유로 블로깅을 하시고 계실텐데요.
제가 블로그 5년간 운영해오면서 블로그 생태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보제공을 하거나 일상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었는데요. 요즘은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수익형 블로거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덕분에 악성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복사-붙여넣기 신공으로 남의 글을 자신이 쓴 글인양 단어 몇 개만 바꿔서 포스팅 한 다음, 포털 사이트에 최상위에 등록 시키려는 작업만 열심히 하는 블로그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정보가 가득한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블로그가 아닌 스팸 블로그들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허벌라이프 제품을 판매하는 걸즈하이 쇼핑몰을 소개하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해 허벌라이프 제품에 대해서 검색해봤습니다. [2011/12/06 - [다이어트정보] 허벌라이프? 그게 뭐야? (걸즈하이)]
'허벌라이프' 단어로 검색했을 때, 허벌라이프 관련 콘텐츠를 최상위 등록하는 것이 얼마나 치열한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양질의 포스팅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3페이지 정도까지 올라온 글들을 모두 읽어 보고 너무 큰 실망을 했는데요.
누가봐도 복사-붙여넣기 신공으로 작성한 것들로 보여지는 콘텐츠들과 실제 사용 후기인지 꾸며진 후기인지 근거도 없어서 눈쌀만 찌푸려지게 만드는 정보들이 넘쳐 흘렀습니다. 역시나 네이버는 안돼! 를 외치며 구글링을 해서 정보를 찾아 포스팅을 했습니다.

상위 등록에만 목숨거는 이런 콘텐츠들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블로거들만의 잘못은 절대 아닙니다. 
저에게 직접 의뢰들어오는 기업의 마케팅/홍보팀이나 여러 중소업체의 사장님들 중 자신들의 웹사이트/서비스/제품 등에 대한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라기 보단 관련 검색어를 던져주고 무조건 최상위 등록 시켜 줄 수 있냐 없냐가 의뢰의 핵심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상황이 되면, 홍보를 잘해주려는 마음보단 의뢰한 업체의 서비스나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의심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좋은 서비스나 제품을 하고 있다면 최소한 입소문으로 퍼지게 마련이고 검색엔진의 최상위에 등록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운영 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정말 획기적이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사업 초반 적지 않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기엔 부담이 되어 블로거를 통한 입소문 전략을 펼치려는 분들도 분명히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홍보하기 전 웹사이트나 서비스, 제품의 장단점과 품질에 대해서 열심히 살펴 보고 괜찮다는 판단이 되면 최대한 꼼꼼히 글을 작성해서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경우 정보성 포스팅을 하는 형태로 글을 쓰게 되지만 일종의 중개인이 되므로 서비스나 제품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직접 클레임이 들어올 수도 있고 오랜 기간 운영해온 블로그를 버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홍보 이후에도 꾸준히 그 서비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됩니다.
중간중간 업체분들과 연락을 하면서 홍보가 도움이 됐는지, 운영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으셨는지 계속해서 체크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블로그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해서라도 최대한 내 블로그에서만큼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기업 마케팅팀이나 기타 업체측에서 최상위 등록만을 고집하는 경우,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신중히 판단하여 포스트를 작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가져야 할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파워블로거, 프로블로거라는 타이틀을 걸고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방문자들이 정확한 정보인지를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한 전업 블로거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맨땅에 헤딩하듯 글감을 찾아 다니고 고정적이지 못한 수입에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정확하지 못한 정보 전달이 되더라도 돈되는 글이라면 닥치고 쓰게 되는 재미 없는 블로깅을 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길 원하거나 전업 블로거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제부터 주목해주세요^^

        에이전시? 에이전트? 그게 뭐야?

저처럼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웹에이전시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꺼예요. 연기자나 가수의 꿈을 안고 연예인을 지망하시는 분들이나 외모가 출중하여 로드 캐스팅 의뢰 받아보신 분들은 매니지먼트사 또는 에이전시라는 단어를 들어 보신 적 있을꺼예요. 그 외에도 스포츠 에이전시, 출판 업계의 저자 에이전시, 로이터 통신과 같은 뉴스 에이전시 등 에이전시라는 용어가 요즘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에어전시랑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전적 의미를 잠시 보시죠.

에이전시(Agency)
광고 대행사. 라디오, 텔레비전의 광고방송을 알선해 주고 커미션을 받는 전문브로커. 미국에는 포천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 광고대행사가 들어 있을 만큼 기업화했으며 커미션은 대체로 매체가 고객에게 물리는 돈의 15%나 된다. 우리나라에선 대개 10%선이다.

에이전시는 말 그대로 대행사, 대리점 등과 같이 한 분야에 대해 대신하여 전문적인 관리해주는 업체들을 일반적으로 얘기하며, 각종 분야에 다양한 에이전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흔히 연예 기획사라고 하는 곳도 에이전시이고, 책을 집필을 하기 위해 기획하는 일, 책의 컨셉을 잡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출판사를 섭외하고 계약을 대행하고 나중에 인세관리까지의 일을 담당해주는 저자 에이전시, 우리가 흔히 들어본 로이터 통신이나 AP 통신등도 모두 뉴스 에이전시라고 불리는 회사들입니다.



