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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캘리,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고 싶다면!

당신의캘리,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고 싶다면!


한 때 멋드러진 싸인을 만드는게 유행했었는데, 요즘은 느낌있는 손글씨를 이용해 짧은 글귀를 쓰거나 사진에 자신만의 문구를 남기는 것을 취미로 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의 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시간을 두고 배우면 되긴 하는데, 당장 배우긴 어렵고, 느낌있는 손글씨를 여기저기 써보고 싶은데, 주위에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해보셨던 분이라면 오늘 리뷰 집중해주세요!



■ 나만의 캘리그라피 손글씨를 만들고 싶다면, 당신의 캘리

추억이 담긴 사진, 블로그나 카페 타이틀, 특정 상황에 사용할 문구 등을 느낌있는 캘리그라피 서체로 만들고자 하는 분들은 스스로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작품을 만들어주는 작가분들을 찾아 따로 의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우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고, 작가분들에게 의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찾기도 쉽지 않은터라 시작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당신의 캘리>는 그런 고민을 단번에 해소시켜줄 수 있는 아이디어 좋은 앱입니다.



<당신의 캘리>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작가의 정보를 본 뒤, 작업을 의뢰하는데까지 걸리는 절차 또한 매우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의뢰 후, 바로 다음 날 캘리그라피 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앱 소개에는 1일이라고 되어있는데, 사람 일이니 조금 늦어질 수도 있고, 인기가 많아지면 당연히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겠죠? ^^;)



가입 후, 앱 사용법과 간단 소개를 좌우로 플리킹해서 확인할 수 있고, '작가 정보' 메뉴를 터치하면 <당신의캘리>에서 활동 중인 세 분의 캘리그라피 작가(배태랑, 김다솜, 이의용) 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미술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특정 전시나 미술대전 수상 등의 경력이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그저 취미로 배워서 하는 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경력을 나열해두신 것 같습니다.



<당신의 캘리> 앱을 설치한 이유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간단히 의뢰하기 위해서인데, 세 작가분들 중, 누구에게 의뢰해야 할지 잠깐 멈칫하신 분들은 작가 소개 페이지에서 하단에 있는 작가별 화살표 '>' 터치해 각 작가의 작품들이 모여있는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당신의 캘리>는 각 작가별 작품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작가에게 의뢰할 수 있다.




<당신의 캘리>에서 캘리그라피 의뢰하는 방법!

메인 화면에서 '주문 시작' 메뉴를 실행해줍니다. 그러면 활동하고 있는 작가분들 리스트가 나오고, 썸네일 형태로 지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형태로 작품을 만드는 분을 찾았다면 아래쪽 화살표 '>' 메뉴를 실행해줍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주문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내가 선택한 사진 위에' 캘리그라피 글씨를 남길 수도 있고, '하얀 종이 위에' 입력한 문구를 작가 스타일에 맞춰서 캘리그라피로 만들어주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결과가 좋다면' 블로그 타이틀이나 페이스북 타이틀로 써볼 생각으로 '하얀 종이 위에' 옵션을 선택하고, '하늘다래, 세상을 바라보다'를 입력한 뒤, 결제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당신의 캘리>는 작품 하나 당 3천원으로 결제를 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2.95 달러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사용할 고해상도 작업물이 필요하다면 고객센터에 연락해 작가님과 직접 계약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공지 사항 참고)



주문이 완료되면 마이페이지에서 주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료되기 전에는 '작업대기' 상태로 표시되다가 작가분께서 작품을 만들어서 올려주시면 위 이미지의 오른쪽 캡쳐화면처럼 해당 작품을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김다솜 작가님께 의뢰했는데, 하늘다래 닉네임 때문인지 하늘색 계열로 만들어주신 듯 합니다. 단 하루만에 작업물을 보내주셔서 그 속도에 한 번 놀라고, 3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이라면 큰 부담 없이 의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의캘리> 앱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 작업 완료 확인, 저장까지 몇 번의 터치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의뢰하고 결과물을 보고나니 내가 원하는 컨셉이나 색상, 글씨체 등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당신의 캘리> 앱의 단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분이 작품들을 보고 이런 글씨체로 만들면 예쁘겠다 생각해서 의뢰를 했는데, 그저 문구만 입력할 수 있다보니 내가 원하던 컨셉이 아닌 결과물이 나와서 아쉽더군요. 그렇다고 환불이나 수정 요청을 할 수도 없다고 공지 되어있어서 맘에 안들더라도 어쩔 수 없이 쓰거나 그냥 경험해봤다.. 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 굉장히 강하니, 3천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의뢰하더라도 최소한 내가 원하는 색상과 글씨체 정도는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앱에 대한 평점과 작가분들이 만들어주신 캘리그라피 작품에 대한 만족도도 훨씬 높아질 것 같구요.


블로그나 카페, 페이스북 등의 타이틀을 캘리그라피로 느낌 있게 만들어보고 싶거나 추억이 담긴 사진에 특별한 문구를 넣어 의미있는 사진을 만들고 싶을 때, 나만의 명함 등을 캘리그라피로 만들어보고자 할 때, <당신의 캘리>앱에서 간단히 의뢰해서 만들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