이런 에이전시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개념은 '업무 대행' 입니다.
'누구의 일을 대신해 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대행의 영역 역시 이제는 무궁무진한 상황입니다. 증권 업무 대행, 홍보 대행, 용역 대행, 배달 대행, 등록 대행, 심지어는 장보기 대행까지, 국민 소득이 늘어나고 확실한 시장성과 소비자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대행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더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광고 시장이나 스포츠 시장 역시 그 구조와 체계가 점점 더 전문화되고 상업화되어 가면서 각각 대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업무 대행'을 주된 업무로 삼고 있는 이들은 분야에 따라 조직 구조가 조금씩 다릅니다. 광고 에이전시와 스포츠 에이전시의 차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광고대행사의 경우, 기획, 제작, 매체, 프로모션으로 크게 그 업무 부서를 나눌 수 있지만, 최근 인터넷의 매체화 현상에 발 맞춰 '인터엑티브(Interactive)' 또는 '웹 미디어(Web Media)' 부서를 신설하여, 마케팅 업무를 최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에이전시의 경우, 전통적으로 선수 메니지먼트, 스폰서쉽 영업, 스포츠마케팅 컨설팅, 방송 중계권 협상, 이벤트 대회 기획 및 운영 등의 큰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가 광고와 제반 업무를 '주력 제품'으로 다루고 있다면, 스포츠 에이전시는 자연적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주력 제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업무 대행을 하는 '에이전시' 의 경우 각 분야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및 기획, 운영 등을 하기 위한 중개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 분야의 업체들과 블로그를 이어주는 중개인 역할을 하는 블로그 에이전시는 없는 걸까요? 
정답!! 당연히 있습니다!! ^^

        블로거/마케터 구인구직 포털 <마케팅베이>

전문 블로거들을 모집해 앞서 설명드린 에이전시의 개념을 가장 잘 도입하여 전문 블로그 에이전시를 꾸려나가고 있는 마케팅베이(바로가기)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블로거/마케터 구인구직 포털 '마케팅베이'

마케팅베이에 접속해서 처음 느끼게 되는 점은 '어디선가 많이 본 화면' 이라는 것. ^^
구인구직 사이트와 비슷한 형태로 홈페이지가 구성되어있는데, 그 구성만으로도 어떤 식의 운영을 하고 있을지 대충 짐작 하시는 분들도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베이는 업체들이 등록을 하게 되는 채용/의뢰정보 메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 블로거들이 자신의 역량과 이력을 작성하는 인재정보 메뉴, 저와 같은 프로블로거 활동을 하는 전문 블로거 섭외를 대행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블로거/마케터와 기업간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분야별로 기업 의뢰 검색 가능

채용/의뢰정보에서는 웹사이트 및 서비스/제품에 대한 정보성 포스팅 의뢰 및 기업의 블로그를 운영해줄 인재를 찾는 정보까지 다양하게 리스트화 되고 있는데요. 아직 등록된 인재풀에 비해 등록되는 업체의 양이 적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전업 블로거를 선언한 분들 중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곳에서 정보를 얻어서 한 기업이나 중소업체들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마케터 인재 정보

인재 정보 메뉴에서는 블로거/마케터들이 직접 자신의 블로그 활동이나 마케팅 관련 이력을 상세하게 등록해두는 곳인데요. 기업에서 인재정보를 열람해 볼 수도 있고, 이 인재정보를 이용해 마케팅베이내에서 다양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프로블로거 섭외 대행 서비스용 블로그 마케팅 상품 제안서

앞서 말씀 드렸던 전업 블로거를 선언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전까지 콘텐츠의 질이나 정확한 정보 전달 보다는 돈이 되는 글 위주로 재미 없는 블로깅을 하게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마케팅베이의 블로거 섭외대행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마케팅베이에서는 정직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고, 그에 걸맞는 분야의 전문 프로블로거를 섭외하여 이어주는 에이전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기업에서는 양질의 포스팅이 아닌 악성 프로그램이나 각종 꼼수를 이용해 파워블로거인냥 활동하는 스팸 블로거들을 가려낼 수 있어서 좋고, 블로거 입장에서도 불량 기업이 아닌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별 할 수 있어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프로블로거 타이틀을 내건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도, 그 블로그가 방문자수, 추천, 공감, 댓글, 스크랩수 등을 조작하여 눈속임 운영을 하는 블로그가 아니라 마케팅베이라는 전문 블로그 에이전시에서 입증하는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정보의 사실성, 정확성에 대한 1차적인 믿음감은 갖고 글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에 대형포털이나 블로그관련 서비스에서 입증해준 파워블로그들이 무조건 정직한 운영을 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으나, 최소한 요즘 난무하는 악성 스팸 블로그나 기업을 상대로 눈속임을 하는 사기성 블로그는 1차적으로 제외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젠 흔하디 흔한 말이 된 바이럴 마케팅을 에이전시란 개념으로 좀 더 확장하여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고, 명확한 체계나 기준이 아직은 덜 잡힌 블로그 세계(?)의 수익구조가 어느정도 기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서비스들이 계속 발전하여 온라인 마케팅이 좀 더 사실적이고 정직한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 





* 프로블로거 마케팅 캠프에 참여중입니다.
** 블로거 섭외는 마케팅베이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